요즘 들어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생각이 자꾸드는데
한편으로는 삶을 굳이 재미로 접근 할필요있나싶네요.
사회에서 행복한 삶만 추구해야할 목표로 생각하고 강요하고 세뇌하는것 같아요.
성공학 강사들 처럼 그래야 더욱 금전적 이익이 생기고 변화한다고 그런걸까요.
슬픔이나 불행 좌절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없어요.
출생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고
삶의 행복한 것만 있는게 아니고 슬픔 불행 함께있어요.
자연에서 보면 당연스러운건데 왜 인간사에서는 회피하려는 걸까요.
사실 삶의 행복이란 감정은 10프로도 안되는것 같아요.
슬프다 우울하다 불행하다 삶은 당연히 그럴수도 있다고 받아들어요.
가끔 씩 찾아오는 행복이란 감정에 감사하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것도 삶의일부아닌가요.
음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6-03-18 12:52:14
IP : 66.249.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요
'16.3.18 1:22 PM (210.106.xxx.147)요즘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사실 거의 평생 이랬거든요
사실 인생은 외로움 우울 고통 인내가 늘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행복이니 긍정은 그냥 약 파는 소리가 아닌가 싶어요. 저속한 표현인가요
근데 생계전선이 흔들리는 건 진짜 힘드네요2. 구글리
'16.3.18 5:48 PM (119.149.xxx.247) - 삭제된댓글좋은 글이네요. 맞아요. 행복은 저한테는 인간사에서 10프로 보다 더 적은 것 같이 느껴져요.
근데 사람들은 항상 즐거우려고 애쓰고 즐거움을 쫒는 것 같아요.
태어나면 죽는게 맞고.. 만남 뒤엔 이별이 있고..
그런데 항상 사람들은 플러스 쪽으로 에너지를 기울이려고 하니.. 불행을 더 못견디는 것 같고..
인간이 욕심이 많아서 그런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6792 | 내일 혼자 부암동에 갈일이 있는데요.. 7 | 치즈케이키 | 2016/04/10 | 1,711 |
546791 | 초등 남아들 사이에서 인기 8 | Jh | 2016/04/10 | 3,049 |
546790 | 와이드팬츠 다들 입으세요? 13 | ^^ | 2016/04/10 | 7,036 |
546789 | 문재인님 저녁 일정 분당 안산 14 | 만나시길 | 2016/04/10 | 1,527 |
546788 | 미니멀리즘, 체력 달리는 직딩아줌마는 4 | 힘드네요 | 2016/04/10 | 2,731 |
546787 | 40명 등급 8 | 고등학교 | 2016/04/10 | 1,493 |
546786 | 베스트글에 남자들 재혼이요.. 8 | .. | 2016/04/10 | 5,109 |
546785 | 결과를 미리 안다는게 슬프네요 2 | ㅇㅇ | 2016/04/10 | 2,063 |
546784 | 부산 해운대 사는데 투표방법 2 | ㅇㅇ | 2016/04/10 | 409 |
546783 | 단 한명도 2 | 세윌호 | 2016/04/10 | 559 |
546782 | 남편이랑 대판 우리집에 막말.. 7 | 미미 | 2016/04/10 | 3,728 |
546781 | 손가락질 잘하는 남편 4 | 짜증 | 2016/04/10 | 1,359 |
546780 | 요즘 저녁 7시쯤 한강공원 나가면 어떤가요... 5 | 궁금 | 2016/04/10 | 1,121 |
546779 | 복면가왕 얘기해요 46 | ........ | 2016/04/10 | 4,438 |
546778 | 하얀 블라우스안에 검정 브래지어 착용 65 | 패션 | 2016/04/10 | 26,176 |
546777 | 찾는자료 도움청해요/ 어느 섬에서 돌봄없이 자란 아이들의 잘 자.. 2 | 별이남긴먼지.. | 2016/04/10 | 495 |
546776 | 전문대 4 | 자식 | 2016/04/10 | 1,503 |
546775 | 가벼운 바이올린 케이스 찾고있어요 3/4 | 바이올린 | 2016/04/10 | 983 |
546774 | 인비오 씨티 플레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 눈꽃 | 2016/04/10 | 410 |
546773 | 20대가 들고 일어나야 세상이 바뀝니다 6 | 민주 | 2016/04/10 | 1,002 |
546772 |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2 | fdhdhf.. | 2016/04/10 | 5,084 |
546771 | 유이 표정이랑 기럭지 다 좋네요 19 | ㅇㅇ | 2016/04/10 | 4,213 |
546770 | 전주에 가서 시장에서 만들어 놓은 반찬거리 사려면 1 | 아오이 | 2016/04/10 | 1,353 |
546769 | 유통기한 두달 지난 햇반 - 먹으면 안되겠죠? ㅠ 4 | 음식 | 2016/04/10 | 18,561 |
546768 | 사정이있어 부모님댁에 가는데 묵을곳을 구해야할때. 2 | ..... | 2016/04/10 | 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