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수도 역류 누구 책임인가요?

... 조회수 : 4,139
작성일 : 2016-03-16 15:43:09

아파트에 1층만 음식점이 있는 곳에 개업한 후, 몇달안가서 주방 하수도가 역류해서

발목까지 물이 찼습니다. 당연 그날 하수도 뚫고 어쩌고 하느라고 장사를 거의 못했구요

관리실에서 오더니 이건 너희 상가쪽 음식물때문이라고 그래서 막힌 건데 이번만 우리가

비용을 부담하고 다음부턴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공문을 보냈더라구요


문제는 일년이 지난 며칠전쯤 또 하수구가 역류해서 저녁장사를 포기할 정도가 되었습니다ㅠ

배수관이 연결이 저희와 저희 옆집이 끝이라서 상가 6곳 중 두 가게만 그렇게 발목까지

찰 정도로 하수도가 역류합니다.

당연히 주방에서 음식을 못하구요 저희가 물을 안버려도 다른 상가들이 계속 물을 쓰니

퍼내도 퍼내도 하수도가 역류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저희 돈 주고 뚫었는데 문제는 하수도를 막은 것이 다 머리카락이었습니다.

그 과정을 관리실에서 와서 지켜보더니 괜히 자가들이 나서서 다시한번

사람 불러 고압청소를 하더라구요.


음식점 하는 곳에서 음식물 찌꺼기가 막았다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머리카락이라면 아파트 세대에서 내려온 것들이 막는 거 아닌가요?


이럴경우 어디다 피해보상을 받아야하고 (영업방해)

매번 하수도 뚫는 비용을 어디서 부담해야 하는건지 알고 싶어요.

엄연히 저희도 관리비 내고 있는데 관리실에서 해줘야 하는건지

아니면 건물주 (상가마다 건물주가 다름) 들에게 통보해서 건물주가 해결하게 해야 하는건지


정말 아무 예고도 없다가 갑자기 역류하는데 아무리 일년에 한두번이라고 하지만

거의 저녁장사로 먹고 사는데 그날 장사를 못하고 하수도물 퍼내고 어쩌고 하느라

너무 피곤하네요 ㅠ



IP : 61.102.xxx.1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6 3:47 PM (175.126.xxx.29)

    부실공사 아닌가요?
    한번 그러면 시도때도없이 계속 그렇던데

    전에 살던집이
    주택 1층이었는데

    한번 하수도가 막히니
    몇달에 한번꼴로 계속 막히더라구요.

    이사.....가게 옮겨야할거 같네요

  • 2. 예전
    '16.3.16 4:38 PM (116.93.xxx.151)

    생각이 나네요
    주택 일층에 살때 하수구 역류하더군요
    이층 여자가 내려와서 우리집 하수구가 막혀서
    물이 안내려간다고 시끄럽게 하더군요

    사람 불러서 뚫으니 음식물에 그집아이 양말까지
    나오니까 사과도 않고 도망가더군요

  • 3.
    '16.3.16 5:56 PM (121.168.xxx.217)

    막히고 역류해서 업자불렀는데 기름덩어리가 모아져 뭉친게 원인이였어요 기름덩어리가 구멍을 막고있음 물이내려가질않으니 역류한다고합니다 머리카락 찌꺼기들도포함 윗층에서 같이쓰는 사람들도 같이 부담해야해요 1층만 역류되서 피해보고 스트레스받아요

  • 4.
    '16.3.16 5:58 PM (121.168.xxx.217)

    알아봤더니 고기구워먹고 그기름 하수구로 흘러내보낸게 원인 휴지로 안닦구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83 강아지가 자신의털을 먹고 토해요.. 8 .. 2016/04/06 8,089
545582 호남 민심 왜 문재인에게 그런건가요? 78 궁금 2016/04/06 4,721
545581 규칙적으로 사는게 힘든 건 왜 그럴까요? 5 ........ 2016/04/06 1,801
545580 팔다리 가늘고, 뱃살 많으신분들 출근때 뭐입으세요? 6 제목없음 2016/04/06 1,854
545579 길고양이 수백마리 죽인 인간,집행유예 받았네요. 11 ... 2016/04/06 1,163
545578 임신 했는데.. 아기 낳는게 너무 무서워요... 33 ........ 2016/04/06 8,629
545577 전라도 광주에 깨끗한 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ddd 2016/04/06 1,992
545576 저 둘째 낳아야겠죠 ㅠ 16 ... 2016/04/06 3,784
545575 민주당 탈호남, 국민당 호남 자민련 5 민주당 2016/04/06 589
545574 아까 윗집에서 물샌다던 원글이예요. 5 .. 2016/04/06 2,051
545573 법적대리인 내세우는 거 어떤 게 있을까요? 법 잘 아시는 분 haphap.. 2016/04/06 491
545572 친구에게 잘하고 부모에게 못하는 남친 16 2016/04/06 3,971
545571 아이들 피아노 언제까지 가르치셨어요? 7 피아노 2016/04/06 2,689
545570 “탈핵, 동물권리 보호” 녹색당…청중 안 모여도 “1석만이라도”.. 9 후쿠시마의 .. 2016/04/06 677
545569 성당에서 신부님이 가정방문을 오시는데요 질문있어요. 4 초보신자 2016/04/06 2,722
545568 조언구합니다 ㅜㅜ지난번에 시아버님 칠순 문의드렸는데요;; 20 제목없음 2016/04/06 4,646
545567 무릎 꿇은 진박들 눈물 호소.jpg 15 생쇼를하네 2016/04/06 2,453
545566 중딩..학교 갔다 와서 tv보나요..학원가기 전에 .. 8 속터짐 2016/04/06 1,318
545565 친정 부모님 생신..마음이 상했어요 6 시누 2016/04/06 3,998
545564 사무용품중에 화일꽂이 다른 용도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04/06 751
545563 요즘도 이사하면 떡 하나요 (사무실이사) 1 이사떡 2016/04/06 537
545562 요즘 고등남자애들 교복위에 뭐 입나요 6 간이복 2016/04/06 1,087
545561 안양 야권 단일화 실패 5 .... 2016/04/06 922
545560 근육이, 근육이... 6 근육이 꿈 2016/04/06 1,813
545559 배달치킨의 비밀..다들 알고 계셨어요? 이것도 끊어야할듯.ㅠㅠ 46 몰랐다..ㅠ.. 2016/04/06 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