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앞에서 본능 못숨기는 아버지

징그러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16-03-16 15:09:43
진짜 징그럽고 지긋지긋해요.
여자 지나가면 고개를 꼭 돌려서 확인해요.
그렇게 티나게 봐야해요?
자식들 앞에서도 그걸 못숨겨요.
어릴 때부터 너무너무 싫었어요.
제가 엄마였다면 한소리 했을텐데
그꼴을 보고도 가만두는 엄마도 병신같고 이해가 안가요.
지방에 계시는데 제가 다니는 성당에 한번은 구지 오셔서
미사시간에도 힐끔힐끔..
미사에 집중안하고 여자구경하러 왔나요?
눈도 크고 튀어나온편이라
아버지 처럼 생긴 눈 가진 남자만 봐도 혐오스러워요
남부끄러워요
그리고 좋아하는 프로는 미수다, 이만갑 류..
젊은 여자 패널들 나오는 거요.
보면서 허허실실...
휴일엔 그 프로 재방송 주구장창 봤던거 또 보고 해요.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 패널들하고 나이가 비슷...
딸뻘 여자들한테 관심이 가는게 정상이에요?

아버지지만 혐오스럽고 징그럽네요.
왜저럴까요
직장생활도 메뚜기처럼 맨날 옮겨다니고
엄마 고생하시고
자식은 셋 줄줄이 낳고
왜저러고 살까요
육십 넘으셨는데 우울증 드립 그만 좀 하고
경비일이라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210.125.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 때
    '16.3.16 3:29 PM (223.62.xxx.115)

    새벽에 깨서 화장실 가면 항상 란제리쑈 같은거 보고 있더라구요.., 티비 난 안보니까 진짜 안방가서 봤음 좋겠다라고 지긋지긋했는데... 늙어서 그러면 더 싫을 것 같네요

  • 2. ...
    '16.3.16 3:30 PM (70.70.xxx.12)

    나도 너무 싫을것 같아요
    아버지라도 징그럽고 더러워....천성이 그러면 못고쳐요

  • 3. zzz
    '16.3.16 3:33 PM (119.70.xxx.170) - 삭제된댓글

    저런 분이 경비일을 하면..
    그 아파트인기 건물인지..주민들만 불쌍하지요.
    암밀도 안 하셔야 될 듯..-.-

  • 4. zzz
    '16.3.16 3:33 PM (119.70.xxx.170)

    저런 분이 경비일을 하면..
    그 아파트인지 건물인지..그 주민들만 불쌍하지요.
    암밀도 안 하셔야 될 듯..-.-

  • 5. ㅇㅇ
    '16.3.16 3:54 PM (175.198.xxx.124)

    아휴 진짜 한심하네요
    동물처럼 본능대로 사는 인간
    속상하시겠어요ㅠ

  • 6. 진짜
    '16.3.16 5:34 PM (39.7.xxx.23)

    듣기만해도 상상이 가네요ㆍ그런 분이 아빠라니 넘
    싫겠어요.. 어째요

  • 7. ....
    '16.3.16 7:2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남들 눈치 못채게 슬금슬금 볼일이지 그리 티나게 보는건 프로가 아니네 ㅋㅋㅋ
    99% 남자는 다 그런 마음이 있겠지만 자제하고 요령도 있고 들키지 않고 사는거죠...
    여자를 탐하라고 하느님이 주신 본능인데요~~~~
    그래서 인류가 이만큼 대를 이어 진화하고 만인이 풍요로운 세상 잘 살아가는거죠 ㅋㅋㅋ

  • 8. ..
    '16.3.16 10:31 PM (66.249.xxx.208)

    윗님 그런 걸 하느님이 주신 본능이라고 하면서
    창조주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
    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에요.
    식욕은 좋지만 탐식, 폭식은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부부 사이의 정상적인 성이라면 몰라도
    호색은 저주받을 짓입니다.

  • 9. ..
    '16.3.16 10:36 PM (66.249.xxx.213)

    본능의 적정선을 넘어서면
    그게 바로 심리적 병질이죠.
    병이란 게 징그러운 겁니다.
    가족이 성당에 다니신다면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신약의 말씀을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필요가 있어요.

    속세의 생각으로 문제가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정도가 아니라
    죄인을 위해 오신 예수님께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정말로 기도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38 40대후반에 국민연금 가입 6 2016/03/29 1,760
542937 학교 교육.. 요즘은 체벌 대신 벌점인가요? 2 학교 2016/03/29 932
542936 지압마사지솔하고 무산소운동때문에 신세계가 열렸어요. 10 ,, 2016/03/29 2,381
542935 왜 제가 한 멸치반찬은 딱딱해질까요? 18 2016/03/29 3,032
542934 주택지으려 하는데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3 ... 2016/03/29 1,007
542933 홈드라이 세제로 모직코트 가능한가요? 4 ... 2016/03/29 4,338
542932 산업은행 산금채 안전한가요? 3 이자 2016/03/29 3,535
542931 "한일 위안부 합의는 위헌" 헌법소원 제기 위헌 2016/03/29 393
542930 아침부터 팝송 찾기 질문 해도 될까요?(난이도 상) 4 csi 2016/03/29 897
542929 엄마들을 위한 기사. "애 키울 때 너무 심각하면 우울.. 1 .. 2016/03/29 1,733
542928 정의당 현수막 볼때마다 웃겨요~~ ^^;;; 11 현수막대첩 2016/03/29 3,604
542927 유시민?! 7 ... 2016/03/29 1,396
542926 범용공인인증서 재발급 9 때인뜨 2016/03/29 2,562
542925 삼발이놓고 찜으로 계란찜 할때요. 11 계란찜 2016/03/29 3,489
542924 발톱무좀에 티트리오일 발톱위에 바르는 거죠? 4 00 2016/03/29 8,404
542923 미국 국무부, 애플 아이폰 잠금해제 성공, 고소취하 고소취하 2016/03/29 788
542922 선볼때 정규직ᆞ비정규직 유무는 처음부터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3 ㅜㅜ 2016/03/29 4,009
542921 우리나라는 학교는 왜 다니는지 25 ... 2016/03/29 4,410
542920 총선 D-18, 50년 지기 남재희가 김종인을 '해부'했다 1 ㅡㅡ 2016/03/29 713
542919 군대 가는 시기.. 몇 살 때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5 남자들 2016/03/29 1,871
542918 2016년 3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29 498
542917 중고딩 딸래미들 잘 때도 브래지어 착용 하나요? 11 질문 2016/03/29 2,596
542916 경영공부 하신 주부님들 2 아이고의미없.. 2016/03/29 718
542915 냉장고 습기 2 속상 2016/03/29 1,370
542914 요즘 불어 배우는데요 7 Zzz 2016/03/29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