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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식적이고 의뭉스러운 사람 싫어요

노랑 조회수 : 4,341
작성일 : 2016-03-16 09:53:07
제가 까칠하고 까탈?스러운걸수도
있죠.

사람마다 선호,혹은 비선호 하는 나름의
기준이 있을텐데,
전 가식적인 분(앞과 뒤가 다른)
뭔가 의뭉~스러운 스멜이 풍기는분이
왜케 거부감 들까요

차라리 포커페이스 잘 안되는
직설?적인 성격이
편하지,가식적이고 싫은소리 못하는
사람은
속내를 알수없으니 이런저런 넘겨짚기?를
하는 오류도 범하게 되고..
영~별로예요.

가장 이상적인건
솔직담백하고 털털하고
바닥?이 드러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성숙한 모습을 잃지않는 사람이겠으나,
사실 나부터도 이런사람이 되긴 힘드니.ㅠㅠ

해서,사람 사귈때 저 기준을 많이 보는 편인데..
잘 하고 있는건지ㅋㅋ
제가 까다로운건지 모르겠네요ㅠㅠ
근데 뭐 싫은건 싫은거라ㅠㅠ어쩔수가..

IP : 223.62.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엔
    '16.3.16 10:21 A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랑 저랑 다른 상황을 얘기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지금 30대 중반인데요, 20대때(대학때)나 고딩때 같은 과에 그런 여자애가 그렇게 싫더라고요.
    뭐랄까 가식적이고 의뭉스럽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그냥 편하게 서로 주고받고 얘기하면 될 걸 꼭 한번 튕기는 느낌?
    뭔가 있는 척, 자기 안에 남들이 모르는 뭐가 있는것인양 좀 성가시다는 느낌이 들어서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멀리했었습니다.

    여전히 그런 사람은 가까워지기 힘든데,
    요즘은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이 싫어지진 않아요.
    생각해보면 내가 내 내면에 있는 어떤 컴플렉스같은걸 상대에게 투영했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라고요.
    내가 관심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욕심이 있으니,
    어떤 다른 사람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게 관심끌려고 가식떤다, 재수없어, 쟨 왜저렇게 의뭉스러워,
    이런 마음으로 연결되었던 것이 아닐까..

    저는 아이키우면서, 결혼해서 단단한 심성 가진 남편 만나서
    제가 가지고 있던 컴플렉스라던가 그런거 많이 치유한 편이라
    지금은 그런 사람 봐도 아 그렇구나..생각하고 말아요.
    나 자신을 전보다는 사랑하게 되니, 내가 하고싶은 만큼 제가 알아서 저를 표현하면 그걸로 끝이더라고요.
    남들이 나한테 뭘 더 안보여준다고 솔직히 관심이 더 생기지도 않고요.
    회사에서나, 동네학부모들이나.. 그냥 당신은 그런 사람이군요, 에서 끝나니까 마음도 편하고
    정신적으로도 개운해진 기분이예요.

  • 2.
    '16.3.16 10:35 AM (211.114.xxx.77)

    맞아요. 그런 사람 피곤하죠. 하지만 그 부분이 파악이 되면 내가 멀리하면 되니까...
    하지만 멀리할수 없는 늘 상대를 해야하는 입장이라면 정말 피곤하죠.
    그렇다고 너무 직설적이기만 한 사람도 좀 그래요.
    어느정도 나이들고 연륜이 쌓이면 이렇게 저렇게 잘 뭉뚱그려서 해나갈 수 있게 됬음.
    나부터두요...

  • 3. 돈꿔달라 소리만 안하면 통과요
    '16.3.16 10:42 A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사람관계에서 이거저거 따지기 시작하면 솔까 만날 사람 없쎄요 나역시 내가 맘에 안들때가 있는데 남은 어죽하겠나요?

    막말로 내게 돈 꿔달라만 아니면 다 그러거니 둠요

  • 4.
    '16.3.16 11:43 AM (42.147.xxx.246)

    음흉하다고 생각되면 안 만나면 됩니다.
    솔직히 그런 사람하고 말하면 피곤 만 하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면 되네요.
    내가 그 사람 속까지 알아야 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그 사람이 자기 속내를 안 보인다고 기분 나빠할 일이 없는 것 아닌가요?
    내가 싫으면 안 만나는 게 최고입니다.

  • 5. .........
    '16.3.16 1:17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다 저런 타입들이네요.
    과거에 여러번 당한 경험이 있어서 조심하는데도 뼈저리게 당하고 나서야 성품이 파악이 되더군요.
    그치만 관계를 단절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알고도 모르는척 가볍게 대합니다.대신 제 쪽에서도 건성으로
    대하고요. 저런 타입들은 젊은 사람들 보다 나이든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느껴져요.그러면서 어찌나 자기들이 교양있다고 착각들을 하고 있는지.........

  • 6. 저도..
    '16.3.16 1:20 PM (59.20.xxx.53) - 삭제된댓글

    그런 편이예요. 동감입니다.
    속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어렵더군요. 열등감도 생기고.
    상대방 마음이 파악 안되니 괜히 내가 작아보이고 나보다 한수위같고 .아니 한수위고.

  • 7. 저도..
    '16.3.16 1:25 PM (59.20.xxx.53) - 삭제된댓글

    그런 편이예요. 동감입니다.
    속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어렵더군요. 열등감도 생기고.
    상대방 마음이 파악 안되니 괜히 내가 작아보이고 나보다 한수위같고 .아니 한수위고.

  • 8. 저도..
    '16.3.16 1:31 PM (59.20.xxx.53) - 삭제된댓글

    그런 편이예요. 동감입니다.
    속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어렵더군요. 열등감도 생기고.
    상대방 마음이 파악 안되니 괜히 내가 작아보이고 나보다 한수위같고 .아니 한수위고.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하고나면 괜히 했던 말이 되짚어져서
    이불 차게되고..나는 나를 드러냈는데 그x는 고고하게 듣기만해서
    짜증나 죽겠고.ㅜㅜ
    결국 내 열폭을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셈이니 웃기지만 내가 못난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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