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리프팅했는데 전혀 효과 없는 거 같아요ㅠㅠ

ㅇㅇ 조회수 : 7,869
작성일 : 2016-03-11 16:36:00

받은지 3일정도 되었는데요

나이는 30대 후반이고 피부는 두꺼운 편이라

잔주름은 없는데 입가 처진 게 신경쓰여서 처음으로 했어요

2번실로 굵은 거 6개정도 넣었고

처음에 당겨주면서 거울 보여줄 때는

제가 원하는 정도로 팽팽하게 올라갔었어요

근데 시술 끝나자마자 띵띵 붓더니

며칠 붓기가 계속 가고 얼굴에선 화끈화끈 열나고

세수할 때마다 실 넣은 볼은 너무 아프고

어제는 두드러기까지 나서 가려움을 못참을 지경이라

병원에 갔더니 마취주사 알러지인거 같다면서

엉덩이 주사 두방 놔주더라구요

두드러기는 가라앉았는데

얼굴에 열감이랑 가려움은 계속 남아있어요

병원에서는 저처럼 붓는 사람은 거의 없고

시술 끝나자마자 대부분 올라붙은 채로 나간다는데

저는 도대체 붓기가 언제까지 갈지

사람도 못만나겠고 미치겠네요

제가 피부가 민감한 편인가 봐요

전에 코수술 했을 때도 완전 부어서

그 병원에서도 이런 경우 별로 없다고 했었거든요

붓기 때문인지 실리프팅 효과라고는

그냥 입가 주름이 좀 옅어지고 브이라인 살짝 생긴정도?

그것도 육안으로는 잘 모르겠고 사진찍어보고

현미경 들여다보듯 관찰해야 알 정도네요 ㅋㅋ ㅠㅠ

아프기도 어찌나 아팠는데 이렇게 붓고 가렵고 두드러기

날 줄 알았으면 그냥 하지 말걸 그랬나 봐요ㅠㅠ

저처럼 부었던 분 계신가요? 붓기 빠지면 효과가 좀 있을까요?

저는 윤곽주사랑 턱보톡스도 같이 맞았어요...

IP : 118.33.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1 6:24 PM (222.99.xxx.103)

    실리프팅 붓기가
    2주정도 간다던데요?
    특히 강한실로 리프팅하는
    시술 받으신거면 더 오래갈듯.
    붓기와 가려움이 너무 심하면
    병원에 가서 진정관리라던가
    무슨 조치 취해달라 하세요.
    그런 사후관리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잘 해주는 병원이
    좋은 병원인듯.
    친구보니까 성형후에 붓기가 심하게
    안 빠지니 스테로이드주산가 무슨주사를
    놔줬는데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더라구요.
    이 경우에도 적용되는지는 모른겠지만요.

  • 2. ㅇㅇ
    '16.3.11 6:28 PM (118.33.xxx.98)

    2주나 가는군요ㅠㅠ
    강한실로 하긴 했어요
    한달 뒤에 리터치 해준다고 했고요
    또 가렵거나 두드러기나면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저보다 먼저 한 환자들은 하나도 안 붓고
    팽팽하게 올라붙은 얼굴로 가더라구요
    워낙 민감하게 반응하니 이제 뭐도 못하겠단 생각이 드네요ㅠㅠ
    답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383 미세먼지 오늘 정말 심한가봐요 10 2016/03/30 2,703
543382 이해욱 쳤더니 연관검색어로 마약 뽕쟁이 2016/03/30 1,818
543381 아이가 중얼 거리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방금 알았어요 ㅋㅋ 12 ㅋㅋ 2016/03/30 4,121
543380 방금 구토를 아주 조금 했는데요 ㅜㅜ 2016/03/30 510
543379 군대가는 조카에게 뭘 해주면 좋아하나요? 7 선물? 2016/03/30 1,311
543378 배만 부르면 행복한 아들 9 계란좋아 2016/03/30 1,950
543377 아기냥때부터 길러 온 고양이들도 집사를 할퀴나요? 11 ㅁㄴㅇ 2016/03/30 2,101
543376 딸들은 원래 이렇게 예민한가요? 37 ㅠㅠ 2016/03/30 7,435
543375 번역회사 운영하시는 분 계세요? 급한 번역 있어요. 2 목련 2016/03/30 1,084
543374 얼굴 근육운동 하면 좋다고들 하는데.. 표정주름 생기지 않을까요.. 3 주름 2016/03/30 2,096
543373 경남 새누리 후보자들, 무상급식 추진은 허구 경남 2016/03/30 523
543372 본능에 충실한 초1아들 10 최고봉 2016/03/30 2,028
543371 한국 왔으면 돈좀 쓰고 가라...를 영어로 재치있게 쓰려면 3 000 2016/03/30 1,102
543370 냄새나는 직장상사 해결방법(도와주세요!!) 11 괴로운내코 2016/03/30 2,952
543369 손세차에 대해 알려주세요. 2 손세차 2016/03/30 708
543368 남이 울면 꼭 따라우는 분 계세요? 18 ... 2016/03/30 5,064
543367 (19금)성인용품점 가보셨나요? 27 궁금 2016/03/30 16,268
543366 4세 어린이집 다 보내시나요? 23 ... 2016/03/30 4,601
543365 [속보]대구 북을, 더민주에서 ‘컷오프’ 당한 홍의락, 與 후보.. 8 투표 2016/03/30 2,185
543364 소개팅/선 나이차 어느 정도부터 부담스럽나요 7 ㅈㄱㄱ 2016/03/30 3,858
543363 휴먼다큐 소나무에 여관에서 아기 기르는 할머니랑 이모 삼촌 얘기.. 답답 2016/03/30 1,463
543362 가사도우미 점심 어떻게 하세요? 12 오오 2016/03/30 5,250
543361 유대위처럼 수시로 호출당하는 애인.. 힘들겠지요? 4 기자 2016/03/30 1,333
543360 주부들이 냉부 쉐프들처럼 15분안에 일품요리 완성 할 수 있나요.. 17 궁금 2016/03/30 3,259
543359 장기 여행 갈때 고양이를 어떻게 할까요? 17 집사 2016/03/30 8,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