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냥이 아니라 냥멍이 키우는분 있나요~~^^

개집사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6-03-09 22:01:34
가끔 저희집 개님을 보면 고양이의 피가 흐르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놀때보면 이건 개가 아니고 냥이예요.
제게 온 다섯번째 강아지인데,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걸레질 비질을  할 수가 없어요.
빗자루 쫓아다니고..
걸레 물고 늘어지고..-_-
리본이나 휴지처럼 나풀거리는것 보면 환장하고..^^;;;.
장난감 자동차 굴리면 미친듯이 쫒아가고..
산책할때 오토바이가 부앙~~하고 지나가면 오토바이까지 쫓아가서 몇번 놀란적이..ㅠㅠ
움직이는 사물을 홀린듯 쫓아다니는데 지금껏 요런 녀석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강아지 탈을 쓴 고양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ㅋㅋㅋ
냥이를 키워보지는 않아서 냥이 특성인지까지는 잘 모르지만..^^;
의자에 걸쳐 놓은 옷 물어서 끌고 다니고..
프라스틱 상자나 천으로 된 공  물고 다니면서 놀고..
가끔은 물고 다니면서 저랑 술레잡기를 해요.
장난감 물고서는 제 앞에서 슬슬 도망 도망가면 제가 쫓아가주는....-_-
놀아주면서도 왠지 빈정 상하는..ㅋㅋㅋ
귀찮으면서도 이런 녀석 처음이라서 귀엽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네요..^^ 


IP : 175.120.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11:13 PM (221.138.xxx.184)

    저희집 애도 약간 그래요.
    근데 그보다도 성격이 고양이스러워요.
    사람한테 앵기거나 하는거 없고, 주인한테 얌체같다는 점?

    귀가 세레머니를 하긴 하는데
    1분후면 땡.

    너무 쉬크하심.

  • 2. 우리집 강아지
    '16.3.9 11:18 PM (220.116.xxx.175)

    우선 외출했다 돌아오면 엄청 반기는걸로 개의 본능을 보여주곤 끝입니다.

    만지는거 싫어하고 혼자 자기도 즐겨하고 ㅡ 물론 외출 기미가 보이면 살랑살랑 개로 돌아옴
    놀고 싶어질때만 장난감 가져와서 발에 걸쳐놓고...
    하여간 만지면 으르렁 거립니다.
    목욕 시킬때도 으르렁...

    개탈을 쓴 고양이 같아요.
    그래도 우찌나 이쁜지...ㅎㅎ
    팅기니 더 매력적이네요.

  • 3. toi
    '16.3.9 11:45 PM (223.62.xxx.115)

    저희개도 그래요
    산책하다가 학생들 농구하는데 지나가면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그공 쫓아가려고ㅋㅋ"니꺼 아니야"그래도 소용없어요ㅋㅋ꼭 잃어버린 자기공 달라는듯이. . 민망한적 한두번 아니라 공보이면 멀리돌아가고요
    머리만지는거 싫어하고 안기는것도 싫어하고
    냅두면 혼자놀다 옆으로 와서 궁둥이 살짝 붙여서 앉아요ㅋㅋ

  • 4. ㅇㅇ
    '16.3.10 8:57 AM (175.209.xxx.110)

    혹시...푸들인가요?

  • 5. 둘째개
    '16.3.10 3:33 PM (183.101.xxx.9)

    우리 둘째개가 그러네요
    오토바이같은건 안쫓아가는데 하늘에 새를보고 방방뛰고 쫓아가고싶어하고
    집에 파리라도 한마리 들어오면 나비를 쫓듯이 너울너울 너무 재밌게 놀아서
    파리 안잡고 일부러 냅두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113 하남미사 1 ^^ 2016/03/29 1,132
543112 제골기- 구두볼하고 길이 늘리는 기계 파는 곳 8 님들 2016/03/29 4,137
543111 없는 살림에 염색하고 머리하고 옷사입는거 28 /// 2016/03/29 21,651
543110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바다보러 가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4 ... 2016/03/29 1,954
543109 인테리어 한곳에서 AS를 안해줘서 너무 화나요 7 아오 열받아.. 2016/03/29 1,688
543108 비빔밥 맛집은 어디일까요? ㅜ 6 깍뚜기 2016/03/29 1,735
543107 천호선 정의당 선대위원장 -개별적인 야권연대 없다- 5 ... 2016/03/29 887
543106 아이라인 잘 그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13 ㅇㅎ 2016/03/29 3,294
543105 방금전 한국비행기 테러 납치당했다고 인터넷 뉴스뜨더니 8 2016/03/29 5,411
543104 노원병토론회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고고 2016/03/29 438
543103 레노보 태블릿 인터넷연결 하고 싶습니다. 2 레노보 2016/03/29 922
543102 화장실용 방향제 4 방향제 2016/03/29 1,083
543101 베개에 염색약이 세턱해도 안빠져요 1 고민 2016/03/29 2,099
543100 나이 마흔하나, 신체노화가 확확 느껴져요 21 노화 2016/03/29 6,604
543099 여행캐리어 지퍼가 고장났는데 3 ... 2016/03/29 1,302
543098 시편23편 경상도 버전이라네요 14 ㅇㅇ 2016/03/29 4,345
543097 행복은 배우자의 인성에서 올까요 돈에서 올까요 16 ㅇㅇ 2016/03/29 5,327
543096 더민주 이용섭 토론회 무산 시켰네요 ..광주시민 뭘로 보나.. 10 .... 2016/03/29 1,254
543095 40초반 당뇨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21 아마씨 2016/03/29 4,036
543094 베이츠모텔 자막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1 해석 2016/03/29 618
543093 특목고 보내신 어머님들께 여쭙니다.. 아이의 의지 : 엄마의 의.. 28 중딩 2016/03/29 5,730
543092 미국 국회의사당 총격사건 발생..총격범 체포 미국총기 2016/03/29 694
543091 하룻밤 이상 안자고 당일로 다녀와 후회되는 여행지 있으세요..?.. 2 국내외 2016/03/29 1,866
543090 노원병 토론회인데, 안철수 후보가 안보이네요[사진] 22 어머 2016/03/29 1,754
543089 유가족분들 청문회 증인으로 나오셨어요 함께해요 2016/03/29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