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냥이 아니라 냥멍이 키우는분 있나요~~^^

개집사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6-03-09 22:01:34
가끔 저희집 개님을 보면 고양이의 피가 흐르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놀때보면 이건 개가 아니고 냥이예요.
제게 온 다섯번째 강아지인데,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걸레질 비질을  할 수가 없어요.
빗자루 쫓아다니고..
걸레 물고 늘어지고..-_-
리본이나 휴지처럼 나풀거리는것 보면 환장하고..^^;;;.
장난감 자동차 굴리면 미친듯이 쫒아가고..
산책할때 오토바이가 부앙~~하고 지나가면 오토바이까지 쫓아가서 몇번 놀란적이..ㅠㅠ
움직이는 사물을 홀린듯 쫓아다니는데 지금껏 요런 녀석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강아지 탈을 쓴 고양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ㅋㅋㅋ
냥이를 키워보지는 않아서 냥이 특성인지까지는 잘 모르지만..^^;
의자에 걸쳐 놓은 옷 물어서 끌고 다니고..
프라스틱 상자나 천으로 된 공  물고 다니면서 놀고..
가끔은 물고 다니면서 저랑 술레잡기를 해요.
장난감 물고서는 제 앞에서 슬슬 도망 도망가면 제가 쫓아가주는....-_-
놀아주면서도 왠지 빈정 상하는..ㅋㅋㅋ
귀찮으면서도 이런 녀석 처음이라서 귀엽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네요..^^ 


IP : 175.120.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11:13 PM (221.138.xxx.184)

    저희집 애도 약간 그래요.
    근데 그보다도 성격이 고양이스러워요.
    사람한테 앵기거나 하는거 없고, 주인한테 얌체같다는 점?

    귀가 세레머니를 하긴 하는데
    1분후면 땡.

    너무 쉬크하심.

  • 2. 우리집 강아지
    '16.3.9 11:18 PM (220.116.xxx.175)

    우선 외출했다 돌아오면 엄청 반기는걸로 개의 본능을 보여주곤 끝입니다.

    만지는거 싫어하고 혼자 자기도 즐겨하고 ㅡ 물론 외출 기미가 보이면 살랑살랑 개로 돌아옴
    놀고 싶어질때만 장난감 가져와서 발에 걸쳐놓고...
    하여간 만지면 으르렁 거립니다.
    목욕 시킬때도 으르렁...

    개탈을 쓴 고양이 같아요.
    그래도 우찌나 이쁜지...ㅎㅎ
    팅기니 더 매력적이네요.

  • 3. toi
    '16.3.9 11:45 PM (223.62.xxx.115)

    저희개도 그래요
    산책하다가 학생들 농구하는데 지나가면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그공 쫓아가려고ㅋㅋ"니꺼 아니야"그래도 소용없어요ㅋㅋ꼭 잃어버린 자기공 달라는듯이. . 민망한적 한두번 아니라 공보이면 멀리돌아가고요
    머리만지는거 싫어하고 안기는것도 싫어하고
    냅두면 혼자놀다 옆으로 와서 궁둥이 살짝 붙여서 앉아요ㅋㅋ

  • 4. ㅇㅇ
    '16.3.10 8:57 AM (175.209.xxx.110)

    혹시...푸들인가요?

  • 5. 둘째개
    '16.3.10 3:33 PM (183.101.xxx.9)

    우리 둘째개가 그러네요
    오토바이같은건 안쫓아가는데 하늘에 새를보고 방방뛰고 쫓아가고싶어하고
    집에 파리라도 한마리 들어오면 나비를 쫓듯이 너울너울 너무 재밌게 놀아서
    파리 안잡고 일부러 냅두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612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뉴욕 2016/04/06 1,059
545611 파인애플식초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8 Op 2016/04/06 3,451
545610 시판김치 추천해주세요 29 김치 2016/04/06 4,948
545609 여자는 진짜 왜이리 살게 많을까요? 39 쇼핑 2016/04/06 13,527
545608 스마트폰에 푸채꼴 모양 툴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매우 거슬림.. 2016/04/06 1,106
545607 민영삼&양문석 얼굴 붉히고 싸우네요 4 ㅎㅎㅎ 2016/04/06 1,196
545606 휴롬과 오젠 둘 중 뭐가 더 나을까요? 4 ... 2016/04/06 1,636
545605 당산역 근처 어른들 모시고 구경할만한곳 없나요? 4 하하 2016/04/06 882
545604 핵안보 정상회담.. 한미일 무슨얘기 오갔을까? 핵안보정상 2016/04/06 404
545603 댓글로 모욕받은 경우 5 격분 2016/04/06 1,112
545602 거시기식의 문제,, 그래도 조언 부탁드려요 5 회사 대인 .. 2016/04/06 939
545601 초콩 만들었는데 어떻게 먹어야 잘먹을까요? 3 모모 2016/04/06 988
545600 정청래가 말하면 막말, 김무성이 말하면 괜찮음 7 김무성 2016/04/06 957
545599 분당갑 유권자들 이거 보셨어요? 2 권혁세 후보.. 2016/04/06 1,444
545598 아이가 허락없이 공기계를 구입했어요 18 질문 2016/04/06 4,792
545597 공기 청정기 문 열어두고 켜도 되나요? 4 늘그리워 2016/04/06 4,574
545596 좀된 핸폰인데요 충전기 연결하는 부분 고장 8 갤s3 2016/04/06 994
545595 보장기간 보통 몆년들 하세요?중고딩 1 보험 2016/04/06 455
545594 필라테스할때 입는 옷이요 8 벗꽃 2016/04/06 3,784
545593 강아지가 자신의털을 먹고 토해요.. 8 .. 2016/04/06 8,087
545592 호남 민심 왜 문재인에게 그런건가요? 78 궁금 2016/04/06 4,721
545591 규칙적으로 사는게 힘든 건 왜 그럴까요? 5 ........ 2016/04/06 1,801
545590 팔다리 가늘고, 뱃살 많으신분들 출근때 뭐입으세요? 6 제목없음 2016/04/06 1,854
545589 길고양이 수백마리 죽인 인간,집행유예 받았네요. 11 ... 2016/04/06 1,163
545588 임신 했는데.. 아기 낳는게 너무 무서워요... 33 ........ 2016/04/06 8,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