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잘하시는분들
1. ...
'16.2.29 4:20 PM (14.40.xxx.82)저도 몸치 아줌마인데요.
10년전에 접영까지 마스터 한 후 다시 수영시작한 지 2년 되어가요.
저도 물이 넘 무서워서
발이 땅에 닿아도 그 공포감이란..ㅠㅠ
적응하는데만 꽤 걸렸답니다.
배영하다가 물에서 서시려면
물속에 쪼그려 앉듯이 자세 취하시면 되요
상체는 앞으로 엉덩이는 뒤로 빼면서요.
저도 처음 수영배울 때 물속에서 수영하다가 서는 법을 몰라서
더 무서웠어요.
같이 다니는 친구에게 물으니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며
알려주더라구요 ㅋㅋㅋ
지금은 그래도 공포감을 많이 이겨냈음에도 불구하고
물에만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강사에게 쿠사리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은 참 재미나고 좋은 운동인거 같아요.
즐.수하세요!!2. 흠
'16.2.29 4:30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일주일 한 번이면 오래 걸리겠는데요. 뭐 그래도 물에서 자연스럽게 노는 건 두어달이면 될 거 같네요.
일반적으로 주5일 수업일 경우 한 6개월은 하셔야 어느 정도 영법을 다 배울 수 있고
1년 정도 지나면 제대로 물을 타면서 편안하게 할 수 있죠. 폼도 이쁘게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물에 대한 공포는..음..일단 전 처음에 잠수 연습을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항상 벽에 붙어서 숨을 멈추고 물안에서 움직이는 것도 많이 했고. 그런 걸 자꾸 해야 물을 타는 것도 좀 더 쉽더라구요.
배영할 때는 멈출 때는 .생각해보니까 전 배와 엉덩이를 아래로 힘을 줘서 내리면서 몸을 접듯이 하면서
물속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다리를 내려 발이 바닥에 닿게 한 후 바로 선 다음 얼굴을 빼는 거 같네요.
수영장에선 물에 빠져 죽진 않잖아요. 무섭다 싶으면 온몸에 힘을 주고 그대로 바닥으로 내려가세요.
그럼 바닥에 발이 닿죠. 1.4미터니까 그상태로 일어서면 절대 물먹을리가 없어요. 겁먹지 마세요.3. ..
'16.2.29 5:06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저도 물이 무서워서 배영을 너무 힘들게 배웠어요..지금은 나름 잘 할수는 있는데 스타트때 뒤로 누워서 시작하는게 여전히 너무 힘들어요..ㅜ
4. 아이구
'16.2.29 5:50 PM (218.51.xxx.78)윗님 말씀대로 주 5일 해서 6개월 해야 배울까 말깐데
운동감각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 주 1회로 수영을 배운다는 건... 글쎄요, 가능할까요?
일 년 내내 해도 될까? 그런 생각 들어요.
제가 운동감각이 그저그런데 주 3회 아무리 해도 늘지가 않아서
주 5회로 늘리고 2개월짼가에 자유형 25미터 성공했어요.
주에 몇 번 하느냐가 운동에선 되게 중요해요. 몸이 기억해 줘야 하거든요.
기억할 만하면 쭉~ 6일 잊게 되고
또 겨우겨우 다시 배우고 이렇게 하면 늘기 어렵겠죠...
저는 횟수를 어떻게든 늘리든지 시간 될 때 배우시길 강력추천합니다.5. 아이구
'16.2.29 5:51 PM (218.51.xxx.78)배영 서는 건 윗님들이 알려 주셨고
자유형 킥판 떼고 싶다고 하셔서 말씀드렸어요.6. 저두몸치
'16.2.29 7:00 PM (223.62.xxx.75)주1회이면 포기할 확률이 아주아주 높아요.
주5회씩 2년째 다니는데도 수영 가기 전에 갈등하거든요. 몸치는 무조건 자주 가는게 수영 배우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전 수영쌤이 강습 첫날 몸치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네가지 영법 모두 소화하고 교정 받는 중이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2356 | 두 다리, 종아리 굵기가 같으신가요?? 5 | 양쪽 종아리.. | 2016/03/27 | 1,980 |
542355 | 옥수수가루가 밀가루로 대체가능할까요? 4 | 치즈케이크 | 2016/03/27 | 1,317 |
542354 | 보살은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은 것은 종교학적으로 거의 반박하.. 1 | mac250.. | 2016/03/27 | 856 |
542353 | 한식으로 정신적 허기가 채워지는 이유가 월까요? 23 | ㅎㅎ | 2016/03/27 | 4,847 |
542352 | 아놔 이밤중에 다모보느라 못자고있어요 6 | ㅇ | 2016/03/27 | 1,498 |
542351 | 영화 밀양..그리고 기독교 51 | 송강호가 있.. | 2016/03/27 | 7,414 |
542350 | 능력없는 남편...지치네요 12 | 호구 | 2016/03/27 | 9,294 |
542349 | 첫째가 독감인데둘째도 열나네요 ㅜ 1 | ㄷㅇㄷ | 2016/03/27 | 765 |
542348 | 문재인, 그리고 영남 패권세력 19 | 정권재창출 | 2016/03/27 | 1,370 |
542347 | "안녕하십니까 , 김홍걸입니다." 황창화 지지.. 19 | 시원해 | 2016/03/27 | 2,196 |
542346 | 장가계, 하노이하롱베이, 보라카이... 5 | ... | 2016/03/27 | 2,455 |
542345 | 마리텔 정샘물 몇회부터 인가요? 1 | 메이크업 | 2016/03/27 | 1,141 |
542344 | 친정엄마 치매초기증상일까요? 6 | 걱정 | 2016/03/27 | 4,192 |
542343 | 태후에서 사령관이 서상사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 14 | 집필은 알파.. | 2016/03/27 | 6,497 |
542342 | 식비 줄이는 노하우 있으신가요? 26 | 우롱차 | 2016/03/27 | 8,140 |
542341 | 미세먼지 심한 날엔.. | 키위 | 2016/03/27 | 625 |
542340 | 임용고시 붙은 예비 여교사의 성매매를 알려야겠죠? 118 | 기막힌 | 2016/03/27 | 30,141 |
542339 | 드라마 착한남자는 어떤가요? 3 | 000 | 2016/03/27 | 1,711 |
542338 | 방금 성당갔다왔는데 위안부 서명받네요... 11 | ㅇㅇ | 2016/03/27 | 1,187 |
542337 | 양수검사 예약하고... 15 | 미안해 | 2016/03/27 | 5,577 |
542336 | 조성진 중국인터뷰 보는데 한국남자 어쩌고 이게 무슨 뜻이에요? .. 9 | ㅇㅇㅇ | 2016/03/27 | 3,875 |
542335 | 오늘 의사 땜에 화가 나서 버럭했어요 50 | 파이란 | 2016/03/27 | 21,179 |
542334 | 결정타 없는 소개팅 ㅠ 2 | ㄱㄱ | 2016/03/27 | 2,448 |
542333 | 세월호를 준비하는 그것이 알고싶다 3 | 제발 | 2016/03/27 | 1,481 |
542332 | 동네아줌마들끼리 묻는 질문이요 8 | ..... | 2016/03/27 | 2,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