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의 이런 대응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런 조회수 : 3,749
작성일 : 2016-01-03 14:20:29
저 아래 트집 글보고 저도 써봐요.
제 시어머니도 그쪽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제가 또박또박 말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몇번 말해보기도 하고 참기도 했는데 점점 심해지고 참기힘드네요.
그래서 또 그러시면 아무말없이 발딱 일어나서 애랑 짐 챙겨서 신랑이 오던 알던 차운전해서 집에 오는 상상을 해봐요.
성격상 할 수도 있는 타입이구요.
그러면 시댁 뒤집어지겠죠?
조금만 더하시면 실행에 옮길거 같아 저도 겁이 난답니다.

IP : 58.230.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6.1.3 2:29 PM (218.39.xxx.35)

    극단적 상황은 안만드시는게
    그냥 똥씹은 표정으로 묵비권 행사하심이
    절대 님이 먼저 화내시면 안되요
    그렇게 묵비권 행사하면 시어머니가 먼저 폭발하죠
    그러면 불쌍 코스프레하면서 그간의 일을 폭로(?)하세요

    며느리는 수동 공격형이 나은듯요

  • 2. 자유부인
    '16.1.3 2:34 PM (112.173.xxx.196)

    전 시부모던 친정 부모던 간섭 안받고 사는대요.
    그들의 재산을 포기하고 속 편하게 사는걸로 택했어요.
    유산 필요 없다.. 사는 동안 내 맘대로 살거다.
    딱 이 마인드 하나면 어른들 말 안무서워요.
    남편도 그래요.
    니놈 아니라도 나 산다.
    아니.. 시집 한번 더 가도 된다..
    저는 이 두가지를 가슴속에 넣고 살면서 부터는 세상 두려운 게 없네요.

  • 3. 저도
    '16.1.3 2:40 PM (220.118.xxx.68)

    비슷한 일 겪고 시댁 안가요

  • 4. ᆢᆢ
    '16.1.3 2:4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주평범한 시부모님인데도
    시댁가면 혼자 집에가버릴까 싶을때가 많아요
    우리시댁이 산골이고 차를 이중삼중으로 주차해서 도저히 밤에 빠져나갈 수가 없어서
    탈출을 못했네요
    그런상황아니면 몇번이고 집에혼자 왔을꺼예요

  • 5. 무슨트집인지몰라도
    '16.1.3 3:45 PM (124.54.xxx.59)

    한번더 그말씀하시면 저 안올래요.한마디먼저하세요.무지 듣기싫고 기분나쁘다구요.그리고 진짜 그말 다시하면 그담엔 남편이 가자해도 절대 안가고 버티시면 됩니다.내말 못들었냐고.어머니께도 말씀드렸다고.난 이번엔 절대안가! 하시고 그다음번엔 다시가시든 말든 상황봐서 선택하시구요.

  • 6. 일단
    '16.1.3 4:10 PM (218.237.xxx.135)

    남편한텐 1차경고가 필요해요.
    내 와이프가 왜 혼자갔는지에 대한 답은
    알려줘야 남자들도 할말이 없어요.
    아..우리엄니가 아나한테 또 그랬구나.
    그래서 자기들끼리 대책세우고 담엔 안그런다는
    규칙이 세워지죠.
    밑도끝도없이 가버리면 못배워먹은 것으로
    몰아부치면 황당하거든요.

  • 7. 자유부인님
    '16.1.3 5:46 PM (222.232.xxx.113)

    ㅋㅋ
    저랑 어느 정도 사고 부분에서는 공통적인 부분이
    그런데 실행 부분은 좀 차이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733 강주은씨는 그 프로에서 무슨 설정인가요? 10 ㅇㅇ 2016/01/16 5,023
519732 애인없는 싱글분들 주말에 뭐하시나요? 2 @ 2016/01/16 1,228
519731 기사 좀 보소: 어남택 개연성없고 제2칠봉따위 없다 응팔 8 응팔 2016/01/16 1,876
519730 공부잘하는 자녀가 주는 기쁨은 16 ㅇㅇ 2016/01/16 6,678
519729 영국에 사시는 님들께 급질문이요 2 minor7.. 2016/01/16 799
519728 (응팔) 사람들은 팩트가 아니라 믿고싶은걸 믿는다지만 5 답답해 2016/01/16 1,247
519727 내딸 금사월에 도지원씨 화장 4 금사월 2016/01/16 2,894
519726 어제 딸내미가 응답하라 보고 와서 제 손을 살포시 잡더니...... 5 40대중후반.. 2016/01/16 2,816
519725 하나를 한나라고 말하는 분 3 2016/01/16 1,022
519724 유보통합대비를위한 어린이집선생님들의 대비책 “ 유치원정교사2급자.. 지니휴니 2016/01/16 476
519723 닻을 내린 선원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1 ... 2016/01/16 922
519722 급)고기도 상하나요...? 9 고기 2016/01/16 2,419
519721 요즘 딸을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요? 37 ?? 2016/01/16 8,420
519720 영화 인셉션 마지막 팽이..질문요.. 2 ㅇㅁ 2016/01/16 1,396
519719 팔자주름에는 필러가좋을까요, 아니면 지방이식 아이고팔자야.. 2016/01/16 723
519718 햄스터키우는데 앞으론 다시 애완동물 안키우려고요. 11 .. 2016/01/16 3,469
519717 2월 제주 어디가세요2? 콩민 2016/01/16 539
519716 홍조 어쩌나요? 홍조 2016/01/16 590
519715 택이 이십년간 무슨일이 있었던거니? 13 .... 2016/01/16 4,486
519714 차량 점화코일 같은거 교체 해보신분~ 1 궁금 2016/01/16 601
519713 겨울에는 밖에서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지요 1 abc 2016/01/16 625
519712 구글에서 보니 나오네요 4 미린다 2016/01/16 1,910
519711 인간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17 나는 2016/01/16 3,765
519710 지금 독감유행인가요? 6 ... 2016/01/16 1,479
519709 [응팔] 남편은 정환이라고 점쳐봅니다. 33 응팔 2016/01/16 4,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