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이고 날씬한분들 무슨 낙으로 사나요?

궁금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15-12-26 04:16:48

전 30중반 아이 한명 엄마, 직장인이구요.

원래 마른 체질말고(그렇게 마른건 안예쁘기도 해서요)

적당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날씬함 유지하시는 분들요.

저는 노력형 날씬파라 그런가 항상 궁금해요.

식사량 자체가 많진않지만 세끼중에 한끼도 안거르고

빵, 과자, 떡볶이 좋아하고 치킨, 피자, 치즈는 싫어하네요.

특히 과자먹는게 삶의 큰 즐거움중에 하나고요.

(이렇게 말하니까 되게 없어보이지만^^;;)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이들수록 정말 느끼는게 남자한테

성욕이 있다면 여자한테 식욕이 있다는거요...

똑같이먹고 비슷하게 움직이는 남편은 살이 덜찌는데

(생각해보니 남편이 저보다 군것질을 덜하긴하네요)

날씬한 몸매 거울보면 배부르다던데 전혀 아니구요.

옷발 잘받는거 물론 기분좋고 결과적으로 옷태가 나니까

옷값까지 절약되는 느낌이 있는데 항상 뭔가 모자란듯 먹는

그 찜찜함, 욕구가 해소되지않은듯한 느낌...

한구석에 항상 그런 아쉬움을 달고 살다보니까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회의감이 올때도 있어요.

원래 일찍자는편인데 오늘따라 잠도 안오고 배고파서

물어봅니다. 직장다니는 여자분들만 답변 부탁해요.

육아휴직할때는 두끼먹어도 괜찮겠구나 싶었는데

직장다니니 전혀 불가능이라 여건이 서로 다른듯해서요.

IP : 175.211.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6 4:21 AM (125.39.xxx.116)

    직장생활,,정신적 피로지만 피곤하면 있던식옥도 없어지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덜먹게되요

  • 2. ..
    '15.12.26 4:29 AM (119.18.xxx.219)

    직장 맘은.아니고 애없는 직장다니는 기혼입니다..
    얼굴이 찐빵 처럼 되는 모습 생각하니 저녁 적게 먹고 굶고 일찍 자고..일찍 자는 이유 배고픔을 잊으려..

    원피스.입을때 허리 라인.. 이런거 생각하면거 참아요
    모자란듯 먹는.. 찜찜한 엄청 공감합니다.. 적게 먹다보니..
    마음껏 먹어보자 싶을땐 소화가 안되서~~ 자의반 타의반 자제..ㅜㅜ

    3시 4시 배고플땐.직장서 당근 먹습니다 간혹 .. 의지폭발 일때는요.. 무너질땐 무너지구요~~~

  • 3. 근데
    '15.12.26 6:10 AM (117.111.xxx.11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식욕 많은데 인스턴트 중독같아요 브로콜리같은 좋은 음식이 막 당기고 먹고 싶음에 날 힘들게 하진 않잖아요 전 내가 중독이구 병이구나 인지하니 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 4.
    '15.12.26 6:12 AM (117.111.xxx.116) - 삭제된댓글

    인스턴트 음식은 중독된대요 그래서 자꾸 먹고싶은거

  • 5. 원글님
    '15.12.26 11:22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그 왕성한 식욕도 부럽고
    사는게 얼마나 편하면
    까짓 살 좀 찐게 걱정거리일까 싶어 부럽고
    행복한 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07 약 2시간 뒤면 서른살.. 눈물만 나옵니다.. 11 ... 2015/12/31 3,645
514806 오늘 같은 날 종무식 하고 회식하는 회사가 있나요? 2 이상해 2015/12/31 1,160
514805 청소년 흡연율 역대 최저수준으로 하락. 1 2015년 2015/12/31 1,013
514804 세월호625일) 2015년의 마지막 날..뭐라 표현하기 힘드네요.. 35 bluebe.. 2015/12/31 786
514803 마지막날.... 이혼할거같네요 9 그냥 2015/12/31 8,340
514802 귀고리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30중반이예요 ^^ 2015/12/31 558
514801 kbs 틀었다 sbs 틀었다 ㅋㅋ 2 .. 2015/12/31 1,449
514800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한국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2 doya 2015/12/31 2,194
514799 파킨슨병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7 maria1.. 2015/12/31 3,527
514798 SK 포인트 뭘로 쓸 수 있을까요? 1 ㅇㅇ 2015/12/31 800
514797 아래 SBS 여론조사 설문 문항 자체가 거짓이네요. 5 씨방새 2015/12/31 751
514796 메갈이 무슨뜻이에요? 12 궁금 2015/12/31 4,794
514795 지금씨제이홈쇼핑에서 j5핸드폰과갤탭 파는데 2015/12/31 633
514794 왼쪽 광고요..검색한거 뜨나요? 2 82단골 2015/12/31 466
514793 혹시 길고양이 집 필요하신 분 있으신가요? 3 실리 2015/12/31 928
514792 남자아이 포경수술 필수인가요? 18 고민 2015/12/31 4,176
514791 sbs 위안부협상 여론조사보고 전화했네요 12 밥먹다 퀙 2015/12/31 2,246
514790 보통 부부끼리 핸드폰 공유하나요? 29 핸드폰 2015/12/31 6,248
514789 2015년. 을미년 새해가. 저물어가는지금 1 궁금맘 2015/12/31 463
514788 새해 문자 보내시나요? 2 ... 2015/12/31 842
514787 제가 잘몰라서..이번 위안부 협상 문제가 5 ㅇㅇ 2015/12/31 910
514786 코드나 패딩색을 주로 어떤색을 사시나요?? 5 자동차 2015/12/31 1,970
514785 우리나라의 앞 날은 필리핀??? 2 미친친미우크.. 2015/12/31 1,230
514784 예비 고3 엄마인데요. 논술공부해야 하나요? 4 평범녀 2015/12/31 2,143
514783 저 광고는..왜 2 광고 2015/12/31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