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헨티나와 칠레 여행 좋은가요?

오메~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5-12-23 01:04:17

티비에서 보니 아르헨티나와 칠레

생각보다 되게 멋져보이는데

여행하기 좋은곳인가요?

아무거나 말씀해주세요

아르헨티나에 스위스 비스무레한곳도 있네요

남미라 좀 후지게 봤더니

그것도 아닌가봐요? ㅎㅎㅎㅎㅎ

IP : 122.36.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3 1:35 AM (190.16.xxx.202)

    제가 두 나라 다 살다 지금 한 나라에 삽니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제가 살아 보니 정말 복 받은 나라입니다.
    한국은 휴대폰 못팔고 배 못 팔면 땡이지만
    이 나라는 한국의 40배 되는 면적에 인구는 한국과 같습니다.
    그 넓은 땅에 소들이 매년 끊임없이 새끼를 치고 그들을 방목할 풀은 끊임없이 자랍니다.
    콩, 쌀, 밀 수많은 곡식들이 끊임없이 자라고 유전도 있고 천연가스며 자원이 한없이 많습니다.
    국토가 저 남극에서부터 아마존 밀림지역, 서쪽 안데스 지역, 동쪽 바닷가 지역 중앙지역은
    대목장지역으로 4계절이 있는 곳입니다. 스위스 같은 곳은 아마 파타고니아 쪽입니다.
    그러니까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있는 곳이고 아르헨티나에서는 바릴로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곳이고 아직도 미답의 지역이 많으며 천연이 그대로 유지되는 곳입니다.
    저는 한국이 좁은 땅 덩어리에 많은 인구가 살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이곳은 너무나도 자연자원이
    많아서 부러울 지경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유럽이라서 예술적인 도시입니다.
    한국 조중동이 자꾸 남미 아르헨티나가 포퓰리즘 때문에 망한 나라라는 식으로 우습게 보지만
    절대 우습게 볼 나라도 아니구요. 오히려 한국보다는 사회 안전망이 잘 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극단으로 몰지도 않고 해서 사람들이 오히려 평화롭고 긍정적으로 볼 것도 많습니다.

  • 2. ...
    '15.12.23 1:36 AM (190.16.xxx.202)

    아르헨티나 관광 자원으로는 이구아수 폭포도 있고 볼리비아 우유니 근방 가는 곳에 볼 거리도 천지입니다.
    중앙지역 꼬르도바 지역은 한국과 매우 흡사한 곳이고 멘도사 지역은 포도주 만드는 포도밭이 장관입니다. 그 아래로 가면 사과같이 수시간을 가도 죽 깔려 있어서 사과 꽃 필무렵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지구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도 참으로 볼게 많죠.

  • 3. 치안?
    '15.12.23 1:47 AM (73.42.xxx.109)

    윗님, 그럼 치안은 어떤가요?
    멕시코 페루는 아주 위험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브라질도 그렇고...
    알젠티나는 안전하나요?

  • 4. ...
    '15.12.23 1:53 AM (190.16.xxx.202)

    아르헨티나 치안은 지역마다 다 다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곳은 대체로 치안이 좋지 않지만 일반적인 관광지는 치안이 나쁘지 않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는 밤에 돌아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치안이라면 소매치기가 극성입니다.
    한국처럼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이 나라는 맥도날드에 물건 두고 잠깐 빵 가지러 가면 금방 사라집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눈에 띄기 때문에 소매치기 들의 사냥감입니다.

  • 5. 션꼬느리
    '15.12.23 2:02 AM (125.136.xxx.138)

    남미는 전반적으로 치안이 안좋아요. 콜롬비아, 브라질, 베네수웰라, 페루 등에 비해 칠레, 아르헨티나는 좀 나은 편이죠. 이 두나라가 남미에서는 먹거리가 좋은 편이고요. 대략 먹거리 또는 미식은 세계 어디든 와인산업과 연동되는데 칠레는 남미 최고의 와인 산지고요. 아르헨티나도 말벡 등이 유명하지만 원산지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칠레로 수출하기도 하고요. 여튼 와인투어만으로도 갈만하죠. 물론 또레스 델 빠이네, 우슈아이아 등 파타고니아도 유명하지만 해안선이 엄청난 칠레는 정말로 다양한 풍광입니다.

    남미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좋은데 아르헨티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에비타의 노래를 빗대어 "아르헨티나를 위해 울어야 한다"고 할 정도죠. 물론 우리나라처럼 실물경제에 둔감한 또는 덜 영향받는 계층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00 입술 헤르페스가 너무 자주 생겨요 18 ^^* 2015/12/29 8,029
514099 남사친과의 키스...무슨 생각일까요 15 남사친 2015/12/29 18,056
514098 카드 부분 취소 아시는분요~ 4 카드 2015/12/29 1,108
514097 김치찌개 국물 진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4 저녁메뉴 2015/12/29 13,504
514096 최태원,노소영 기사를 퍼트린이유. 박그네 위안부협상 뉴스 덮을라.. 49 비전맘 2015/12/29 4,128
514095 앞에서보면 착한데.뒤에서보면 미치겠는 여자 3 ㅎㅎㅎ 2015/12/29 3,242
514094 요즘도 허니버터칩 구하기 힘든가요? 17 궁금맘 2015/12/29 3,251
514093 고3 딸 원서접수 후 단상 11 부모란 2015/12/29 4,386
514092 신규단지에 창업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창업하려구요.. 2015/12/29 1,067
514091 나라가 이모양이어도 정치 무관심한 사람들은 7 ㅠㅠ 2015/12/29 1,034
514090 사러 갈까말까 하루종일 고민 중 1 . . 2015/12/29 1,355
514089 점보고 싶어요 ㅠㅠ 3 111 2015/12/29 1,533
514088 암살 전지현이랑 별그대랑 똑같나요? 11 2015/12/29 3,015
514087 위안부 할머니들, 외교차관에게 "당신. 어느 나라 소속.. 2 샬랄라 2015/12/29 1,284
514086 내일 수요집회 가실 분 계신가요?? 6 졸속협상 반.. 2015/12/29 857
514085 택이 아버지랑 최태원이랑 닮지 않았나요? 10 ㅇㅇ 2015/12/29 2,299
514084 어제 생생정보통에 나왔던 불고기집 어디인가요? 2 ^^* 2015/12/29 1,771
514083 강아지 옷 만들어서 파는 것 하고 싶은데 4 애완견 옷 2015/12/29 1,146
514082 힐러리도 노소영도 이혼 안하네요 29 ㅇㅇ 2015/12/29 12,685
514081 82에서 무슨 여자 얘기만 나오면 예쁘다 안예쁘다..참 한심해요.. 11 82에서 2015/12/29 1,854
514080 정의당 심상정 대표 " 위안부 합의안 재협상해야 &qu.. 5 235 2015/12/29 983
514079 히말라야 천만 돌파할까요? 9 ㅇㅇ 2015/12/29 1,938
514078 2015, 북한의 이모 저모 3 나르미 2015/12/29 730
514077 자녀들 과일 제 손으로 깎아먹나요? 11 궁금 2015/12/29 2,402
514076 재벌 불륜 동조 안하면 죄다 창녀취급하는게 어이없네 2 .. 2015/12/29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