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세보다 천을 더올려내놨는데도 집보러오는이유...구조보는집?

익명中 조회수 : 4,591
작성일 : 2015-12-15 09:44:58
저희집이 오래된아파트인데 8년전에 올리모델링을하고들어왔어요
처음에 팔려고 시세대로 내놨다가 좀타 생각해보자싶어서 천만원을 더 올렸어요

저희집은
아이가있는지라 책이 많긴해도 좁은집 조금이라도 넓게! 깔끔하게! 살겠다는 일념으로 그렇게 꾸미고살았습니다
그래도~~!
내집이라 암만쓸고닦고 살아도 살아온세월이있어서 그렇게 삐까번쩍하지도 않을테데 부동산사장님이 계속 사람을 델꼬오더라구요

부동산은 리모델링한집 찾는사만만 델꼬가고있다 머이러시던데
우리단지만하더라도 시세에맞춰서 매매내놓은집이 10채도 넘더라구요

아무래도 제생각엔 구조보여주는집으로되버린거아닌가 하는
....


제가 너무 의심마귀인가요? ㅎ;;
IP : 175.213.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15 9:51 AM (222.99.xxx.242)

    두가지 다 있을 것 같아요
    리모델링한 집이면 부동산에서 이런 식으로 소개합니다
    올 수리 안 한 기본집이 있고요
    그보다 천 비싼 리모델링한 집이 있어요
    하면서 두 군데 다 보여줍니다
    아니면,
    기본집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리모델링하면 되니 가서 감만 보시고 싼 집 사서 리모델링하시면 되어요
    이럴 수도 있고요
    근데 저라면 일단 온 손님들은 많이 보길 원해요
    그레야 그 중에서 고를 수 있으니깐 자신의 매물로 나온집 다 보여주는 겁니다
    저는 마지막 이유가 더 맞지 않나 싶은데요

  • 2. 빠빠시2
    '15.12.15 9:53 AM (58.227.xxx.152)

    보여주는집 된듯...올리모델링했다해도 8년전이면 다시해야하는데 천만원높게 부른건 님 욕심인듯요

  • 3. 익명中
    '15.12.15 9:56 AM (175.213.xxx.27)

    저도 마지막이유같아요 이집보구 리모델링해라 이런식으로 ..
    사람올때마다 집안정리하기 귀찮아주겠어요 ㅜ ㅜ

  • 4.
    '15.12.15 10:01 AM (222.99.xxx.242)

    그래도 어째요?
    그렇게라도 해야 팔리쥬
    근데 경험상 그렇게 자꾸 데리고 오는 부동산
    그렇게 데리고 오고도 연결 못시키는 곳은 실력 없는 거예요
    정말 실력자는 어쩌다 한 명씩
    꼭 사실분이니 바쁘셔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곳
    이런 곳에서 해주면 거래가 되어요

    저희집도 안 팔리는 집
    이런 곳에서 해 줘서 거래 되었어요
    그런 부동산 한 번 찾아보세요
    상담해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 5. 흠흠
    '15.12.15 10:05 AM (125.179.xxx.41)

    저도 보고있는곳 시세보다 천오백비싸게내논집이 있었는데올리모델링해놨다고 금방 나갈것처럼 얘기하더라구요
    천오백은 너무 비싼거같아서 안산다고했는데
    그뒤로도 보는사람은 많은데 거래는 한달넘게 안되고있네요 매물 하나 두개 겨우 나오는 아파트인데도 그래요
    리모델링이란게 취향도 차이가있구요
    저도 가서 깨끗은하지만 싼데가서 내가 리모델링해야지 생각했네요

  • 6. ..
    '15.12.15 10:14 AM (61.74.xxx.243)

    제가 전세를 보러 다녔는데요.
    부동산에선 전세보단 매매를 성사시킬려는 의지가 기본적으로 있더라구요.
    요즘 전세랑 매매랑 금액 차이도 별로 안나니..
    저희같이 전세보려는 사람한테도 올수리된 좋은집 보여주면서
    수리하는데 2~3천 들었는데 시세랑 똑같이 올라왔으니 이가격에 이집 사는거 이득이라고 사라고 권하더라구요.
    원글님도 시세보다 천 비싸게 내놨다고 하지만 수리비용이 천보다 더 들지 않았나요?

  • 7. ...
    '15.12.15 10:20 AM (211.172.xxx.248)

    집을 사려는 입장에서는, 맘에 들면 천 비싸도 사요.
    그리고 비싸다니 구조만 봐야지, 해서 갔는데 맘에 들어서 사기도 해요.
    리모델링 취향 차이가 있는데, 내가 공사 할려면 또 엄청 머리 아프거든요.
    내 취향에 맞게 공사 했고, 8년간 관리 잘 했으면 도배만 하면 거주할만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다들 집 살때마다 리모델링 하는거 아니거든요.

  • 8. 빠빠시2
    '15.12.15 10:20 AM (58.227.xxx.152)

    ㅎㅎㅎ 수리비용은 더들었겠지만 8년동안 산걸 생각해야죠.음뭐...받고싶은 주인마음이니까요...

  • 9. ...
    '15.12.15 10:20 AM (222.120.xxx.226)

    제가 집을 사야하는 입장이라면
    리모델링 된집보다
    최대한 저렴하게 집을사서 제입맛대로 리모델링 하고싶을거 같아요

  • 10. 구차니스트
    '15.12.15 10:56 AM (121.151.xxx.146)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천 이천 더주고라도 리모델링한 집 삽니다. 자꾸 보여주다 보면 임자 나타날거예요.

  • 11. ..
    '15.12.15 11:07 AM (14.38.xxx.247)

    좀 비싸더라도 잘 고쳐지고 깔끔한집을 먼저보여주고..
    시세대비 저렴하나 오래되거나 낡은집을 같이 보여주더라구요.
    깔끔하게 잘 해놓고 사시나봐요.. 거기다 싫은내색없이 잘 보여주시기도 하는거 같구요~

  • 12. 우리는
    '15.12.15 11:14 AM (220.76.xxx.231)

    팔려고하는집 나는 여러번 안보여주고 2번째오는사람이 바로 사던데요
    왜냐면 깨끗한집은 일이천 높게 불러도 살사람은사고 이사가 급한사람도 잇어요
    그리고 리모델링이 쉬운거아니고 돈도 많이 들어요 인테리어업자 잘만나야지
    우리가 집두번 리모델링 해봤는데 쉽지않아요 새집돈더주고사지
    지긋지긋합니다 인테리어업자 도둑놈 많아요

  • 13. ...
    '15.12.15 12:06 PM (180.229.xxx.175)

    8년전 수리비용은 전혀 받지못한다고 생각하시는게
    그저 다른집보다 같은값이면
    수월하게 팔린다고만 생각하세요...

  • 14. 부동산은..
    '15.12.15 12:25 PM (218.234.xxx.133)

    다른 매물이 지금 보기 힘들면 볼 수 있는 집 아무데나 데리고 가요.
    매매인데 전세 월세로 나온 집 막 데리고 가요. 말 맞춰달라고 하더라고요.
    가서 구조만 보라고 하면서요. 제가 전세 살 때나 제 집 살 때 세번을 그렇게 했어요.
    일단 구조만 보라고 하면서 매매할 때 전세로 나온 집 보러 가서 전세살 것처럼 이야기하고
    전세 구할 땐 매매로 나온 집 보러가서 매수할 것처럼 이야기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691 이번주말 부산가요~ 3 부산여행 2016/01/13 612
518690 강남종로와 종로 본원 둘중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3 재수 2016/01/13 837
518689 밑에 의사한테 대쉬해보고 싶다는 여자분. 보고요 16 아오 2016/01/13 6,429
518688 7살 아이. 초등학교 입학 전 꼭!!!! 해둘만한 공부 4 ^^ 2016/01/13 2,109
518687 가죽소파가 살짝 찢어졌어요. 속앙해 죽겠네요. 5 눈와요. 2016/01/13 1,852
518686 김무성 ˝대통령 말씀, 전적으로 공감˝ 8 세우실 2016/01/13 736
518685 방울양배추로 뭐 해먹으면 좋을까요? 8 ㅇㅇ 2016/01/13 1,775
518684 이큅먼트 블라우스 bright white색상 보신분 계셔요? 2016/01/13 649
518683 네이버 또는 다음 회사 좋나요 2 베아뜨리체 2016/01/13 1,307
518682 출장 메이크업 추천 좀 부탁드려요. 땡땡 2016/01/13 406
518681 미국 홈스테이 한국인 남매 학대하고 노예처럼 부린 한인여성 기소.. 5 기사 2016/01/13 4,111
518680 황당하네요. 미키 2016/01/13 749
518679 '육식위주'의 식사라 하면 어느정도를 말하나요? 2 흰눈 2016/01/13 952
518678 왜 나이들수록 아무대나 트름이 꺼억꺼억 나올까요?ㅠ 9 한탄 2016/01/13 5,698
518677 응답하라 19회 예고편 24 응답하라 2016/01/13 5,545
518676 제주항공 찜특가 있잖아요. 8 .... 2016/01/13 2,617
518675 태몽으로 호랑이꿈 꾸신 분들, 자녀가 어떻게 자랐나요? 15 태몽 2016/01/13 7,369
518674 속보)) 서부전선 오후 2시경 북괴 무인기발견 국군 대공사격 9 대한민국 2016/01/13 2,163
518673 급해서요.A레벨 10학년과 IB 8학년중 어디로 갈까요? 11 국제학교 2016/01/13 1,817
518672 휴게소에서 일어난일ㅠ.ㅠ 5 꿈드림 2016/01/13 3,313
518671 안양 A아파트 3년간 182가구 난방비 '0원'..수사 의뢰/펌.. 9 그냥 2016/01/13 2,394
518670 노트북이나 컴퓨터 잘 아시는 분.. 2 혹시 2016/01/13 566
518669 여자 공부잘해봐야 예쁜애가 낫고 예뻐봐야 팔자좋은 애 못이긴다는.. 22 진실... 2016/01/13 11,858
518668 동네 롯데라아에서 쉴틈없이 뛰는 아이 그리고 엄마.. 1 ryumin.. 2016/01/13 852
518667 JTBC 이재명 시장님 나와서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사업에 대해.. 6 .... 2016/01/13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