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어디까지 고쳐보셨나요?

전세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5-12-14 14:47:09

제가 이번에 집을 옮기게 되었어요...

이제까지 살던집은 집주인이 오래 살것처럼 말슴하셔서 도배,잔잔한 수리를 다 하고 들어왔는데 집을 팔아 버렸어요.ㅠㅠ

이 전세난에 아이들 학교문제까지 겹쳐서 한정된 공간에서 집을 구하다 보니 그냥 덜컥 계약했죠..(그래도 본 집들중에 나름 깨끗했어요)

 

그런데 집을 본게 퇴근해서 밤이어서인지 괜찮아 보였는데 저번 주말에 다시 확인하려고 하니 세입자가 와서 다시 보라고 해서 가서 보니 넘 지저분한거예요..

그 세입자도 이사가려고 하니 짐을 얼추 버려서인지 더러운게 더 보이네요.ㅠ

 

저는 도배라도 하고 싶은데 남편은 지금 사는 집에 돈 들여서 해 봤자 2년 살고 이렇게 이사가니 돈이 아깝다고 그냥 들어가자는데 전 그날 이후로 사실 잠을 설치고 있어요..

사실 이사하다보면 없어지는 돈이 많으니 그것라도 아껴야 되는 것 맞는데 전....

그냥 다른 분들은 전세집 어디까지 고치시는지 궁금하네요..

어디까지 고쳐보셔써요?

IP : 121.133.xxx.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14 2:53 PM (211.237.xxx.105)

    짐이 없을때가 더 지저분하더라고요..
    짐이 들어오면 오히려 좀 정돈되어 보이던데..
    저 얼마전에 저희집 전세주고 전세로 이사왔는데 벽지는 지저분한 부분만 (스위치 있는 손닿는 부분)
    주변에 예쁜 포인트벽지로 바르고 청소만 깨끗히 했어요.
    욕실 바닥하고 주방 타일 줄눈이만 새로 하고요.

  • 2. ..
    '15.12.14 2:54 PM (114.206.xxx.173)

    계약서에 4년 보장 쓰고 도배라도 하시든지요.

  • 3. 샤베
    '15.12.14 2:55 PM (202.136.xxx.15)

    전 2년동안 참을 수 없어 도배 했어요. 물새는것도 주인이 안고쳐주네요.. 아주 욕나와요

  • 4. 싱크대
    '15.12.14 3:01 PM (106.243.xxx.134)

    너무 낡은 싱크대 안 갈아준다길래 반 부담해서 했는데 매매.
    그다음부터 웬만하면 절대 돈 안 들여요.

  • 5. MandY
    '15.12.14 3:09 PM (121.166.xxx.103)

    도배는 하세요 천장은 빼고 벽만하심 큰돈 안들어요

  • 6. MandY
    '15.12.14 3:11 PM (121.166.xxx.103)

    인건비는 인당 15만원 잡으시고(벽만하면 베테랑은 혼자서도 해요) 합지벽지로 신상말고 재고중에서 하겠다고 하심 재료비 싸게들어요

  • 7. ...
    '15.12.14 3:12 PM (180.64.xxx.195)

    합지도배는 싸요.
    딱 도배만 하시고 청소하면 괜찮아요.

  • 8. ㅇㅇ
    '15.12.14 3:22 PM (152.99.xxx.38)

    도배는 해야 그래도 좀 깔끔하죠

  • 9. 도배는
    '15.12.14 3:23 PM (222.96.xxx.106)

    기본이죠.
    2년이 짧은듯 긴 시간입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깔끔하게!

  • 10. ///
    '15.12.14 3:2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얼마든지 있으라고 해서
    바닥, 칠, 실크도배, 각 방 전등 다 하고 들어갔는데
    무슨 일 때문에 전세기간 조금 남기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수리해서 집이 좋다고 엄청 기분 좋아서 가더니
    주인이 전세는 아무리 올려주어도 싫다고 하면서
    월세로 있든지 나가든지 하라고 해서 2년만에 나왔어요
    헌집을 새집으로 만들어 놓았더니 이런 만행을 저지르네요
    더러운 그 집 그대로 살았으면 월세로 절대 나갈 수 없는 집이었어요.

  • 11. ///
    '15.12.14 3:29 PM (61.75.xxx.223)

    얼마든지 있으라고 해서
    바닥, 칠, 실크도배, 각 방 전등 다 하고 들어갔는데
    재계약하기 석달전만 해도 시세대로 올려주고 전세계약 갱신하자고 해놓고
    무슨 일 때문에 전세기간 조금 남기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수리해서 집이 좋다고 엄청 기분 좋아서 가더니
    주인이 금리가 낮아도 전세는 아무리 올려주어도 싫다고 하면서
    월세로 있든지 나가든지 하라고 해서 2년만에 나왔어요
    헌집을 새집으로 만들어 놓았더니 이런 만행을 저지르네요
    더러운 그 집 그대로 살았으면 월세로 절대 나갈 수 없는 집이었어요.

  • 12. hoony
    '15.12.14 4:27 PM (121.79.xxx.3)

    세상에는. ..양심없는 사람많네요.

  • 13. 저희도 예전에
    '15.12.14 4:36 PM (110.14.xxx.45) - 삭제된댓글

    분당에서 그 오래된 아파트 도배에 몰딩 페인트 방문 페인트 샤워수전 현관등 비상등 스위치 콘센트 등등 해서 거지꼴인 걸 싹 깨끗하게 하고 들어갔더니 신혼부부한테 팔아버리더라고요. 2년 되자마자 쫓겨났네요. 장기수선충당금도 겨우 받고ㅠㅠ
    덕분에 집값 상관없이 내집은 있어야겠구나 뼈저리게 느꼈어요. 식구들 모이면 그런 일을 겪어야 집을 빨리 사게 된다고 우스갯소리 합니다.

  • 14. ....
    '15.12.14 4:48 PM (218.147.xxx.246)

    저는 2년이면 합지 도배라도 하고 들어갈래요

  • 15. ...
    '15.12.14 5:59 PM (112.146.xxx.117)

    도배만 하세요.
    합지로 싸게. 천장빼고 하면 얼마 안 들어요.
    도배라도 해야 그래도 좀 살만한 집같이 변해요.

  • 16. ..
    '15.12.14 6:01 PM (210.178.xxx.234)

    전 세입자가 도배하고 들어와서 사는건지
    또 얼마나 산건지에 따라 다르기는 할텐데
    전 이번에 업체에서 하는 청소만 하고 들어왔어요.
    주인이 7-8년전에 대대적으로 수리는 했고 세입자가 손 안대고 들어와 쭉 6년을 산 집이었어요.
    저 역시 짐 있을 때는 웬만해서 그리 결정한건데
    짐 빼고 보니 말도 못하게 더러워서 도배는 해야 할걸 그랬나 후회도 잠깐했지요.
    그런데 한 다섯시간 후에 보니 완전 깨끗해졌어요.ㅎㅎ
    청소비는 평당 만원 정도로 잡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465 학생부종합은내신이많이반영되나요? 6 수시상담 2015/12/27 1,889
513464 외국 2년 정도 다녀온뒤 초등 학습은요? 3 바닐라라떼 2015/12/27 851
513463 설현보다 현주엽부인이 더 이쁘네요 9 .. 2015/12/27 26,253
513462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이런 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10 2015/12/27 3,034
513461 이혼하면 부/모와 함께 사는것 1 아이 2015/12/27 1,304
513460 갈수록 매운걸 못먹겠어요. 3 000 2015/12/27 1,314
513459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대학굔가요? 3 슈크림빵 2015/12/27 899
513458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9 쭈꾸맘 2015/12/27 1,353
513457 갑자기 잠수타면서 내 맘을 알아봐 하는 식의 애들이요.. 4 ... 2015/12/27 1,672
513456 폴더폰 비번 잊어버렸을 때 3 폴더폰 비번.. 2015/12/27 1,024
513455 오랜만에 오뚜기 핫케이크 믹스 먹었어요^^ 9 여인2 2015/12/27 2,538
513454 여유없는집-똑똑한 아이 뒷바라지하는부모님들께 질문있어요 51 고민맘 2015/12/27 7,593
513453 KBS가 방송 못한 '훈장', 우리가 공개한다! 샬랄라 2015/12/27 607
513452 신도시인데 실거주로 오피스텔 사려는데 아파트 매매에 비해 단점이.. 6 오피스텔 .. 2015/12/27 2,319
513451 길냥이 생돼지고기 줘도 될까요? 17 .. 2015/12/27 3,245
513450 친정엄마의 경제적 차별... 19 ㅣㅣ 2015/12/27 7,885
513449 찐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뭔가요? 4 2015/12/27 1,099
513448 회사후배 2명의 옷차림 12 옷차림 2015/12/27 5,462
513447 애인있어요- 진언이랑 설리는 선을 넘었나요? 15 28 2015/12/27 4,816
513446 응팔 성인역 20 이미연 2015/12/27 5,521
513445 돈없는 가정은 휴일 머하세요? 69 일요일 2015/12/27 23,933
513444 아이를 낳는게 다가 아니라 2 세상 2015/12/27 1,048
513443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 2015/12/27 455
513442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8 쭈꾸맘 2015/12/27 2,132
513441 표창원- 당신은 범인을 잡아주는게 더 한국에 기여한다 23 2015/12/27 3,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