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들중에 사생활이 깨끗하고 순애보 사랑을 한 남자

화가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5-12-04 13:15:59

화가들 이야기를 관심 있게 읽고 있는데요


서양 화가들은 대체적으로 결혼도 서너번 하고 매춘에...불륜에....예술가들이어서 그런가


평탄한 가정을 이루고 사랑을 한 화가는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사생활도 다들 복잡...여성 편력에...ㅠㅠ


혹시 제가 모르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한 화가가 있나요? 평탄한 결혼생활을 했다거ㅏ~~


있다면 그 사람의 작품도 궁금하고 찾아보고 싶은데 좀 알려주세요~~~



IP : 118.38.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4 1:19 PM (175.196.xxx.209)

    이중섭씨는 그런 편 아니었나요?

    부인과도 엄청 오랫동안 편지 주고받고 사랑했다던데요.

  • 2. ..
    '15.12.4 1:23 PM (218.148.xxx.65) - 삭제된댓글

    박수근화백
    박완서 소설에 의하면 사모님이 그리 미인이었고 금술이 좋았다고 써 있었어요

  • 3. 쌀국수n라임
    '15.12.4 1:25 PM (115.161.xxx.177)

    샤걀이요.첫사랑 벨라랑 결혼해서 쭉 해로하다 벨라가 병으로 죽자
    너무 힘들어 하는 걸 본 딸이 샤갈에게 연애를 종용하기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느즈막히 연애도 한 번하고 아들도 보고 -..- 그 여자가 떠나자 또 딸내미가 결혼을 추천해서
    두 번째 결혼도 합니다.
    샤걀은 그림을 보면 천사같아요. 삶도 무지 순결하고 사랑도 그렇도-..- 남좌인데
    인간의 동물스러운 부분이 없어요.

  • 4. 있어요.
    '15.12.4 1:28 PM (14.35.xxx.225)

    박수근화백.. 만남부터 죽음까지...박수근미술관 사이트에 쓴 글, 편지글 등 다 올라와져 있어요.. 읽으며 감동..
    작품이 새로 보이더라고요..인간 박수근..

  • 5. ㅡㅡㅡㅡ
    '15.12.4 1:32 PM (112.170.xxx.123)

    1940년 아버지가 재혼해 살고 있던 금성의 집에 갔다가 2월 10일에 이웃집 처녀 김복순과 결혼했다.

    김복순의 집은 이미 의사와의 혼사를 준비중이었으나 박수근이 몸져눕자 아버지는 김복순의 아버지를 찾아가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 딸에게는 좋을 것이 무엇이요."라고 했다. 김복순의 아버지는 박수근이 죽게 둘 수 없었고 결국 두 사람의 혼인을 승낙했다.

    박수근이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부인의 뒷바라지 덕이 컸다.
    ㅡㅡㅡㅡㅡㅡ
    재밌네요 ㅎㅎ

  • 6. 박수근
    '15.12.4 1:40 PM (218.235.xxx.111)

    이 그래요.
    박완서 소설에 나오는 화가중에 한명(미군피엑스에서 그림 그려주던)이
    박수근 입니다(실화죠.이건)


    윗....분....금술 아니고
    금슬 입니다..

  • 7. 머야
    '15.12.4 1:48 P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금술 금슬 다 맞는 말입니다 어설피 알면서 아는체좀 하지 마세요!!

  • 8. 박수근 청혼편지
    '15.12.4 2:03 PM (14.33.xxx.206)

    도 감동임.
    세잔도 한여자랑 별 스캔들없이 산걸로 알구요

  • 9. ...
    '15.12.4 2:06 PM (220.93.xxx.103)

    모딜니아니도 한 여자하고만 사랑하고 살았지만 평탄한 결혼 생활은 아니었대요.
    가난하고 병에 시달리고...

    박수근 화백도 이중섭 화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어렵게 살았다죠. 부부 금슬은 좋았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677 초보운전, 나쁜 버릇... 고칠 수 있을까요? 19 아무섭다.... 2016/01/04 3,383
515676 부산경남 쪽에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3 ..... 2016/01/04 1,079
515675 정부는 무엇을 하는가? .... 2016/01/04 418
515674 9개월된 우리 강아지 얘기.. 10 @@ 2016/01/04 2,225
515673 애들 아침으로 이거 어떤가요? 3 아침 2016/01/04 1,371
515672 SK는 이제 안쓰고 싶네요.. 20 정초부터 2016/01/04 3,855
515671 트레이더스에서 꼭 사야할 제품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4 ... 2016/01/04 2,974
515670 애들델꼬 스키장. 전 부츠안신고가도 될까요? 3 ... 2016/01/04 849
515669 식탁위에 아무것도 없이 해놓고 살고프네요 29 ,,,, 2016/01/04 6,903
515668 폐암 수술비가 요즘은 어느 정도 나오나요? 11 문의 2016/01/04 12,127
515667 소아당뇨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8 .. 2016/01/04 4,228
515666 [뒤끝뉴스]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의 연말 기습 취임식 1 세우실 2016/01/04 523
515665 사물이 콩알 만하게 보인적 있으세요? 2 ㅇ눈 2016/01/04 846
515664 욕조가 역류해요 ㅠㅜ 1 속터져 2016/01/04 1,262
515663 진화론 믿어지나요? 56 ........ 2016/01/04 3,873
515662 자녀가 서울대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인 분 계신가요? 12 부탁 2016/01/04 2,968
515661 시어머니와의 단절 10 답답 2016/01/04 4,465
515660 노트북 도난방지 장치(켄싱턴 락?) 어때요? 3 니나노 2016/01/04 1,222
515659 생수대신 숭늉물로 해도 효과는 똑같죠? 2 물을 먹긴해.. 2016/01/04 1,510
515658 ~빠는 노예다 노예공화국 2016/01/04 456
515657 청와대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못한 경제민주화 달성˝ ...새해.. 6 세우실 2016/01/04 851
515656 남한테 후한 남편 5 비비99 2016/01/04 1,768
515655 임신인데 자궁근종 위험할까요? 8 무섭다 2016/01/04 1,654
515654 남편 한테 똑같이 미러링 해주었습니다 100 …. 2016/01/04 23,607
515653 현금받고 개인에게서 카드를 만들때요 3 2016/01/04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