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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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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당락을 안알려주는 지인

..... 조회수 : 5,670
작성일 : 2015-12-02 17:56:25

몇번인가 저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공부시켜아하는지 무슨 문제집을 사야할지 물었어요

우리 아이가 지원한 학교에 재학중이라 정보수집차 전화한거죠

그리고 모임에서 나름 친한 사이이기도 하고

이 지인포함 5명 정도가 매일 단톡방에서 수다를 떨었고

다들 그 지인 아이가 시험친걸 알고 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도 결과를 말 안하길래

 우린 궁굼해도 아...결과가 안좋은가보다...생각하고 그에 관해 일체 말을 안했어요

본인이 말하기 전에 묻기는 좀 그렇잖아요

근데 ...

어제 동네 다른 사람을 만났는데 그 지인 아이가 합격했다는거예요

합격발표난지는 오래고 벌써 등록까지 마쳤다고요

 

이 기분.....뭐죠......

그 소식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이 기분....

매일 톡방에서 수다떨었던건 뭐였지...

 

IP : 119.201.xxx.9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 5:58 PM (220.118.xxx.84) - 삭제된댓글

    한턱내기 싫었거나 원글님 도움 받아 합격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 2. ㅇㅇㅇ
    '15.12.2 5:58 PM (49.142.xxx.181)

    ;;;
    자랑하는것 같아서 그랬나.. 아니면 한턱내기 싫어서 그랬나 ;;

  • 3. 같은 방에
    '15.12.2 5:58 PM (66.249.xxx.253)

    수험생 둔 분이 또 있다면 그 분 배려일 듯 하고 아니면 좀 이상하고요...

  • 4. 원글
    '15.12.2 6:10 PM (119.201.xxx.94)

    저에게 알려준 동네분 아이도 합격한 아이였고 내가 그 지인 아이의 결과를 물은게 아니고
    동네분이 자기애 말하면서 그 지인 아이도 합격했다 이렇게 말해줘서 알았어요
    우리 톡방에 그 지인 아이보다 어린 아이있는 집 없어요 수험생도 없고요
    다들 좋은일 있기 기원한다..기도해준다...그런 분위기였는데 .....^^::

  • 5. 어쩌면
    '15.12.2 6:18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어느 한사람이 질투해서 말하기 싫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 면접이 남아 있으면 좋은일을 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조심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 6. ..
    '15.12.2 6:19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1.묻지도않는데 먼저 나서서 자랑않는 성격
    2.너무좋은대학이라 자랑하는듯 보일까봐.
    3.안좋은대학이라 말하고싶지않아서
    4.더높은대학 발표기다리느라 확정되면 말하려고 등등 이유는 많겠죠.

  • 7.
    '15.12.2 6:20 PM (203.251.xxx.15)

    그냥 성격이 이상한 여자네요

  • 8. 대입 말하시는거죠?
    '15.12.2 6:20 PM (39.7.xxx.57)

    대입이 벌써 당락이 결정 나나요?
    수시가 발표난건가요?

    더 확실해지면 발표 할려고 조심하는거
    아닐까요?

  • 9. 뻥쳤을 듯
    '15.12.2 6:26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합격한 아이엄마가 눈치없이 물어대서 순간적으로
    합격했다 사기친거고. 사실은 떨어진거니 지인들에게는
    조용했지싶어요.

  • 10. .....
    '15.12.2 6:31 PM (182.221.xxx.57)

    대입이면 등록까지 했다고 말한거 뻥이죠.
    합격자 발표 난 전형은 있지만 (오늘부터 수시 합격자 발표는 계속 날꺼구요) 아직 등록기간은 아니거든요...

  • 11. 어휴
    '15.12.2 6:33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 같은데.. 그냥 먼저 나서서 자랑처럼 말하기가 뻘쭘한거죠.
    우리도 카톡방에 그런 경우인 친구 있는데 다 이해하는데...
    친한 사이가 아니신 분들끼리 왜 단체 카톡방까지 만들어서 서로들 까고 계신지...

  • 12. 원글
    '15.12.2 6:33 PM (119.201.xxx.94)

    중학교예요^^

  • 13.
    '15.12.2 6:51 PM (1.250.xxx.101)

    중학교도 자랑해야하나요?
    저같아도 묻지도 않는데 말하기 싫네요

  • 14. ㅇㅇㅇ
    '15.12.2 6:53 PM (49.142.xxx.181)

    헐 중학교;;; 무슨 국제중학굔가요?

  • 15. ...
    '15.12.2 6:55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중학교...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머 어떻길바라세요

  • 16. ...
    '15.12.2 6:56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중학교...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 17. ...
    '15.12.2 6:59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뻔하지않나요?
    합격했다면 도움주엇다고 위세부릴까봐말하기싫고
    이제 애도 합격했으니 주변사람은 머 관심밖이고...
    님도 그런거 느끼셔서 기분 안좋으신듯..
    그런 사람인가보다하시고 그냥 그러려니하심이
    그쪽 생리가 다 그렇지요

  • 18. ...
    '15.12.2 6:59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뻔하지않나요?
    합격했다면 도움주엇다고 위세부릴까봐말하기싫고
    이제 애도 합격했으니 주변사람은 머 관심밖이고...
    님도 그런거 느끼셔서 기분 안좋으신듯..
    그런 사람인가보다하시고 그냥 그러려니하심이ㅎ
    무슨 도움받았다고 사례하고 고맙다고 하고 그런거 바라셨나요?
    그쪽 생리가 다 그렇지요

  • 19. ...
    '15.12.2 7:01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뻔하지않나요?
    합격했다면 도움주엇다고 위세부릴까봐말하기싫고
    이제 애도 합격했으니 주변사람은 머 관심밖이고...
    어차피 애 합격소식이야 어디서든 주워들을것이고..
    그러니 말안했겠지요
    님도 그런거 느끼셔서 기분 안좋으신듯..
    그런 사람인가보다하시고 그냥 그러려니하심이ㅎ
    무슨 도움받았다고 사례하고 고맙다고 하고 그런거 바라셨나요?
    그쪽 생리가 다 그렇지요

  • 20. ...
    '15.12.2 7:02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뻔하지않나요?
    합격했다면 도움주엇다고 위세부릴까봐말하기싫고
    그쪽은 별로 님께 도움받았다는 생각이 들지않고
    이제 애도 합격했으니 주변사람은 머 관심밖이고...
    어차피 애 합격소식이야 어디서든 주워들을것이고..
    그러니 말안했겠지요
    님도 그런거 느끼셔서 기분 안좋으신듯..
    그런 사람인가보다하시고 그냥 그러려니하심이ㅎ
    무슨 도움받았다고 사례하고 고맙다고 하고 그런거 바라셨나요?
    그쪽 생리가 다 그렇지요

  • 21. ...
    '15.12.2 7:08 PM (1.229.xxx.93)

    뻔하지않나요?
    합격했다면 도움주엇다고 위세부릴까봐말하기싫고
    그쪽은 별로 님께 도움받았다는 생각이 들지않고
    이제 애도 합격했으니 주변사람은 머 관심밖이고...
    어차피 애 합격소식이야 어디서든 주워들을것이고(이게 가장 크겠지요)..
    그러니 말안했겠지요
    님도 그런거 느끼셔서 기분 안좋으신듯..
    그런 사람인가보다하시고 그냥 그러려니하심이ㅎ
    무슨 도움받았다고 사례하고 고맙다고 하고 그런거 바라셨나요?
    그쪽 생리가 다 그렇지요

  • 22. 저라도 자랑으로 들릴까봐
    '15.12.2 7:12 PM (220.117.xxx.115)

    안 할것 같네요.

  • 23. ...
    '15.12.2 7:16 PM (121.144.xxx.1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저는 학원정보등 아에 안알려줘요
    내것만 쏙 빼먹고 자기는 안푸는 스탈인거같아요
    님도 조심하세요

  • 24. 어휴
    '15.12.2 7:39 PM (220.121.xxx.167)

    우리 올케는 수시 합격했는데도 연락 안해줍디다.
    울 엄니가 절에 가서 그렇게 기도하고 꼭 합격하길 새벽마다 빌고 했음에도 연락을 안해주네요.
    합격자 발표날이 언젠지도 아는데 가슴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안하고 ....혹시나 떨어졌을까 먼저 연락도 못하고...
    대체 왜 그럴까요?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제발 합격했거든 연락 좀 줍시다. 겸손한것도 아니고 대체 뭔지 원....

  • 25.
    '15.12.2 7:57 PM (122.128.xxx.232)

    그런데...
    합격여부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학원 이름 좀 가르쳐 주고는 그 때문에 합격했다라?
    그 학원만 다니면 다 합격하는데, 일부 특별한 사람들 외에는 그 학원에 대해서 모르는 그런 곳인 모양이죠?

  • 26. 에휴 뭔 중학교
    '15.12.2 8:04 PM (125.131.xxx.171)

    당연히 대입인줄 알았는데 중학교 입학얘기라니 김 새네요.

    소소한 일에 괜한 신경쓰지 마세요.

    그 사람도 특별한 의도가 없었을런지도요. 또 있으면 어쩌겠어요?

  • 27. ㅇㅇㅇ
    '15.12.2 8:48 PM (49.142.xxx.181)

    저 위에 연락없는 올케는 혹시
    수시 납치당한 수준의 수시합격 아닐까요?

  • 28. 윗님께 답변
    '15.12.2 9:00 PM (220.121.xxx.167)

    조카가 가고 싶어한 대학이었어요.
    대체 무슨 심리인지 누가 좀 알려주실래요?
    엄마랑 전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요.

  • 29. 윗님
    '15.12.3 1:03 AM (110.8.xxx.42) - 삭제된댓글

    올케분이 합격소식를 알리지 않는것은
    아이 합격공이 할머니 기도빨이란말 듣는거 듣기 싫어서 일수 도 있어요
    공치사 들으면 (내덕이다) 짜증나죠

  • 30. 윗님
    '15.12.3 1:03 AM (110.8.xxx.42) - 삭제된댓글

    올케분이 합격소식를 알리지 않는것은
    아이 합격공이 할머니 기도빨이란말 듣는거 싫어서 일수 도 있어요
    공치사 들으면 (내덕이다) 짜증나죠

  • 31. 에휴
    '15.12.3 9:03 AM (220.121.xxx.167)

    그럼 늦게 소식 듣거나 다른 사람통해 들으면 기도빨이란 생각 안드나 봐요.
    기도빨로 생각하는것도 그렇지만 기쁜날에 그런 소리 좀 을으면 어떤지.... 참 예민도 합니다.

  • 32. ...
    '15.12.3 9:33 AM (58.140.xxx.63)

    저 같으면 자랑처럼 들릴까봐 얘기안해요.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세상에는 각자 나름의 방식이 있다는 다양성을 인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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