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무슨일을 하는 건가요?

이상해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5-11-20 09:40:09
제가 볼땐 건달이나 다름 없는데요..
대학도 중퇴고 대기업은 고사하고 작은회사 정규직으로
일한 기간이 일년 남짓이 다이고..
나머지 기간 일한 경력이 기획쪽이라더군요..
무슨 프리렌서처럼 사업 계획서 만들고 개인 사업가의 사업기획짜고
그러다 그 사업기획 실행으로 수익이 나면 몇퍼센트 이익금
가져가고요..
브로커는 아닌데 브로커가 들고 다니는 사업기획서를 만드는 역할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저런 성격의 일이다보니 돈많은 사장들은 좀 알고
저 사업기획으로 사업벌이고 돈투자받고 튀는 사장도 있었다하고요..
그래서 돈을 벌은것도 아니고 끊임없이 투자자 옆에서 사업꺼리를
만들어 내는데 머리는 계속 쓰던데요..
그래서 남들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고 정규 근무시간 오버하면서 쎄
빠지게 일할때 .. 이 사람은 일 진행되는거나 관리하고 나머지 시간 노는거같고..그대신 수익 나기전까진 돈가져오는거 하나도 없고..
진행하던 사업이 안되면 시간 노력 다 날라가고 돈벌어오는거 하나 없게되는 구조..
이런식의 삶을 나이 마흔 될때까지 살던데..삼년전부터 어느 사장 옆에서 일배우며 사업을 하고있는데 아직까지 결과 나오는거없고..
돈번건 사실상 제로에요..
그래서 왜그렇게 삼십대를 살았냐하니 자기 사업을 하고싶었으나
단지 자기 자본이 없었을뿐이라고 그러네요..
남의 돈으로 사업을 벌이다보니 자기에게 떨어지는게 불안정했다
그러다보니 번 돈이 없었다..대박을 꿈꾸다 저런 그지가 된거 같은데..
무엇보다 문제는 나이 사십까지 어느 한직장 장기적으로 다녀본적도 없고 사람이 성실해보이지가 않고 건달이나 다름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본인은 지금하는 일이 잘되간다 생각하는지 당당하긴하던데..곧 죽어도 자기 잘났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고..
이런 종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걸로 밥벌어먹고 살 생각을 한다는게 놀라워요..
IP : 211.204.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5.11.20 9:46 AM (180.224.xxx.91)

    친척오빠가 딱 그래요. 말은 청산유수. 말로는 나라를 몇개 세웠을듯. 아는 사람도 많죠.

  • 2. 그러게요
    '15.11.20 9:52 AM (211.204.xxx.43)

    아는것도 많고 말은 번지르르 아는 사람도 많아서 ..어듯보면 능력자같은데..실상은 깡통이고..자기 주머니 천원 한장 달랑 있는데 머릿속은 수백억 사업꺼리를 늘 생각하고..계속 돈될만한걸 생각하고 있고 현실 감각이 없어 보이고 허왕되게 보이는데 본인은 당당해요..

  • 3. ㅎㅎ199
    '15.11.20 9:52 AM (1.224.xxx.12)

    피해야 합ㅇ니다그런 사람은 혼자살아야해요.
    민폐끼치는 거임.결혼하면.

  • 4.
    '15.11.20 9:59 AM (211.204.xxx.43) - 삭제된댓글

    가수 룰라 이상민같은 사람도 저런식으로 계속 사업꺼리 찾고 망하고 ..그러다 이혼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 5. 글고
    '15.11.20 10:01 AM (211.204.xxx.43)

    본인은 기획하는 사람들이 원래 그렇다 그러는데..기획이라는 전문분야가 있나요?

  • 6. ㅇㅇㅇ
    '15.11.20 10:22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그런 기획이 투자자를 모으고 사업에 어느정도 성공하면 벤처 사업가가 되는 거구요.
    실패만 하다보면 원글에 등장하는 사람처럼 건달과 다름없는 사람이 되는 건데요.
    꼭 대박을 꿈꾸거나 큰 돈을 원하는게 아니라도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개척해 나가는 걸 원하는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해요.

  • 7. 말로는
    '15.11.20 10:30 AM (211.204.xxx.43)

    자기 기획으로 큰돈 만진 사장들도 있었고 본인한테 떨어지는 돈도 몫돈이었으나 투자 유취후 튀는 사장때문에 본인돈 투자했다가 날려서 현재 저모냥이라고도 하던데요..암튼 나이 마흔에 저런 삶 불안정해서 어찌 사는지..

  • 8. ...
    '15.11.20 10:35 AM (223.62.xxx.105)

    건설쪽 시행사 일하는사람들대부분이 그러고 살아요..
    자기돈도 없으면서대박을 꿈꾸며...

  • 9. 어쨌든
    '15.11.20 10:37 AM (211.36.xxx.110)

    사람이란게 하루하루 성실하게 한달후 월급을 받고
    살아야 보험도 들고 적금도들고 인생을 계획하며열심히
    살게 되는거지 저런 막연한구상으로 밥먹고 살기엔 세상엔 자기보다 더 똑똑한 사기꾼도 많다는걸 아직도 못
    깨달았나보네요

  • 10. ㅇㅇ
    '15.11.20 12:05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글 읽자마자 분양대행사 이런 사람들 생각났어요.
    동네에 그런 직업가진 집이 있는데.. 좀 허황되어 보이긴해요. 요근래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서 진짜 돈을 많이 벌긴했다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469 이혼하면 부/모와 함께 사는것 1 아이 2015/12/27 1,304
513468 갈수록 매운걸 못먹겠어요. 3 000 2015/12/27 1,314
513467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대학굔가요? 3 슈크림빵 2015/12/27 899
513466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9 쭈꾸맘 2015/12/27 1,353
513465 갑자기 잠수타면서 내 맘을 알아봐 하는 식의 애들이요.. 4 ... 2015/12/27 1,672
513464 폴더폰 비번 잊어버렸을 때 3 폴더폰 비번.. 2015/12/27 1,024
513463 오랜만에 오뚜기 핫케이크 믹스 먹었어요^^ 9 여인2 2015/12/27 2,538
513462 여유없는집-똑똑한 아이 뒷바라지하는부모님들께 질문있어요 51 고민맘 2015/12/27 7,593
513461 KBS가 방송 못한 '훈장', 우리가 공개한다! 샬랄라 2015/12/27 607
513460 신도시인데 실거주로 오피스텔 사려는데 아파트 매매에 비해 단점이.. 6 오피스텔 .. 2015/12/27 2,317
513459 길냥이 생돼지고기 줘도 될까요? 17 .. 2015/12/27 3,245
513458 친정엄마의 경제적 차별... 19 ㅣㅣ 2015/12/27 7,885
513457 찐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뭔가요? 4 2015/12/27 1,099
513456 회사후배 2명의 옷차림 12 옷차림 2015/12/27 5,462
513455 애인있어요- 진언이랑 설리는 선을 넘었나요? 15 28 2015/12/27 4,815
513454 응팔 성인역 20 이미연 2015/12/27 5,521
513453 돈없는 가정은 휴일 머하세요? 69 일요일 2015/12/27 23,933
513452 아이를 낳는게 다가 아니라 2 세상 2015/12/27 1,048
513451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 2015/12/27 455
513450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8 쭈꾸맘 2015/12/27 2,132
513449 표창원- 당신은 범인을 잡아주는게 더 한국에 기여한다 23 2015/12/27 3,564
513448 화장실에 휴지통 필요할까요?? 23 ㅇㅇ 2015/12/27 4,180
513447 끌로에 파라티백이요 3 백사랑 2015/12/27 1,542
513446 혼밥·혼술도 OK!"혼자가 좋다" 소나무 2015/12/27 840
513445 (급)소아과 샘 아니면 경험맘 8 외국맘부탁드.. 2015/12/27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