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힘드니 제사도 부담스럽네요.ㅜㅜ

ㅈㅇㅅ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15-11-19 07:23:00
친정아버지랑 시아버지 제사가 6일 차이에요.
두군데다 지방에 있어 두번 다녀오려면 차도 없어 차비만 70만원 정도 드네요..
카드결제일은 다가오고 아이학원비도 겨우 내고 이번달엔
챙겨야할 결혼식도 있고 참 너무 힘드네요..
친정아버지는 올해 두번째 기일인데 남편은 먹고 살기 바빠 제사같은건 맘에도 없는 것 같고 저만 갈지 고민중이에요..
시댁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하고 친정아버지는 꼭 가고싶은데
형편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고있는게 참 서글프네요..
IP : 122.42.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엔 본인만
    '15.11.19 7:29 AM (116.121.xxx.245)

    시댁은 남편만 보내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되는게 어디 있어요. 돈 없으면 못 가는거지... 빚내서 제사 지내고 죽은 조상땜에 산 후손들 손가락 빨아야 쓰겠어요. 제사는 내년에도 오고 내후년에도 오고.. 담 제사 가면 되지 초상 난 것도 아니고 못 가면 걍 못 가는거다 맘을 먹어야죠.

  • 2. ㅈㅇㅅ
    '15.11.19 8:11 AM (122.42.xxx.33)

    시댁은 저희 어려운 줄 알면서도 이해해주고 그런거 없으세요..

  • 3. ++
    '15.11.19 8:34 AM (119.18.xxx.81)

    참...실속없네요...
    기제사가 평일이고 멀면 안 갈수도 있지...
    차비 70만원 써가면서 참석해야 할까요??
    이건 어른이 먼저 이해해줘야 합니다..
    정 안되면 윗님 말씀처럼 남편은 시댁에..원글님은 친정...이게 최선이겠네요..

  • 4. 체면차리지 말고
    '15.11.19 9:45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돌직구로 말씀하세요..
    도저히 형편어려워서 못간다고
    교통비70이 뉘집개이름도아니고
    명절도아닌데 뭐하러 가세요

  • 5. 답답
    '15.11.19 10:26 AM (112.173.xxx.196)

    옆동네도 아니고 그렇게 멀리 뭣하러 가나요.
    가면 시부가 있나요.
    친정부가 있나요.
    다 떠나고 안게신데 제사는 뭣하러 하는지..
    산사람 고생 시키는 제사 어리석은 사람들 같아요.

  • 6. ..,
    '15.11.19 3:5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부모라면...
    그렇게 힘들때 큰 부담을 안고 내 제사에 오는 자식이 미련해 보이고 화가 날것 같네요.
    부모님들도 사정 알고 나면 다 이해하시지 않을까요?
    시댁에도 더 죽는 소리 해보세요 ㅠㅠ
    정말 부모라면 내 자식이 그렇게 힘든데 그래도 제사에 내려오라고 우길 수가 있는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210 아내가 뿔났다 조갑경밀리터리코트 아시는분??? 다인슈타인 2015/12/26 1,392
513209 코끼리 보조배터리 오늘 어디가야 살 수 있을까요?( 내일 출국하.. 코끼리 보조.. 2015/12/26 699
513208 집안일 하는데 보통 몇시간 걸리세요? 1 힘듦 2015/12/26 1,083
513207 해맞이 간절곶과 호미곶 중 어디가 좋은가요 2 새맞이 2015/12/26 802
513206 저한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걸까요? 3 ..... 2015/12/26 1,490
513205 ‘국정화 반대’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 교수 인터뷰 거꾸로가는역.. 2015/12/26 643
513204 친구 비위 맞추기?! 어쩐다... 5 happy 2015/12/26 1,696
513203 근래에 여성정장이나 외투 맞춰보신 분 계신가요? 조작국가 2015/12/26 511
513202 플룻문의 9 플룻 2015/12/26 1,799
513201 가공육은 물에 한번 데치면 유해물질이 많이 줄어드나요? 3 궁금 2015/12/26 1,400
513200 [고등학교 과학] 선행을 어느 과목을 하는 게 좋을까요 3 교육 2015/12/26 1,323
513199 응팔에 김성균 생일 테잎 목소리요 2 네오차 2015/12/26 1,151
513198 애들보험 언제쯤 갈아타나요? 1 애들보험 2015/12/26 916
513197 문재인, 울산서 진보 인사에 "총선 출마" 권.. 1 샬랄라 2015/12/26 658
513196 사진 찍을 때 상반신 잘라 찍으면 기분 나쁜가요?? 7 ??? 2015/12/26 1,496
513195 두살아래 팀장님 3 인사이동 2015/12/26 1,032
513194 시중에 나와있는 고교 수학교재 중 난이도 제일인게 뭔가요? 1 안녕 2015/12/26 1,239
513193 어려운 이야기 할때 남편핑계 대라고 하시는분들 (대는분들) 8 산신령 2015/12/26 1,789
513192 동쪽으로 향하는 IS..필리핀·인니서도 세 확장 2 샬랄라 2015/12/26 1,147
513191 혹시 우리나라에 야생문조가 서식한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2 문조나라 2015/12/26 1,139
513190 냉장고 일반형이 실속있지요? 10 ^^* 2015/12/26 2,308
513189 저희애가 중2인데요 문의드려요 2 ㅁㅁ 2015/12/26 1,350
513188 이혼하자고 말했어요 44 ... 2015/12/26 18,360
513187 무던하다 못해 무심하고 답답한 남자 9 2015/12/26 4,335
513186 지금같은 저출산 지속 땐 2200년 서울 인구 24만명 13 ㅇㅇ 2015/12/26 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