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성진 갈라 보고 심장이 터질라 그래요

수페르가 조회수 : 14,221
작성일 : 2015-10-22 06:39:30
애 학교에 일찍가야해서 긴장하고 잤더니 5시 좀 넘어서 눈이 깨지길래..다시 잤다간 못일어날것 같아 컴터 켰거든요.
갈라 생중계링크를 혹시나 해서 켰더니 조성진 공연 하기직전이더라구요.좀 보고 밥해야지 했다가 끝까지 다 봤어요.
와 진짜 안보신분들 꼭보세요
컴페티션때보다 더 잘한것 같아요.
우승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잘하네요.
뭐라 말할수 없는 감동으로 오늘을 시작하네요.
전 이제 진짜 애 깨워야해서 지금 앵콜곡 들으면서 아침시작하네요.
앵콜곡은 폴로네즈네요
IP : 182.230.xxx.1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루터기
    '15.10.22 6:47 AM (1.249.xxx.49)

    흑 같이 보고계셨군요. 저도 잠이 안와서 빨리 빨리쿡에 들어왔는데 어느분 덕분에 지금까지 잘 보고 있어요. 정말 이렇게 명료하고 영롱한 연주는 처음 들어봤어요. 조성진씨 부모님은 정말 좋겠어요. 협주곡을 이렇게 잘하는 사람 첨 봅니다.

  • 2. 갈라 다 끝나고
    '15.10.22 6:50 AM (223.62.xxx.142)

    박수가 한참동안이나 계속 되었어요... 조성진씨의 당당하고 행복한 표정, 정말 멋지더군요. 울음범벅이 된 얼굴이 아니라서 더 좋았구요.
    심사위원 리스트에 윤디리가 있었어요. ㅎㅎ

  • 3. CHOpin
    '15.10.22 6:54 AM (210.178.xxx.200)

    끝나지 않기를 바랬어요.
    정말 멋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 4. .......
    '15.10.22 6:54 AM (117.111.xxx.160)

    저에게도 medici tv 로부터 이메일이 와
    있네요
    Seong-Jin Cho awarded the first prize at the 17th

    Internstional Fryderyk Chopin Competition
    이런 설명과 함께 보우타이에 더벅머리 휘날리며
    건반을 신나게 두드리네요
    어디서 좀 들어 본 곡인데 물론 쇼팽곡이겠죠?

  • 5. 이른 시간이라서
    '15.10.22 6:54 AM (123.111.xxx.250)

    이어폰 끼고 들었어요.

    이상하게 눈물이 나서...우울증인가...^^;;;
    정말 감동 받았어요.

  • 6. 쇼팽을
    '15.10.22 6:56 AM (216.49.xxx.153)

    그리 지적이고 담백하게 해석했는데도 서정성을 잃지않다니...
    제가 라두루푸 좋아하는데 조성진군도 그렇다하니 더 반갑네요
    정말 세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연주자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몰입되는 연주들이었어요 대단합니다

  • 7. .......
    '15.10.22 7:07 AM (117.111.xxx.160)

    그런데 쇼팽 콩쿠르가 세계 음악계에서
    위상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 8. 쇼팽 콩쿨은
    '15.10.22 7:19 AM (211.179.xxx.210)

    피아노계에서 세게 최고의 대회라고 보면 돼요.
    5년에 한번씩 열리는데 그나마 일 이등 자리는
    수상 자격이 없다 싶음 비워놓기도 하는
    엄청난 대회죠.
    현재 세계적인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거의 그 대회 우승자들이에요.

  • 9. 하아...
    '15.10.22 8:04 AM (222.237.xxx.130)

    정말 멋져요 아침부터 행복하네요ㅠㅠㅠ

  • 10. 기사
    '15.10.22 9:00 AM (116.41.xxx.48)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단지 남보다 빨리 배우고 기술적 어려움이 없다.. 음악적해석 능력은 보통.. 반복연습보다 곡 연구를 하는 편...
    참 담담한 천재 네요~브라보^^

  • 11. yukaring
    '15.10.22 9:05 AM (175.103.xxx.247) - 삭제된댓글

    님 글 보고 동영상 찾아서봤어요,,폴로네에즈 ,,넘 멋있어요,,심장 두근거리네요,,
    먼가에 씌어서 연주하는 거 같네요 손놀림 장난 아니고 ..넘 멋있어요
    어제 뉴스에서 잠깐 일본사람이 결승전에 못 갔다는 뉴스보고 그럼 누가 올라갔지 ??했는데 한국 사람이 우승이라니..넘넘 기쁘네요

  • 12. 샬랄라
    '15.10.22 9:16 AM (125.176.xxx.237)

    일본 사람은 아직 1등 한적이 없습니다.

  • 13. 보리
    '15.10.22 10:02 AM (152.99.xxx.38)

    진짜 어쩜 어린사람이 이렇게 침착하고 깊을 수 있는지.....앞으로 계속 지켜볼거에요~ 대가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 14. ...
    '15.10.22 6:53 PM (61.254.xxx.53)

    조성진군의 연주 스타일이 지적이고 기품 있다고 해서 유튜브로 찾아서 여러 연주를 들어봤어요.
    평소에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어도 전문적 지식은 별로 없는 제가 뭔가 평을 하기는 조심스럽지만,
    20세기 피아니스트 중 아카데믹한 연주로 이름이 높은 클라우디오 아라우가 떠오르는 연주였습니다.
    쇼팽의 피아노곡은 아주 감성적으로 격렬함과 여림 오가며 드라마틱하게 치는 연주자들이 많은데
    조성진군의 연주는 남성 피아니스트 특유의 강한 타건감을 잘 살리면서도 격렬함을 많이 배제한 것 같아요.
    94년생 이제 겨우 만 21세에 저렇게 자기만의 곡해석력을 보여주고 연주 스타일을 만들고
    나아가 그것을 세계적 콩쿨에서 인정받기까지 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조성진군이 연주하는 바흐가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왠지 연주 스타일이 쇼팽이나 리스트보다 바흐, 베토벤 같은 곡에 더 적합할 것 같아요.

  • 15. 무아지경
    '15.10.22 8:45 PM (116.39.xxx.233)

    표정이 피아노와 혼연일체가 된것 같아 소름이 쫙....
    넘 아름다워 눈물이 고이네요.

  • 16. please
    '15.10.22 9:07 PM (182.221.xxx.5)

    누가 갈라 링크 좀. . .

  • 17. 유툽
    '15.10.22 9:35 PM (121.189.xxx.123)

    유투브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제가 링크하는법을 몰라서.

  • 18. 갈라 콘서트 링크에요
    '15.10.22 10:00 PM (220.255.xxx.152) - 삭제된댓글

    오늘 21주년 결혼 기념일인데,
    멋진 연주 들으니 더 기쁘네요.


    https://youtu.be/aE3Xipy018Y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307 수술전 남편의 식단문제좀 봐주세요 6 ... 2015/11/18 841
502306 백종원 순두부찌개 양념 18 대박 2015/11/18 11,122
502305 강황 부작용 불면증 ... 12 비온다 2015/11/18 8,466
502304 부모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1 ㅇㅇ 2015/11/18 1,199
502303 직장생활은 너무너무 힘들고 전업은 너무 무료하네요... 8 고민 2015/11/18 4,886
502302 조용하고 작고 효과좋은 실내운동기구 추천 부탁합니다 3 someda.. 2015/11/18 2,514
502301 이슬람, 팔레스타인 난민 관련 책 추천할게요!! ^^;; 13 추워요마음이.. 2015/11/18 1,747
502300 "무법천지" 비난 [조선], 백남기씨 이야긴 .. 샬랄라 2015/11/18 576
502299 전업주부 생활비를 카드로 받을경우 현금은 얼마나? 7 질문 2015/11/18 3,913
502298 캡사이신, 임산부 기형아 초래” 경찰 물대포 ‘시민 향한 테러 2 무섭네요 2015/11/18 1,468
502297 국어도 수능용 내신용 공부가 다른가요? 2 고1 2015/11/18 1,834
502296 노트북 새로 샀는데 윈도우8인데 업그레이드 하는 게 나을까요? 3 윈도우10 2015/11/18 1,179
502295 병원이 폐업했어요‥도움부탁드려요 1 스프링 2015/11/18 4,174
502294 "경찰의 과잉 대응에 실망" 경찰청 인권위원 .. 1 샬랄라 2015/11/18 889
502293 요즘 깡통전세 말많은데 안전하게 지킬 법이나 방법 부탁드려요. 2 ㅇㅇㅇㅇㅇㅇ.. 2015/11/18 1,529
502292 오사카 패키지요 2 일본여행 2015/11/18 1,673
502291 이경애 부럽다요 31 친구 2015/11/18 24,192
502290 백내장 수술 비용문의드려요 8 2015/11/18 3,905
502289 새누리가 내년에 대테러 예산 1000억 증액한답니다. 21 역시나 2015/11/18 1,487
502288 호주산 와규 설도 불고기감?이 넘 많아요ㅠ 7 요리보고 2015/11/18 3,143
502287 후회하셨는데 나중에 잘했다 싶었던 경우 있으신가요? 4 집을 사고 .. 2015/11/18 2,555
502286 코스트코 스테이크중에서 젤싼부위로 3 ... 2015/11/18 1,688
502285 도도맘 잘하면 벼농사랑 쌍으로 국개의원 되겠네 49 개누리당 커.. 2015/11/18 3,825
502284 새차인데 공기압이 낮다고 나오네요 5 초보 2015/11/18 1,349
502283 안락사에 대한 근거 좀 찾아주세요 1 숙제 2015/11/18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