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겁이 너무도 많은 초등 아이...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아는 힘들어ㅜㅜ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5-10-18 23:13:38

원래도 많았지만...지금 2학년인데..

정말 애 데리고 병원 갈려니까 제가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얘는 바늘 병원 치과 이런 말만 나와도

애가 이성을 못차리고 난리가 나요...정말 미치겠어요..

아픈 애를 안데려 갈 수도 없는데...

아무리 달래고 뭔 짓을 해도 얘는 애가 벌써 이성을 잃었어요..

치과 가면 치과 검사만 하러 가는데도 벌써 3일전 부터 울고 잠을 못자는 수준이고요..

치과 가서는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눕는데 괴성에 난리가 나는데 정말 챙피할 지경이에요ㅜㅜ

정말 이제는 제가 애를 너무 감싸서 키웠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왜 이럴까요?

애가 좋은말로 하면 이성을 못차리고 난리가 나구요..

제가 화를 내고 그만하라고 하면 뚝 그쳐요...

2학년이니 그만 울어라 엄하게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여전히 달래야 하는건지..이거 어느 방법이 맞는건가요?ㅜㅜ

정말 병원만 다녀오면 애 하나 못달래는 무능한 엄마 같고

소리지르고 억지로 주사라도 맞히고 나오는 날엔 애한테 못할짓 한것같고..

정말 속상해서 질문드리는 거랍니다ㅜㅜ

IP : 118.44.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15.10.18 11:15 PM (182.209.xxx.38)

    헉 제가쓴글인줄 ㅡㅡ
    초등 2학년딸램. 올해 독감맞추다 또 병원 전체가 알았어요 ㅠㅠ

  • 2. ...
    '15.10.18 11:34 PM (14.38.xxx.23)

    답이 읎어요.ㅠㅠ
    시간이 해결해줘요. 제 아이가 그랬거든요.
    조금만 참으세요

  • 3. . . . .
    '15.10.18 11:56 PM (39.121.xxx.186)

    중1여아 독감맞으실때 못도망가게 잡아드림.
    당연히 눈물흘리심.
    끝나고 잘참았다고 맛난 밥 사드림.
    라면물 끓는다고 겁낼때 3살 어린 동생이 다 함.
    때가 되면 좋아진다고 믿고 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944 고민이 되네요 해피 2015/11/17 685
501943 역시 여자는 친정 잘살아야하나봐요. 10 .. 2015/11/17 5,651
501942 빨래 말리는 용도로 제습기 쓸때 몇 리터가 좋을까요? 4 .. 2015/11/17 1,457
501941 여자팬티말인데요 3 2015/11/17 2,505
501940 요새도 핸드폰살때 여기저기 알아보고 사야 싸게 살수있나요? 5 색연필 2015/11/17 1,435
501939 강남,분당 소개 수시 2015/11/17 1,121
501938 성균관대 수준 8 샬랄라 2015/11/17 3,799
501937 모공에좋은 시술 모공 2015/11/17 763
501936 송곳 너무 재밌네요 13 2015/11/17 2,049
501935 여학생들은 수학여행때 대부분 캐리어 끌고 가나요? 10 캐리어 2015/11/17 1,955
501934 예전엔 '명동성당'이었는데 요즈음은 '조계사' 7 yellow.. 2015/11/17 1,834
501933 혹시 자연드림에서 근무하시는분 계세요? 1 자연드림 2015/11/17 1,499
501932 집안 인테리어 바꾸려고 하는데... .... 2015/11/17 1,012
501931 가장 따뜻한 침구조합 추천바래요 7 겨울싫어 2015/11/17 1,433
501930 김희애 버버리패딩 별로면서 사려는건 무슨심리인가요? 4 ... 2015/11/17 4,108
501929 위아래 모두 세입자인데 누수는 누가 전두지휘?하나요? 6 ... 2015/11/17 1,924
501928 제발 도와주세요) 초3 아이 오른쪽심한두통..급해요 14 동그라미 2015/11/17 1,935
501927 다운튼애비 좋아하시는분들.. 13 ㅇㅇ 2015/11/17 3,008
501926 스스로 자기 애들 공부 잘 한다 하면 얼마나 잘 하는 건가요? 49 ... 2015/11/17 3,725
501925 물대포보다 100배 무서운… ‘박근혜표 국민행복시대’ 4 샬랄라 2015/11/17 1,182
501924 오늘은 또 갑자기 막 더워서 옷벗고 있어요 12 ㅠㅠ 2015/11/17 2,538
501923 대봉감은 원래 아주 단가요? 5 크다 2015/11/17 2,017
501922 어디를 가도 무리를 만들고 편 가르기 좋아하는 사람들 26 한심 2015/11/17 9,511
501921 [팝송] 이 노래 제목이 뭘까요??? 4 궁금 2015/11/17 941
501920 영화 소수의견 대단하네요. 2 ... 2015/11/17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