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릉동 살인사건 동거남주장의 의문점

ㅇㅇ 조회수 : 3,817
작성일 : 2015-10-14 10:00:49

살아남은 동거남이 여간 수상한게 아니네요
일단 동거남이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두가지 사실에 의문을 가져봅니다

1 병원에 실려가며 동거녀가 몇차례 찔렸는지 수차례 질문
동거녀가 무참히 살해당했는데 몇번 찔렸는지 그렇게 궁금한가요 이미 시신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6분만에 범행장소를 이탈 즉 죽은여친의 시신엔 손도 안대고 자기만 탈출한 사람이 뒤늦게 시신이 몇번 찔렸는지 그렇게 궁금할까 한두번도 아니고 수차례 물었다고 자백하고있죠 아시다시피 여친은 스무차례넘게 찔렸다고합니다 몇번 찔렸는지가 중요한 쟁점인걸 아는 사람은 찌른사람 뿐이죠

2 동거남의 옷에서는 여친의 혈흔을 찾을수 없을것이라고 확언하는 부분
이것또한 너무 이상합니다 혈흔이 남아있으면 범인으로 몰릴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진짜 범인뿐이죠 여친이 자상으로 죽었다면 여친이 죽었는지 살앗는지 확인하기위해 가까이 갈테고 그러고 접촉이 이루어지면 혈흔이 묻을수 있습니다 누구도 그것만으로 범인을 의심하지 않을겁니다 모르는사이가 아니라 동거녀니까요 그런데 또 의문은 20차례 찔렀다면 범인의 옷에 피가 많이 묻었을겁니다 그런데 남친의 옷엔 없다 그럼 옷을 입고있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물로 씻으면 되니까요
동거남이 범행후 밖으로 나왔을때 벨트도 못채우고 나왔습니다 옷입을때 벨트는 젤 마지막에 하고 시간도 오래걸리죠

국과수결과가 제대로 나와서 억울한 사람 없으면 좋겠습니다
IP : 1.176.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14 10:05 AM (49.142.xxx.181)

    이렇게 예단하는거 결국 그 예상대로 된다 할지라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나들목사건때나 세모자사건등등 네티즌들이 의문을 표하며 계속 한쪽으로 몰아갔던 것들이
    나중에 뒤집히는 경우 많습니다.

  • 2. 글쓴
    '15.10.14 10:07 AM (1.176.xxx.154)


    그냥 미스테리라 혼자 상상해봤네요
    정확한건 과학수사가 하겠죠

  • 3. ...
    '15.10.14 2:27 PM (203.244.xxx.22)

    전 어느 편도 아니고요.
    하지만 원글님이 의문을 가지는 그 점에 대해서,
    동거녀가 몇번 찔렸는지를 안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게 있을까 싶어요... 만약 범인이라면 확실하게 죽었는지 여부는 궁금하겠지만... 20번 이상이라면 그렇게 많이 본인이 찔렀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벨트를 제대로 차고 나왔어도 이상할거같고...

    원래 범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흉기는 그 현장에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부엌 식칼같은거요.
    전 그래서 칼꽂이 데코마냥 싱크대 위에 두는 것 싫어합니다.

    여튼 동거남 성격이 보통은 아닌 것 같았지만 범인이라고 의심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916 시력과 키 3 Pp 2015/11/14 1,357
500915 요즘 고딩들에게 젤 인기있는 운동화가 어느 브랜드인가요? 12 운동화 2015/11/14 5,210
500914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찰버스가 엄청 많아요. 9 2015/11/14 2,123
500913 전화번호가 12자리 로 나오는데 이 전화는 뭔가요? ''''' 2015/11/14 2,537
500912 팝송 제목 찾아주세요(JDX cf) 궁금이 2015/11/14 874
500911 생일이 뭐라고.. 어린애처럼 서운함 마음이 드네요ㅜㅜ 5 .... 2015/11/14 1,931
500910 이 패딩 코트 어때요? 38 2015/11/14 12,012
500909 70대 아버님들은 어떤 선물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3 선물 2015/11/14 1,058
500908 누가 자기 호의 좀 베풀어주라고 운전 좀 해달라는데 거절한 기억.. 5 거절 2015/11/14 2,594
500907 정부의 가만있으라에 분노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 세대 학생들 2 집배원 2015/11/14 1,274
500906 지진 느끼신 분 있나요? 7 28mm 2015/11/14 2,942
500905 피임약의 부정출혈, 방법 없는 건가요 1 죽겠어요 2015/11/14 2,920
500904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발 2015/11/14 831
500903 잠못드는밤 눈물바람이네요 4 2015/11/14 3,162
500902 "여성 판사 성추행해 내쫓겠다"..대법 판사 .. 7 샬랄라 2015/11/14 2,233
500901 서울날씨어때요? 3 광화문으로 2015/11/14 1,081
500900 집에 사람초대하는게 갈수록 부담되네요 6 .. 2015/11/14 3,510
500899 북한이 실패한 국가란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어떤 교과서에서 북.. 6 .. 2015/11/14 1,181
500898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가 다된듯... 49 뭔소리 2015/11/14 10,682
500897 김장김치 힘드네요.. 11 김장 2015/11/14 3,217
500896 수원역에서랜드마크호텔까지ᆢ 2 감사합니다 2015/11/14 807
500895 이팝송 제목 아시는분 2 2015/11/14 1,247
500894 갑자기 옛날 학력고사(?) 영어 생각나네요 5 어려움 2015/11/14 2,540
500893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5,220
500892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