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러기 이혼... 가족이 왜 이렇게 사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딸의 교육을 위해서였습니다.
A씨는 혼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생활비와 교육비를 꼬박꼬박 부쳤지만 3년여 만인 2009년 시련이 닥쳤습니다.
A씨는 "친구들에게 돈 빌리는 문제로 우울하다"는 이메일을 시작으로 '외롭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잇달아 보내며 아내에게 여러 번 귀국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는 8천만 원을 주면 이혼에 응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내와 A씨가 5천만 원을 송금하기도 했지만 여러 조건을 내세우며 한 번도 귀국하지 않았습니다.
A씨가 두 번 미국에 간 게 전부였습니다.
결국 A씨는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은 오랜 별거와 의사소통 부족으로 정서적 유대감이 사라져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이혼 판결을 내렸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다른 여성과 부정한 행위를 하고 있어 이혼을 요구한다고 맞섰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 ㅇㅇ
'15.10.10 11:57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저도 이해가지 않는 삶의 방식이네요.
본인들이 선택한거니 뭐라 할수는 없지만..2. 저런
'15.10.10 12:00 PM (67.6.xxx.41)부부사이에서 자란 딸은 결혼을 뭘로 생각할까요?
역시나 결혼에서 남편이란 돈만대주고 자식위해 살아야하는걸로 생각하지않을까요?3. 이해불가
'15.10.10 12:17 PM (112.154.xxx.98)돈만 벌어서 송금만 하는 아빠
돈만 받아 자식교육이란 이름으로 가족 해체하며 사는 엄마와 자식
저런집치고 자식교육 제대로 된집 못봤어요4. ...
'15.10.10 12:21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저렇게 교육시킨 자식이 과연 잘될까요.
5. 아휴
'15.10.10 12:26 PM (101.181.xxx.66)내 친구도 기러기하는데
걱정되네요.
벌써부터 힘들다, 죽겠다, 싸우던데... 옆에 사람은 조마조마해요.6. ㅇㅇ
'15.10.10 12:39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저희 동네 가게 사장님 기러기 6년차때 부인이랑 연락 끊기더니 8년차 되던해엔 딸마저 연락처 바꿔버리고 소식 끊어져서 지금 어떻게 사는지 미국에 여전히 사는지도 모르겠다고 돈 필요 없어져버리니 연락 끊겨버린거 같다고 배신이나 사기를 남에게 당하는게 낫지 친자식한테 까지 당할지 몰랐다고 애 때문에 나하나 희생하자고 그렇게 살아온건데 인생 너무 허무하고 남은게 없다고 그러던데 기러기 기족때문에 힘든사람 너무 많죠
7. ...
'15.10.10 12:4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집을 기러기아빠한테 빌려줬는데, 기러기 초반엔 와~ 자유다~ 이런 분위기로
룰루랄라 여자들 많이 만나고 다니고... 그런데 외국에 있던 마누라도 바람나서 결국 이혼했어요.8. ...
'15.10.10 1:15 PM (211.172.xxx.248)그 전에 기러기 하다 자살하는 아빠들 기사 꽤 났죠.
이혼은 이번에 처음 본 듯.
저는 이해 안되는게..이혼, 자살 하기 전에 아빠가 송금을 안하면 됩니다.
그럼 돌아오든가, 거기서 엄마가 돈을 벌든가 하겠죠. 애들에게 아빠 욕을 하겠지만요.
그건 아빠가 애들에게 말하면 됩니다. 힘들어서 기러기 반대하는데 엄마가 안 돌아오겠다니 아빠는 더 이상 돈을 못 보내겠다고요.
설령 아내가 안 돌아와도 송금을 안하면 아빠가 경제적 어려움이라도 없겠죠.
이혼은 아니지만 별거 상태는 되잖아요. 어차피 기러기가 별거 상태였지만요.
그래도 해결 안되면 그 다음에 이혼 하면 되구요.9. ^^
'15.10.10 1:59 PM (59.17.xxx.46)가정이 파탄나면서까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저럴까싶네요 솔직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8612 | 그동안했던.한심한짓 이제 그만하려구요 .. 9 | 바보팅 | 2015/11/06 | 3,617 |
498611 | 형제가 개업을 하는데요~ 5 | 별개고민 | 2015/11/06 | 2,077 |
498610 | 집밥 백선생 레시피 워드파일 모음이에요~ 49 | 레시피모음 | 2015/11/06 | 5,173 |
498609 | 코디하기가 힘들어요 1 | 어렵네 | 2015/11/06 | 723 |
498608 | 오페라라는 브라우저가 깔렸어요 | ㅇㅇ | 2015/11/06 | 579 |
498607 | 아줌마의 소녀패션이요. 49 | ggg | 2015/11/06 | 13,188 |
498606 | 사무실 책상밑 개인용 히터 추천해주셔요 1 | .. | 2015/11/06 | 1,251 |
498605 |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4 | 프라즈나 | 2015/11/06 | 1,861 |
498604 | 김장할때, 씽크롤 유용할듯 합니다 | 오호~! | 2015/11/06 | 1,138 |
498603 | 점점 실감이.... 4 | ........ | 2015/11/06 | 1,573 |
498602 | 폐관련 유명한 병원은 어디인가요? 3 | ㅇㅇ | 2015/11/06 | 1,494 |
498601 | 만삭 임산부 운전? 8 | wannab.. | 2015/11/06 | 2,305 |
498600 | 아이유 '로리콘' 논란…엄정한 잣대 필요한 이유 49 | ㅇㅇ | 2015/11/06 | 4,118 |
498599 | 방금 유리가면 만화 캡처본 이메일로 쏴주겟다고 하신분 17 | ㅇㅇ | 2015/11/06 | 2,251 |
498598 | 개막장이네요 49 | 신조협려 | 2015/11/06 | 2,487 |
498597 | 전우용님 트윗 1 | 광기 | 2015/11/06 | 946 |
498596 | 부모님 생활비에 대해서요. 9 | oo | 2015/11/06 | 3,071 |
498595 | 해피콜 초고속블랜더.. 써보신분?? | 믹서기 | 2015/11/06 | 6,489 |
498594 | 써클렌즈 끼고 다니는 동네 엄마.. 34 | .. | 2015/11/06 | 12,331 |
498593 | 이경실 측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아냐…추측성 기.. 1 | 국정교과서반.. | 2015/11/06 | 2,423 |
498592 | 우리집 할머니 고양씨 이야기 11 | 올라리 | 2015/11/06 | 2,182 |
498591 | 새벽에 노래방도우미... 2 | 이런 | 2015/11/06 | 3,303 |
498590 | 최고의사랑에 윤정수가 사는 아파트앞 한강 어딘가요?? 1 | 최고의사랑 | 2015/11/06 | 15,497 |
498589 |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미국식으로 가는게 차라리 나을 듯 29 | 민간으로 | 2015/11/06 | 2,767 |
498588 | 중학교 남녀공학 vs 여중, 남중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49 | 고민입니다 | 2015/11/06 | 3,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