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를 배워두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현재로써는 스페인어는 불가하고
기회가 되어 독어를 하고 있는데
대학생 딸이 재밌게 배우고 있고
꾸준히 하고싶어 합니다.
전공은 임학이구요.
전공과 연관지어 진로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꼭 전공과 연관짓지 않더라도 독어를 유창하게 한다면 어떤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까요?
지가 알아서 진로개척을 척척 해나간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현실은 막연함이네요.
청년들의 미래가 암울한 시대에 야물지 못한 딸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 지 어떤 말씀이라도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1. 취미
'15.9.3 2:07 AM (67.40.xxx.176)저 취미로 독일어 배워서 중급수준은 하는데요 (zd 옛날에 땄고 그 후로 대학 중급 독일어 끝냈어요) 독일 여행 가면 영어 안 쓰고 독일어로 일상 보낼 수 있다는 거, 독일어 책 읽을 수 있다는 거 말고는 별 소용 없어요. 그냥 자기 만족이죠. 우선 독일어 쓰는 나라가 많지 않고, 독일에서 공부하지 않는 이상 필요 없어요. 순수과학을 기준으로 볼때 독일에도 외국인 연구원 많고 해서 학과 세미나, 그룹세미나 같은 것 영어로 많이 해요.
2. 원글
'15.9.3 2:46 AM (112.154.xxx.17)이 시간에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취미로 독일어를 하신다니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보통 유학을 위해 배우는 학생들이 많긴 하더라구요.
주로 음대생들..3. 독일여행가거나
'15.9.3 3:06 AM (180.228.xxx.105)전공 분야와 관련된 독어 전문 서적들 읽을 수 있다는게 제일인거같아요
물론 학문을 계속한다면 말이죠
또는 독일야후같은 독어 사이트 들어가서 필요한 것 검색하기요4. 와우
'15.9.3 3:09 AM (92.108.xxx.213) - 삭제된댓글현지취업이나 정착 할 때는 유리합니다. 다 영어하긴 하는데, 독어까지 하면 더 우선시 돼요. 하지만 여기 와서 사실거 아닌이상 윗님말씀이 옳아요.
5. 취미
'15.9.3 4:14 AM (67.40.xxx.176)아, 독일어를 처음 배우게 된 특별한 계기는 학부 4학년때 시간이 남아 외국어를 수강하려고 하는데 제일 하고 싶었던 일본어는 일년에 한번 가을학기에 시작할 수 있는데 겨울학기에 시작하려니 스페인어랑 독일어 중 선택해야해서에요. 불어는 초급 일학년때 끝나서 중급으로 들어가야되는데 다 잊어버려서 중급은 못할 것 같았고요. 어쨌든 4학년때 독일어 초급 겨울, 봄학기 뜰었고요, 그 후 몇년 후 최종학위 끝난 후 첫직장 결정되고 몇달 노는 중 독일 가서 괴테 두달 다니고 첫 직장에서 학비 90% 내주니 취미로 중급독일어 일년 들었어요. 독일에서 두달 홈스테이 한 가정과 지금도 교류하고요. 쓸 데 없긴 한데 따님이 외국어 배우는 것 좋아하면 자기 만족이 크니 격려해 주세요.
6. ---
'15.9.3 7:43 AM (91.44.xxx.116) - 삭제된댓글학비 90% 내주다니...넘 부럽네요.
독일 살아도 돈 없어서 독학하는 둥 마는 둥 전전긍긍인데;
참 독일서도 영어 알아줍니다.7. 원글
'15.9.3 8:11 AM (112.154.xxx.17)늦게까지 잠 못이루다 제 덧글 하나 달고 잠들어버렸더니 감사하게 글들 남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독일의 숲정책이라던지 산림치료라던지 그 방향은 어떤가요?
선진국이고 운하도 다시 복구할 정도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인 것 같아서 직업을 전공관련 해서 갖게 된다면 출장, 연구차원에서 우리나라가 롤모델로 삼을만큼인지 궁금하네요.8. 제가 아는것
'15.9.3 9:16 A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숲모델이 독일일겁니다.
인공조림?..이런거 독일이 독보적이고..
그이후 인공으로 조성된 숲의 향후까지
열심히 연구하는걸로 알아요.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연구 독일이
많이 하는걸로9. 원글
'15.9.3 10:42 AM (112.154.xxx.17)오 역시 그렇군요.
전공과목이 딸의 백퍼센트 선택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이런 저런 길을 찾아보기도 하고 언어에 흥미가 많아 여러 와국어를 조금씩 하는 중에 독어는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돼서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공과 연계되는 무언가 있지 않을까 찾아보고 있네요.
그게 마침 독어를 재밌게 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독일로 관심을 갖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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