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맘 너무 힘드네요
- 1. 동갑내기'15.9.2 9:17 AM (115.90.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고3 뒷바라지 하는 45세 직장맘입니다. 
 힘드시죠??? 정말 힘들어요.ㅠ.ㅠ
 체력도 처지고 정서적인 면까지 보듬어 주려니...저도 몸도 마음도 말이 아니네요.
 다 지나가리라는 말로 오늘은 위로해보려구요.
 말은 이리 하지만..가슴에 돌 하나 얹은듯 늘 그렇네요.
- 2. 간식은'15.9.2 9:18 AM (175.192.xxx.234)- 미리 좀 챙겨놓으시고..간단한메모적어서 아이가 읽을수 있게 하는건 어떤가요? 
 엄마도 일을 하시니..서로 힘들쟎아요..
 저 고3때 직장다니시는 엄마 제가 밤 12시에 들어오면 꼭 소파에서 새우잠주무시던모습 넘 싫었어요..
 들어가서 편히 주무시래두...ㅜ부담되더라구요^^
 글구 밤 10시면 님도 좀 체력이 딸리는듯하신데..
 온누리약국서 파는 액상형비타민이 피로에 좋더라구오^^
- 3. 신경'15.9.2 9:18 AM (221.140.xxx.222)- 많이 쓰고 긴장해서 그런거 같아요, 거기다 일도 하시니 그럴수 밖에요~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아이랑 건강식 챙겨드시면서 힘내세요 . 
- 4. ...'15.9.2 9:18 AM (223.62.xxx.53)- 우리 같이 힘내요^^ 
- 5. 20대'15.9.2 9:18 AM (125.129.xxx.29)- 저 대학 졸업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요. 
 고3이면 아이도 아니고 그냥 챙겨놓고 알아서 먹게 하세요.
 
 저는 고3때 저희 엄마 저 아침에 6시 반에 일어나서 나가는데 걍 먹을 거 챙겨놓고 자고 있고
 저녁에 11시 반에 야자 끝나고 집에 와도 자고 있고 그랬는데요.
 
 그래도 수능 잘만 보고 좋은 대학 갔어요.
 
 고3이면 충분히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는 나이니까 자기가 잘 챙겨먹게 하세요. 먹을 거만 잘 준비해두시구요.
- 6. 점둘'15.9.2 9:29 AM (116.33.xxx.148)- 토욜에 내과가서 링거맞으세요 
 링거 맞으며 한숨 푹 자면 좀 괜찮아질거에요
 평소 출근해 점심식사 보양식으로 드시고요
- 7. ㅠㅠ'15.9.2 9:35 AM (116.121.xxx.95)- 일안해도 아프실 나인데 당연히 힘드시죠... 
 남편이랑 역할분담을 하시고 아이에게 양해를
 구하시면 어떨까요
 밤 간식은 거의 마련해놓고 밤에는 남편에게
 아이봐달라 말씀 하시고 아침은 엄마가
 챙겨주시고요~~
- 8. 작년고3맘'15.9.2 9:36 AM (108.31.xxx.196)- 아.. 얼마나 힘드세요?~ 
 찬바람 불면 시간 진짜 빨리가요.. 이젠 아이도 엄마도 체력,정신력 버티기입니다..
 조금만 더 힘네세여!! 홧팅~
- 9. ...'15.9.2 10:00 AM (211.172.xxx.248)- 저도 링거 추천이요. 주기적으로 맞으세요. 
 얼마 안 남았잖아요.
- 10. 1267'15.9.2 10:24 AM (14.38.xxx.163) - 삭제된댓글- 재수까지 2년을 밤 1시에 독서실로 애 데리러 가고 영양 도시락에 수시원서에 정말 죽자고 뒷바라지 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그럴 필요 없었다에요. 엄마 정성으로 대학 가는거 아니구요 결국 본인 역량이에요. 
- 11. ..'15.9.2 10:25 AM (112.160.xxx.160)- 저두 고3 직장맘입니다. 
 퇴근하고부랴부랴 집에 오면 지쳐서 살짝 쪽 잠 자줘야 11시 넘어까지 견디구요..
 아빠랑, 둘째 깨어있어도 엄마자고 있으면 다 자는거라고 ㅋㅋ
 그나저나 간식은 뭐 챙겨주시나요??
- 12. ...'15.9.2 10:36 AM (220.76.xxx.234)- 너무 맘 아파하지 마세요 
 이미 최선을 다하고 계셨어요
 저도 오늘 시험이라는 뉴스에 괜히 맘이 떨리네요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 13. 아침을 빨리 먹으니'15.9.2 10:48 AM (211.251.xxx.89)- 밤에 간식 챙겨놓고 일찍 주무셔도 될 듯. 저도 그랬어요. 저희는 제가 체력이 약해서 당연히 온 식구가 그래야 하는줄 알았고, 엄마가 기다리는 것하고 입시는 별 관계 없는 듯. 
- 14. ..'15.9.2 10:57 AM (222.107.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직장은 안다녀서 
 아이 아침에 보내고 나면 한 시간씩 더 자요,
 그래도 마음이 그래서 그런지 몸이 매일 무거운 것같아요,
 애는 얼마나 힘들고 피곤할까 자주 생각하죠.
 어머니도 기운 내시고
 아이 먹일 때 영양제 같이 드시고 윗님들 말씀대로 링거라도 맞으시고 맛난 거 많이 챙겨 드시고.
 남편 말대로 올해는 생활비 따위 신경 안쓰고 살기로 했어요.
 얼마 안남았어요, 화이팅~
- 15. ㅇ'15.9.2 11:10 AM (116.125.xxx.180)- 심리적으로도 더 힘들죠 
 학생 학부모 교사 다 힘들때죠
 힘내세요 !
- 16. 전 작년고3맘'15.9.2 11:32 AM (121.157.xxx.217)- 내년고3맘이에요 
 전 체력안되서 그냥 잤어요
 수시쓸때 부터 걱정되기시작
 수능보고
 결과나오고
 피가 마르는듯요
 엄마가 할수있는건 소리없는 응원 밖에 없어요
- 17. 저도'15.9.2 11:51 AM (118.130.xxx.27)- 저도 40후반 직장인이자 고3엄마예요 
 요샌 정말로 출퇴근과 집안일 외엔 암것도 안하네요
 모임도 안가고 친구도 만나지 않고.
 그래도 일주일에 2-3 일은 12 시 넘어 들어오는 애 얼굴 못보고 자요
 먼저 자야 아침에라도 일어나 깨우니까.
 오늘 모의고사도 잘 보고 수능도 잘 봐야 하는데
 타도 못내고 속으로 걱정하느라 늙네여.
- 18. 원글'15.9.2 1:47 PM (125.128.xxx.122)- 두 놈이라 둘이 왔다갔다 하면 사실 자지도 못해요. 눈은 감고 있어도 둘이 냉장고 문 열고 씻고 왔다갔다하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하루에 1시간도 채 보지도 못하는데 쪽지 써 놓고 자느니 일어나는게 낫긴 한거 같아요. 대학 보내면 엄마가 폭삭 늙는다더니....합격발표 날때 가슴 졸이고 그거 몇번 반복하면 흰머리 왕창 생긴대요 ㅠㅠ 지금은 희망이라도 있지 
- 19. 아이고'15.9.2 3:56 PM (115.143.xxx.60)- 전 43세 
 울 첫째가 4학년에
 둘째는 2학년인데
 막둥이 고3이면 전 몇살인가요? 환갑은 안 지났으려나요??
 
 난 죽었구나....
- 20. 아.. 저두...'15.9.2 4:07 PM (125.131.xxx.51)- 43... 올해 외동아들 초딩 5학년인데.. 그 아들 고3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우째요..ㅠㅠ 
- 21. 길영'15.9.2 5:28 PM (125.252.xxx.25)- 고3엄마들 모두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