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이...남녀공학vs 여고 .. 선택할수있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5-08-28 13:39:27

아이가  중성적인 스타일이예요

아주 착한거 같지 않지만 그렇다고 못된짓은 못하는 그런아이예요. (주변 평판은 착하다고들 하세요)


초등때부터 아이들 집단따돌림하면서  앞에서 뒤에서 말바꾸는 여자아이들 보고 스트레스가 많았구요.

자기도 여자지만 여자아이들 이해가 안된다고 해요.

끼리끼리 놀면서 다른 친구들 안껴주는 그런게 너무 싫대요.


하지만 저희 아이도 항상 단짝 친구랑 어울려다녀요

항상 옆에 가장 친한 친구 한명이 있어요.


중학교 오더니 4명이 같이 3년을 다니에요.

그렇다고 다른 친구들한테 못되게 구는건 절대 아니구요.

들리는 평은 아이가 친구들한테 친절한 편이라는데

집에 오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꼭 풀어야하는 편이구요.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아이의 성격에 대한 이야기한 이유는 아이랑 맞는 고등학교를 추천받기위해서입니다.


저는 아이가 여고에 갔으면 합니다.

제가 여고를 나왔는데 저는 나름 학창시절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여고는 싫답니다. 여자 아이들 사이의 감정싸움이 싫다네요.

그러면서 항상 여자 친구들하고 뭉쳐다니는건 뭔지?


하여간 자기는 여고말고 남녀공학갈거랍니다.


저는 남녀공학가서 그 중요한시기에 연애라도 할까 걱정이고 쓸데없는 감정으로 시간낭비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거든요.

아이가 수수하고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그건 모든 엄마의 딸에 대한 생각이고

자식일은 모르는지라....가능한 신경쓸것을 줄여주고 싶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아이 남녀공학이 낫나요? 여고가 낫나요?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한말씀만 부탁드려요


p.s오늘 아침도 숙제해야 한다고 해서 일찍 깨워놨더니 드라이하고 머리 묶는데만 20분을 쓰더라구요.

  학교가기전 밥먹고 옷입고 준비하는시간이 한시간은 걸려요.

아침부터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IP : 49.171.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8 1:59 PM (116.123.xxx.237)

    연애나 화장 신경 안쓰면 공학이 편한데, 여자아이가 적어서 단짝 만들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490 출국납부금 환급 받으신 분? ㅇㅇㅇ 08:43:43 13
1746489 한 15년전쯤 역삼동 살때 젊은 여자들 명품백을 1 08:36:44 362
1746488 얼마전에 2주된 구조냥 입양문제로..입양됐다고 글 1 허전해요 08:35:04 136
1746487 목동 고등학교 잘 아는 분 계실까요? 3 08:22:46 227
1746486 집을 살건데 부모님이 5천만원 9 ... 08:21:17 917
1746485 대장내시경 이틀전인데.. 1 ㄱㄴ 08:19:00 194
1746484 어제 광복절 특집 뉴스데스크 1 마봉춘고마워.. 08:11:30 773
1746483 런데이로 러닝하고 있는데요. 3 러닝초보 08:01:19 648
1746482 순간접착제 붙이다가 손가락에 묻었어요.어찌 없애나요ㅠ 8 순간접착제 07:59:01 745
1746481 주말에도 세끼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되는 남편 8 07:38:41 1,080
1746480 윤수괴가 휠체어 탄 이유가 있었네요 2 ㅇㅇ 07:36:49 2,506
1746479 애호박이 늙었는데 요리법 궁금. 3 넘치다 07:29:31 442
1746478 스위스 10일 여행 한국서 식자재사가느게 낫겠죠? 15 프로여행러 07:17:55 2,034
1746477 김건희, 건진법사 덕에 한자리 꿰찬 사람들 5 .. 06:58:18 1,722
1746476 모공커버하는 화장품중 최고는 뭔가요? ㅎㅎ 06:45:16 332
1746475 이종섭 통화 뒤 채상병 사건 기각…해병특검, 김용원 인권위원 수.. 순직해병특검.. 06:20:24 1,090
1746474 일어나보니 자녀가 외박을... 14 ... 06:17:20 4,017
1746473 드라마 보조출연 해보신분 계신가요 6 ........ 06:13:09 1,757
1746472 에드시런의 Photograph 가사에서 이해안되는 부분 3 미비포유 05:02:32 1,287
1746471 자식에게 서럽고 서운한 마음 어떻게 다스리죠? 35 서운 04:26:22 5,798
1746470 울 엄마 6 잠 안오는밤.. 03:32:55 2,195
1746469 케대헌.........보다 말았어요 넘 재미없어요 22 케켁 03:20:05 4,939
1746468 남자60세 여자 60세 1 0 03:14:29 2,196
1746467 삼성월렛....설치하기 왜이렇게 힘들어졌나요?골때리네요 11 페이 02:49:11 1,785
1746466 남편 욕을 어마하게 하고 있을 듯... 5 접견 01:55:19 3,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