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성분의 심리가 궁금해요

..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5-08-23 01:00:41
저는 42살의 무자식 돌싱남입니다
몇달전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저보다 나이가 많은
46세의 골드미스분과 2달 가량 교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사유는 제가 남자가 아닌 친한 동생으로만 느껴진대요...

제가 매달려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는데...

며칠전에 그 여성분으로부터 카톡이 왔어요...
제가 사실 이직 준비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게 없냐하더군요

그래서 공부할 때 필요한 자료를 일부 받기로 했습니다
(그 여성분이 그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설마 다시 시작하자는건가요?

여성분들 혹시 이런 경우 그 여성분의 마음은 어떤 상태인건가요?
너무 혼란ㅅ러워요

절 매몰차게 차서 사실 제가 7월달 내내 술에 쪄 들어 살았거든요
공부 다 망쳤다가 다시 정신 차리는 중인데 

뭘까요?

IP : 223.62.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3 1:04 AM (112.158.xxx.36)

    아쉬운것같은데요.
    찔러보는 것인지 확실히 관계 정립하시길요.
    계속 이도저도 아니게 그럴지도요.

  • 2. 음...
    '15.8.23 1:04 AM (58.140.xxx.232)

    남주긴 아깝고 나 갖긴싫고... 보험용 정도? 님의 감정을 존중한다면 그럼 안되는거죠.
    근데 저도 남편이 남자로 전혀 안느껴졌는데 그냥 친구처럼 지내다보니 정들고 결혼하게 됐어요. 남편이 조건은 좋은편이었구요.

  • 3. -,-
    '15.8.23 1:11 AM (115.161.xxx.239)

    간 보는거죠. 뭐....
    나는 먹기 싫고 남은 주기 싫고....
    간사한 이중성격들........있어요.
    사람감정 가지고 장난치는
    님은 어떠세요.
    그런 취급 받으면서 만나고 싶으면 만나는 건데...
    그 여자 또 이별하자고 나올겁니다.
    500원 걸어요.

  • 4. 감정 얽지말고
    '15.8.23 1:15 AM (211.219.xxx.144)

    업무로만. 정확한 건 본인ㅇㅚ엔 아무도 모르죠. 님도 그냥 볼일만 보고...

  • 5. ...
    '15.8.23 1:38 AM (175.210.xxx.127)

    헤어지고보니...
    님만한 남자는 없고
    외롭기는 하고..

    그런거 아닐까요??

  • 6. 동생을
    '15.8.23 2:10 AM (104.131.xxx.122)

    잃고 싶지 않은가보죠.

  • 7. 헤헤
    '15.8.23 4:5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꿩이 아니면 닭이라도 뭐 그런 심리 아닐까요 ?...

  • 8. 0000
    '15.8.23 8:22 AM (211.58.xxx.189)

    어장관리?

  • 9. 확실한건
    '15.8.23 9:18 AM (220.72.xxx.56)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확끌리진않았는데
    어떤이유로 인해 남자분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거같아요.
    어떤이유는 본인이 생각해보니 이만한 남자없더라(남성적인 어필은 안되긴 하는데등등의 이유로 놓았지만)
    혹은 주변에서 야 그만한 남자 없어 다시연락해! 이래서 하는경우..
    원글님생각이 중요하죠. 전 그렇게ㅜ해서 결혼해서 잘사는 커플을 세팀 봤거든요. 셋다 여자 주변에서 남자괜찮다 다시연락하라고 난리(?)쳐서 연락한 케이스 였어요..
    이래도(?) 여자가 너무 맘에 든다 이기회로 잡겠다 하면..(결혼한 저커플들경우 여자가 노련해서 어장관리 스탈은 다 아니고 그냥 아닌것 같아서~이런과들이었거든요. 어장관리라면 또 으낌이 다를듯)

  • 10. 님도
    '15.8.24 3:03 AM (36.38.xxx.26)

    나이도 있고 결혼도 해보셨고 그럼 아실만한 데도 이건 뭐냐고 묻는 거 보니,,

    상대여자분이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신 듯.....

    그 여자분은 우위에 서는 걸 좋아하는 거 같네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어장관리 일수도 있구요,

    아니면 헤어지고 다시 연락하는 거 자체가 님 길들이기 일 수 있어요.

    제가 님이라면 필요한 것만 받고 쌩까거나

    암튼 절대로 엮이지는 않겠어요. 매우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17 덴비 밥공기 헤리티지라인 추천해주세요 덴비좋아 2015/08/28 2,139
477916 용팔이 - 급뽀뽀... 질문 3 시청자 2015/08/28 1,717
477915 안동 풍전한정식 가보신 분? 1 ㅇㅇ 2015/08/28 1,567
477914 건강검진이요 1 11 2015/08/28 1,177
477913 맥도날드 미니언 슈비버거 맛있네요! 16 2015/08/28 3,432
477912 돈 많은 친정에 본인 커리어 확실한 전문직이 진심 부럽더이다.... 14 돈 많은 전.. 2015/08/28 6,941
477911 제2직장 2 직장 2015/08/28 978
477910 서양인들 17 ㄴㄴ 2015/08/28 4,263
477909 애들 낳고 갑짜기 효자된 남편 있으세요.. 6 ... 2015/08/28 1,901
477908 skt 요금제 중 제일 싼게 29900원짜리인가요? 7 ... 2015/08/28 4,055
477907 스타제국 제아 3 ㅁㅁ 2015/08/28 2,046
477906 행복은 선택 7 나는 행복하.. 2015/08/28 1,244
477905 며칠전에 치아 크라운 빠져서 징징댄 아줌이에요 7 크라운 2015/08/28 2,652
477904 저렴이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1 인강용 2015/08/28 982
477903 아는 후배가 이상한 교회에 다녀요 4 dk 2015/08/28 1,554
477902 바닥 미끄럽지않게 할 방법있을까요? 3 미끄러운신발.. 2015/08/28 1,323
477901 눈밑다크써클과 처짐에 도움되는 시술있나요? 3 40후반 2015/08/28 1,869
477900 개그맨 김준현처럼 비호감이지 않게 뚱뚱한것도 능력인것 같아요~~.. 44 ,, 2015/08/28 7,697
477899 개별 소비세 인하 여쭙니다 세탁기 2015/08/28 1,005
477898 저도 부자랍니다. 18 마음만 2015/08/28 4,482
477897 웹툰 추천해 주신분들 미워요~ 4 아흐 2015/08/28 1,693
477896 화장실 담배냄새는 아랫집 인지요?? 6 .. 2015/08/28 1,992
477895 대전 성장판 검사 잘 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주니 2015/08/28 2,899
477894 남양주에서 3-4년 살고 다시 서울 올 수 있을까요? 6 인서울 2015/08/28 2,072
477893 유치원가기싫어하는아이 어터케해야할까요 10 아정말 2015/08/28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