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학원열풍이 언제부터 그랬나요?

12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5-08-22 01:40:01

전 30대 중반이에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만해도

(전 서울 변두리에서 학교 다녔습니다)

학원의 열풍이 이다지 심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실상 학교에서 공부좀 한다는 아이들도, 학원다니는걸 거의 본적없어요.

야자에 다들 100% 참석했었고,

저또한 고1 이후론,, 방학때 단과 몇번 들은게 다고

학원은 안다녔었구요.


그때도 대치동은 지금처럼 난리였었나요?

그당시엔 인터넷이나.. 뭐 tv로 접하기 힘드니  그냥 제가 몰랐던건가요?


아님 우리학교가 그다지 잘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서울대 의대나 법대 이런데 붙은 아이들이 하나도 없군요 그러고보니..




IP : 119.64.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2:03 AM (75.80.xxx.243) - 삭제된댓글

    제가 30중반인데요 정확히 중후반ㅠ
    대치동으로 학원 많이 다녔어요 고등학교때요 주말이랑 방학때 (강동구 사는데 일부러 간거예요)
    그때도 한다하는 애들은 대치동으로 일부러 다녔어요 대치동에 조그만 학원들 많았죠
    아 손주은 단과강의도 그때 굉장히 유행이었어요 제 전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 2. ...
    '15.8.22 2:13 AM (75.80.xxx.243) - 삭제된댓글

    제가 30중반인데요 정확히 중후반ㅠ
    대치동으로 학원 많이 다녔어요 고등학교때요 주말이랑 방학때
    그때도 저희학교(강동구) 애들은 대치동으로 일부러 다니는 애들 상당히? 있었어요 대치동에 조그만 학원들 많았죠 큰학원도 있고. 제주변엔 학원 안다니는애들은 있었지만 막상 다니면 동네로는 잘 안다녔어요 대치동으로 주로 가고요
    아 손주은 단과강의도 대치동에서 굉장히 유행이었어요 제 전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요새는 많이 다른가요? 뉴스에서 떠드는거 말고 실제로 어느정도인지 학부모가 아니라 감이 없네요?
    대치동으로 학원때문에 이사가는애들 그때도 있긴있었는데ㅎㅎ

  • 3. ...
    '15.8.22 2:19 AM (75.80.xxx.243)

    제가 30중반인데요 정확히 중후반ㅠ
    대치동으로 학원 많이 다녔어요 고등학교때요 주말이랑 방학때
    그때도 저희학교(강동구) 애들은 대치동으로 일부러 다니는 애들 상당히? 있었어요 대치동에 조그만 학원들 많았죠 큰학원도 있고. 저도 제 주변만 말하자면 학원 안다니는애들은 있었지만 막상 다니면 동네로는 잘 안다녔어요 대치동으로 주로 가고요
    아 손주은 대치동 단과강의도 선풍적인 유행이었어요 기억이 희미하지만 정말 큰 강의실 꽉차고 못앉는애들도 있을정도 그런게 하루에 몇타임 있고 그랬던듯
    제 전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그때는 뉴스에서 떠들진 않았던거 같긴하네요

  • 4. 한나
    '15.8.22 7:08 AM (175.209.xxx.45)

    20년전 저 아가씨때 우리 큰언니 첫째 제가 대치동 학원 데려다 주고 했었어요
    그때도 강남에선 학원 많이 보냈죠

  • 5. ...
    '15.8.22 7:38 AM (220.76.xxx.234)

    그때도 대단했던거 같은데요
    손주은 이범 몇몇 강사들은 마대자루로 현금을 쓸어담았다고 하던데
    그 시기가 몇년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 6. ...
    '15.8.22 8:32 AM (211.172.xxx.248)

    일단 재학생 과외 허용된게 89년이구요...
    그때까진 재수생 학원가인 노량진이 유명했죠.

  • 7. 이미
    '15.8.22 11:56 AM (59.8.xxx.56)

    지금30대중후반 강남살지않아도 가까운송파 강동 광진구분당 이쪽에서 공부좀하면 대치동으르 실어나르기는했는데

    지금 33살 83년생 일명 이해찬이 교육부장관이였던 이해찬 1세대들은 야자 보충수업 다없어져서 세시반이면 고등학교도끝나고 그때 처음 수시제도가 시작되고 하나만 잘하면 대학간다는 얼토당토않는 소리에 적당한중상위귄부터 그밑은 팽팽놀고있었어요

    근데 그해수능은 작년대비 평균이 거의 70점떨어지는 고난도 시험에 아직까지 가장 학교에서 공부를 안했던 학년으로 단군이래 가장멍청한학년이라는 오명을쓰게된 83년생들은

    그와중에 그어려운수능을 선방한사람들이 대치동학습자들이 많았다고 하면서 이미 그즈음부터 강남이 IMF이후 슬금슬금 집가격이 오르고있있는데 그해 수능직후부터 대치동을중심으로 강남폭등이 시작됐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때펑펑놀고 대학갈때부터 뭔가 꼬이기시작했던 83년생은 남자들 군입대후 복학하여 졸업하는 해 즈음인 2008년 금융위기 오고 이래저래 동네북이되었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15 신경안정제는 꼭 정신과 가야 하나요 4 2015/09/07 6,943
480914 아이들이 마르고 살이 너무 안찌는데...ㅠㅜㅜ 15 2015/09/07 2,680
480913 목디스크라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와 약을 2 아프나 2015/09/07 1,271
480912 동대문 시키는 대로 하지 마세요. 사랑사랑 2015/09/07 2,257
480911 아들에게는 집해 주시고 딸이랑 살고 싶어하는 심리.. 21 ㅇㅇ 2015/09/07 6,073
480910 한샘욕실 하신분 청소는 어떻게 하시나요? 한샘 욕실.. 2015/09/07 2,325
480909 인천 처음가요. 하루 숙박할 곳, 관광지 추천부탁드려요 4 인천 2015/09/07 1,196
480908 성남벼룩시장 열린데요 성남벼룩 2015/09/07 1,128
480907 주변을 뿌옇게 하는 사진 어플 추천해주세요~ 1 .. 2015/09/07 1,039
480906 아이들때문에 차 사면 매월 얼마나 들까요? 10 뚜벅 2015/09/07 2,035
480905 한달에 350정도 여유돈 재테크 4 스누스누 2015/09/07 3,564
480904 외벌이 가계부와 주거고민 5 으아 2015/09/07 2,009
480903 혹시 서울에서 2,3 억정도로 살 수 있는 아파트.. 2 동네추천.... 2015/09/07 2,340
480902 수학학원과 개인과외 병행하시는분께 질문 좀... 4 질문 2015/09/07 2,062
480901 페이셜 오일 바르는 계절은 언제부터인가요? 4 .. 2015/09/07 1,679
480900 인코코 네일 스티커 일반 리무버로 잘 지워진다던데 저는 안 지워.. 2 네일 리무버.. 2015/09/07 1,124
480899 해경에게 살려달라 소리쳤지만 가버렸다 6 생존자증언 2015/09/07 2,329
480898 원두를 너무 굵게 갈아버렸는데요 4 sks 2015/09/07 1,074
480897 신세계 상품권 1만원 5만원... 어디서 싸게 구입할수있나요? .. 2 신세계 2015/09/07 1,071
480896 12년 가정폭력 사슬 끊었다, 이웃의 신고전화 한 통이 2 세우실 2015/09/07 2,143
480895 조언부탁해요..(남편이직 문제) 2 .. 2015/09/07 1,044
480894 도시락싸서 가지고 다니면 15 점심값 2015/09/07 3,812
480893 심심해하는 아기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25 .. 2015/09/07 3,770
480892 남편들 8 ^.^ 2015/09/07 1,502
480891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다들 그나이까지 살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36 나무 2015/09/07 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