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딸인데요..
하루종일 엄마. 어엄마 . 엄마?
이러면서 절 아주 못살게 합니다.ㅠㅠ
직장다니고 머리 많이 써서
주말엔 아무생각없이 멍때리고 싶은데.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ㅠㅠ
그러면서도 제가 뭐 물어보는건 또 싫어해요.
초딩도 아니고
고디인데.
친구하고도 잘 안놀고
엄마가 젤 만만한가봐요..
날은 덥고
학원도 안가는 일요일 너무 힘들어요.
공부하라고 잔소릴 안해서 그런걸까요?ㅠㅠ
외동 딸인데요..
하루종일 엄마. 어엄마 . 엄마?
이러면서 절 아주 못살게 합니다.ㅠㅠ
직장다니고 머리 많이 써서
주말엔 아무생각없이 멍때리고 싶은데.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ㅠㅠ
그러면서도 제가 뭐 물어보는건 또 싫어해요.
초딩도 아니고
고디인데.
친구하고도 잘 안놀고
엄마가 젤 만만한가봐요..
날은 덥고
학원도 안가는 일요일 너무 힘들어요.
공부하라고 잔소릴 안해서 그런걸까요?ㅠㅠ
대학 신입생 외동딸이 있는데 엄마엄마 졸졸 따라다니는건 유치원때 졸업
엄마가 어디가면 따라나서야 하는건 초딩때 졸업
중고딩 되어서는 어디 가자 해야 나서지 자발적으로 따라다니지않음
지금도 각자 방에서 할일함.
그댁 따님이 특별히 엄마를 밝히는듯요..
초등학교 4학년만 되도 안그러던데
어릴때 부터 형제, 자매가 없으니 엄마가 늘 친구역할도 했잖아요.
저도 외동딸 키우는데
제 아이 보면 어른들과도 스스럼없이 얘기하고
대화의 주제도 또래 아이들과의 대화내용과는 다른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 아이도 고딩인데 평소엔 자기방에 틀어박혀 있다가고
어느날 봇물터지면 주변얘기 지겨울 정도로 하더라구요.
듣다듣다가 건성으로 응응하면 집중 좀 해달라고..
얘야, 엄마도 이젠 체력이 딸려서 그리 오랫동안 집중하고 대화하면 머리 아프다.. T T
아.. 그러고보니 저도 공부 잔소리는 안하네요.
정말 공부 잔소리를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직장 다니셔서 대화할 시간이 없으실 테고,
주말엔 또 쉬고 싶다고 밀어내시면
아이가 엄마와 함께 할 시간이 너무 없을 것 같아요.
형제 자매가 있으면 지들끼리라도 얘기하면서 어느 정도 풀 수가 있는데
아이가 집에서 대화할 상대라곤 엄마밖에 없잖아요.
친구들과 할 얘기가 따로 있고
또 엄마와 하고픈 얘기들도 있을 테니까요.
힘드시더라도 어느 정도 받아주셔서 대화의 욕구(?)가 충족되면
오히려 덜 하지 않을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0441 | 모공 민감 피지 지성피부 수분에센스 부탁드려요... 3 | 열매사랑 | 2015/09/05 | 1,856 |
480440 | 그냥 육아힘듬의 투정이랄까.. 7 | 하루8컵 | 2015/09/05 | 1,584 |
480439 | 그릭요거트 변비에 효과 있나요? 3 | 믿고 바라는.. | 2015/09/05 | 4,283 |
480438 | 영화 한 편 추천해 주세요 41 | 다시 떠오를.. | 2015/09/05 | 4,415 |
480437 | 어제 올라왔던 눈에 넣는 영양제 6 | 궁금 | 2015/09/05 | 2,973 |
480436 | 어제 교통사고합의문의 물었봤던 사람입니다. 5 | .. | 2015/09/05 | 1,726 |
480435 |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네요 27 | 제가 | 2015/09/05 | 8,872 |
480434 | 이민가서 어긋나는 아이들 많은가요? 6 | 이민 | 2015/09/05 | 2,081 |
480433 | 니조랄 사용법 문의 5 | ... | 2015/09/05 | 2,324 |
480432 | 소고기무국 해봤는데, 맛있네요 10 | 저녁에 | 2015/09/05 | 4,176 |
480431 | 이마에 난 표정주름 어케 없애죠? 1 | .... | 2015/09/05 | 1,978 |
480430 | 남편때문에 화가 나 제명에 못살겠어요 40 | 남편 | 2015/09/05 | 15,627 |
480429 | 밤에 배추절여놨다 내일 버무려도 되나요?(살림초보) 4 | 배추 | 2015/09/05 | 1,192 |
480428 | 우토로 이주할 땅 사준 노무현 정부 34 | 링크 | 2015/09/05 | 6,253 |
480427 | 유재석 하하한테 하는거보니 확실히 가식적이네요 99 | 감이온다 | 2015/09/05 | 28,147 |
480426 | 야채참치죽 비리지 않게 하는 비법 있나요? 6 | 얍 | 2015/09/05 | 1,420 |
480425 | 예전에 올라왔던 글 중 이런 종류의 글들 아시는 분 | 찾아요. | 2015/09/05 | 849 |
480424 | 무한도전 -정말 가슴 뭉클하게하네요 22 | 우토로 | 2015/09/05 | 5,173 |
480423 | 두번째스무살에서 손나은이라는 아이 10 | ㅇㅇ | 2015/09/05 | 5,249 |
480422 | 영화 사도 재밌을까요? 21 | 흠 | 2015/09/05 | 4,210 |
480421 | 아까 가방 추천해드렸더니 정말 점심 사주신다네요..ㅎㅎ 21 | ㅎㅎ | 2015/09/05 | 7,111 |
480420 | 자유여행.. 아무거나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비행기표끊기부터... 57 | 배낭메고 | 2015/09/05 | 5,087 |
480419 | 남편님 영국출장 11 | ... | 2015/09/05 | 2,871 |
480418 | 먹갈치맛이 어떤가요? 6 | 질문요 | 2015/09/05 | 1,157 |
480417 |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고 하기보단 섬나라가 더 맞아보인거같애요 4 | 부우 | 2015/09/05 | 1,0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