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잘못 산거 같아요,,
1. 행복한 집
'15.7.25 11:25 PM (211.59.xxx.149)좋은사람이고 싶었던거였다는걸,,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생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대처하지 않고 덮어두고 사셨다면
아이도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부당한 대우에
용기내기가 쉽지 않았을 꺼예요.
엄마가 용기내셔서 부당한 대우나 부당한 일을 당하셨을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아이가
엄마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보고 용기내는 방법을 터득했을텐데요
그런 엄마가 싫은 느낌보단
안해본걸 해보려니 두렵고 불안할수 있습니다.
엄마가 먼저 용기내셔서 부당한 일을 대처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노출시키고 보고 배우도록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이들은 가르친다고 배우는게 아니고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부당한 대우을 받았을때
대응하려면 많은 용기와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는 긴과정이 필요 합니다.2. 아유
'15.7.26 12:0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저도 아이 감정은 생각치 못하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얼척없는 소리만 늘어놓다가 나중에는 같이 때리라고 했어요.
니가 가만히 있으니까 더 때리는 거라고(이 때 다섯살)
그리고 같이 놀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도 아이는 때리면 아프니까 안된다고 못 때리더군요.
우리 애한테 부당하게 하는 애한테는 그 자리에서 직접 차가운 목소리로 제지했어요.
동네 애들한테 쓸데없이 다정하거나 친절하지도 않았어요.
진짜 못돼먹은 애는 제가 잘해줄수록 우리 애한테 함부로 하는 꼴이, 제 아이보다 지를 더 이뻐한다고 착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화를 내면 사람들이 저를 진상이라고 욕할 줄 알았는데,
처음 유원지에서 봉을 휘둘러 다른 애 다치게 한 애한테 큰소리로 지적한 날 은근히 저를 지지하는 시선을 느꼈어요.
어떤 아저씨는 저에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좋은 자리를 양보했구요.
7살쯤부터는 기세등등한 편인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제가 아이를 위해 화를 내서인지는 모르겠네요.
태권도, 합기도, 킥복싱, 복싱 중에 골라서 보내도록 해요.
가서 놀고 오는 것 같아도 안 다닌 것보단 나아요.3. 원글
'15.7.26 7:31 AM (180.102.xxx.19)네~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 당당해지고 해야하는데, 한순간에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네요,,
그래서 요즘은 아이가 웬만하게 대들거나해도 자기표현할수있는 기회라 여기고 두는데도,,
가끔은 나중에 너무 편한 엄마한테 심하게 대들까봐 걱정이 되네요,,
삼춘기인지 엄마인 저한테 자꾸 숨기는것도 있도,
네가 너무 강압적으로 키운거같아요,,
남한테 피해안주려는 마음만 크고,내자식에게는 맘껏 할수있는 자유가 없었던것 같아요,,
제가 고집세고, 독불장군마냥 살아온 세월이 부끄럽네요,,
아이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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