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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맞았던 꿈 이야기...

... 조회수 : 6,318
작성일 : 2015-06-29 19:16:20

평소 꿈 잘 맞는 분 계시죠?

저도 그런 편인데, 심심해서 꿈 이야기나 해보려고요.

 

 

 1. 반지 꿈

  -남편과 교재중에 꾸었던 꿈.  쥬얼리 샵에서 은반지를 보고 욕심이 나서 훔치는 꿈을 꾸었는데,

   몇 개월 후에 결혼 했어요. 반지 꿈은 결혼하는 꿈이라네요. 나중에 알았어요.
   (근데 하필 왜 은 반지일까... 금 반지와 보석 반지도 많은데 ㅋㅋㅋ)

 

 2. 태몽

 - 딸은 뱀과 잘 익은 감 꿈. 아들은 곰과 고래 꿈. 꿈으로 성별 짐작했어요.


 3. 응가(?)꿈

 - 생각지도 않은 돈이 들어와요.

 

 4. 먹는 꿈

 - 아프기 전에 잘 꿔요.

 

 5. 어린 아이가 나오는 꿈

 - 걱정거리가 생긴다고 할까..

 

 6. 개꿈

 - 캠핑가서 큰 개에게 시달리는 꾸었는데, 다음 날 산악도로로 잘 못 들어서 저 세상 갈 뻔.

 

 7. 이빨 빠지는 꿈.

 - 친정 엄마 돌아가시기 전... 시아버님 돌아가시 전에 몇 차례 꾸었어요.
   시아버님 상 중에는 선명하게 별이 빛나는 꿈을 꾸었는데, 좋은 곳으로 가셨나 보다 혼자 짐작했어요.

 

 8. 불 나는 꿈.

  - 불이 난다고 다 좋은 꿈이 아니고요. 불길을 보면 좋지만 연기는 좋지 않은 일은 예견한다네요.

   지난 대선 전 날에 꿈을 꾸었는데, 경복궁 같이 커다란 궁에 불이 났는데 불길은 보이지 않고 검은 연기가 가득하고,
   궁 안의 사람들이 연기를 피해 도망가는 꿈을 꾸었어요.

    다음 날 친구에게 이번 대선은 아무래도 틀린 것 같다고 했더니, 재수 없는 소리 말라고...

   결국 현재 요 모양 요 꼴... 이거 나라 꿈 맞죠? ㅋㅋㅋ
   (예전에 점 보러 갔을 때, 무당이 신 받으라고 큰 무당 된다고 하더니...ㅋㅋㅋ 신기를 없어요. 직감이 발달된 편이지만..)

 

 잘 맞았던 꿈 이야기 공유해요.

IP : 221.157.xxx.1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잠
    '15.6.29 7:27 PM (218.48.xxx.72)

    꿈에 누워있는 저의 긴 머리를 친정엄마가 가위로 싹뚝 잘랐어요.
    다음날 엄마 사고 나서 손가락 두개 부러지셨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오싹해요..

  • 2. 신기방기
    '15.6.29 7:32 PM (175.210.xxx.127)

    전 예지몽은 못꾸면서
    별의별 희안한 꿈을 생생하게 많이 꿔서
    평소 꿈에 관심이 많은데
    신기하네요~~

    오늘은 커다란 킹콩같은 흑곰이
    도시를 뒤없고 (경복궁을 옮기는 등..)
    사람들 쫒아다니고 해서
    건물 이리저리로 막 도망다니다가 깼네요.ㅠ
    전쟁 꿈꾸면 총알 폭탄등을 이리저리 피해다니다가 깨는데 아주 피곤해요 ㅠ

  • 3. ....
    '15.6.29 7:44 PM (39.121.xxx.103)

    저도 이빠지는 꿈 꾸고 할아버지 돌아가셨어요...

  • 4. ...
    '15.6.29 7:47 PM (180.230.xxx.90)

    지인이 강도에게 턱을 칼로 찔리는 꿈을 꾼 날 그 집에 갈일이 있었어요. 세상에 문을 열어 주는 그 사람이 턱에 커다란 붕대를 감고 있는 거에요. 그 날 새벽에 새벽 기도 가다가 누가 등을 떠민 것 같이 엎어져 돌에 턱을 찧었다고요. 또 대학입시를 치른 사촌동생이 중국옷을 입고 있는 꿈을 꾸었어요. 그 해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해서 중어중문학과를 갔답니다.

  • 5. 임용고시 발표하기전
    '15.6.29 7:53 PM (118.220.xxx.90)

    당시 대통령 부부가 아주 가까이서 환하게 웃었어요.
    그런데 뿌연 안개가 가득했고요..
    결과는 한 문제로 떨어졌어요.
    ( 그것도 문제 실수로 잘 못 읽어서...)
    벌써 10년전인데 이후 전업주부로 사네요..

  • 6. 어머나
    '15.6.29 7:55 PM (115.140.xxx.74)

    저는 밥꿈을 꾸면 항시 좋은일이 생겨요.
    쌀밥 한공기먹은꿈은 큰돈이 생겼고 ,
    것두 두번이나

    밥해서 공기에 3개를 소복히 담아낸꿈은
    울아이 수시에 3개붙었네요.

  • 7. 집이
    '15.6.29 7:57 PM (124.56.xxx.74)

    무너지는꿈꿨는데
    무너지기직전 빠져나왓는데 딸친구네도 같이빠져나옴
    일주일후 딸 교통사고 큰부상은아님
    며칠뒤 딸 칭구 놀이터에서 놀다 그네 부딪혀 몇바늘 꼬맴

  • 8. 대통령이
    '15.6.29 8:04 PM (220.76.xxx.201)

    오래전에 우리남편이 내년에 진급심사 들어가는데 그해가을 꿈에그당시 전두환 대통시절인데요
    우리남편이 전두환 대통과 사열대차를 타고 행진하는거예요 그날새벽에 남편에게 그꿈이야기했어요
    우리남편이 아무말안하고 미소만 지었어요 한해 빨리심사도하나 혼자생각하고 잊어버렸는데
    정말 진급이 되엇어요 그꿈이 정확햇고 내꿈은 항상 정확히 맞추어요 무슨중요한일이 있을때는
    정확하게 잘맞추어요

  • 9. ..
    '15.6.29 8:07 PM (122.254.xxx.36)

    친정형제들 다 서울살고 혼자 지방사는데 친정오빠가 심각하게 건강이 안좋았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고 꿈에 친정 아버지 나타나 이렇게 급한데 뭐하고 있냐고 호통 치는꿈 꾸고 오후에 오빠 위독 하다고 전화받고 그뒤로 영혼이 있다고 믿고 있네요

  • 10. moonbl
    '15.6.29 8:14 PM (182.230.xxx.231)

    10년전이긴 한데 ㅎㅎ 친정어머니가 부동산 매수를 고민중이었는데, 그날 제 꿈에 친정어머니가 나와서 어마어마하게 큰 백사를 손으로 움켜쥐고 제압했어요. 그거 듣자마자 길몽이라며 부동산 계약했구. 계약하자마자 집값이 폭등해서 4억이상 차익 보셨네요. 그때 운을 다 썼는지 그뒤론 개꿈만 꾸네요..ㅔ

  • 11.
    '15.6.29 8:18 PM (223.62.xxx.3)

    응가꿈 불꿈 꾸면 돈들어왔어요
    아주 예전부터 그래왔어요
    최근엔 그꿈 꾼적이 없네요 흑흑

  • 12. 황도
    '15.6.29 8:28 PM (211.208.xxx.38)

    오 감꿈 뱀꿈이 딸꿈인가요? 전 애들 태몽을 어른들이 꾸셨는데 엄마는 커다란 감두개 꿈을 시어머니는 커다란 뱀 두마리꿈을 꾸시고 아들만 둘이예요.

  • 13. ㅎㅎㅎ
    '15.6.29 8:31 PM (101.250.xxx.46)

    올 초에 해일이 닥쳐오는 꿈을 꿨어요
    제가 고층아파트에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데
    해일이 몰아쳐서 아파트 바로 앞까지 막 오고
    아래층으로 대피하고 그런 꿈이요
    여기도 그때 해몽해달라고 글 썼었는데
    다들 무슨 변화가 있을 것이다, 좋은 징조다 그러셨거든요

    바로 다음날 집 주인한테 전화와서 월세로 바꾼다고;;;
    결국 이사하게 됐어요~ㅎㅎㅎ
    더 큰 평수 더 좋은 곳으로 이사했는데 변화가 있는 것도 맞았고
    좋은 집으로 옮겼으니 좋은 일이 생긴다도 맞았다고 볼 수 있겠죠?

    앞으로 그런 물이 몰아치는 꿈을 꾸면 이젠 알거 같아요~

    아. 안좋은 꿈으로는.. 꿈에 아기가 나오면 근심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아기를 안고 있거나 업고 있거나 내가 아이를 데리고 있는 꿈이면요..

  • 14. ...
    '15.6.29 8:32 PM (221.157.xxx.163)

    신기한 꿈이 많네요.. 근데 오바마와 흑인 데쉬 ㅋㅋㅋㅋ 웃겨요.

    뱀꿈은 딸이라는데 크키에 따라 다르가봐요. 저는 침대 시트를 들췄더니 작은 뱀들이 오글오글하는 꿈을 꾸었거든요^^ 구렁이 꿈은 아들이라고 하고...

  • 15. ...
    '15.6.29 8:34 PM (221.157.xxx.163)

    맞아요. 해일 꿈은 좋은 꿈이래요. 저도 엄청나게 몰려오는 해일 꿈 꾸고 땅 사고 집 지었거든요^^

  • 16. ...
    '15.6.29 9:30 PM (211.252.xxx.12)

    초등학교 다닐때 한학기 끝나면 반에서 10등안에 드는 아이들 10명만 시험을 따로 쳐서 그중에 10명 뽑아서 상줬어요 6학년때 시험치고 발표전에 꿈을 꿨는데 다른애들 메달걸고 상받고 있는데
    저만 못받아서 울었는데 1등한 아이 얼굴이 안보이더라고요.
    며칠뒤 제가 그해 1등 했어요...
    저랑 여동생이랑 연년생인데 제가 일년먼저 결혼했는데 동생이 허니문베이비로 첫조카를 가져서
    6월6일 현충일에 회사쉬는날이고 산달인데 아이가 빨리 안나와서 오들내일하고 있고
    제부는 교대로 출근하느라 동생이랑 하루종일 있다가 저녁에 산책하고 집에 가려는데
    동생이 언니 안가고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안떨어지는 걸음으로 집에 오니
    막내여동생이 언니 양수터져서 병원왔다고 무서워 죽겠다고 하대여
    그날밤에 애기는 안나오고 저는 다음날 출근해야 되서 뒤척이며 잠들었는데
    잠결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제부가 동생이 아기를 낳았대요
    몇시에 낳았냐 했더니 몇시라고 알려주더라고요..소스라치게 놀라 깨보니 꿈이예요
    근데 6시무렵이였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예요 제부가 동생이 아기낳았다고 전화한거예요
    하도 이상해서 언제 낳았냐 했더니 꿈에 얘기들었던 시간에 낳았다해요...정말 꿈이랑 똑같았어요

  • 17. 제경우
    '15.6.29 9:31 PM (39.118.xxx.16)

    저 엄청엄청나게 잘맞아요
    말하자면 끝도 없구요
    이빨빠지는꿈은 100% 안좋고 검정색보이는것도
    불길 ‥ 아기안는꿈 걱정거리
    그릇깨지는꿈 손재수
    대변꿈 대통령꿈 과일따는꿈 아주좋은꿈예요

  • 18. 쓸개코
    '15.6.29 10:07 PM (222.101.xxx.15)

    꿈에 친한 동생들과 고가도로를 걷다가 문득 보니 동생들은 저 앞에 있는거에요.
    그리고 아래를 보니 다리가 끊겨 밑으로 차들이 쌩쌩 지나가고..
    동생들이 언니 폴짝 뛰어오라고 .. 빨리 오라고 그러는데 겁이나서 못건넜거든요.
    바로 다음날 3개팀부서 해고통지 받았어요.^^;;;
    어제는 친동생이 가방쏙에 땅콩을 와르르 쏟아아주는 꿈을 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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