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없이....용서가 안돼요

못잊어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5-01-06 18:43:07
30년이 다 되어가요
왕따란 말도 없었을때...
여학생 전부를 선동해서 저랑 못놀게 했어요
제가 많이 잘 나갔어요
공부도 잘했고..뭐던 잘했어요 그때
질투였다 추측만해요
정말 어린맘에 힘들었어요
그때도 그앤 부잣집 딸이였고 지금도 시집 잘가 잘 사네요
밴드서 얼마전 만났는데
사춘기 딸애땜에 힘들다고ㅠㅠ
가소롭고 언짢아요
강제로 그애가 못 놀게 해서 몇몇 애들은
한참뒤에 늘 죄스러웠다고 편지가 오기도 했어요
억지로 가담하고 힘들었던거죠
그 아픈 기억이 한번씩 울컥해요

지금이라도 너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날 이상하게 보던 말던 물어보고 싶어요
지가 더 이상하니까..
참아야 할까요?
근데 지도 인간이면 지금이라도 찔리게 하고 싶어요
그냥 참을까요??
IP : 59.2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6 6:45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기회되면 사과 받으세요
    못된년이네요

  • 2. ..
    '15.1.6 6:49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지 잘못을 알기나 할까요? 당최 그런년들은 지는 잘못없다고 기억도 안난다고 그런적도 없다하죠.
    나쁜년.
    지옥에나 꺼지라 하세요.

  • 3. 공개적으로
    '15.1.6 6:52 PM (58.143.xxx.76)

    까놓고 물어보기 좋았구만
    나쁜년이예요.
    담에 꼭 물어보세요.

  • 4. 근데
    '15.1.6 6:58 PM (175.192.xxx.234)

    왜 연락하고 지내는지...
    니죄값 받는거다 하세요..

  • 5.
    '15.1.6 7:03 PM (221.167.xxx.216)

    같이 욕해주시니
    눈물이 나네요
    제가 이상한게 아니네요
    최근에 다시 만났고
    공개적으론 그렇고 개적으로 물어보고
    다신 안볼려구요
    지도 조금은 양심에 찔려야겠죠

    제딸에게 늘 그래요
    왕따가 있음
    넌 친구가 되주라고..ㅠㅠ

  • 6. ...
    '15.1.6 7:31 PM (110.15.xxx.220)

    그런애들은 기억도 못하기도...ㅜㅜ
    저희딸도 지금 절친없어 걱정이에요..

  • 7. 님만
    '15.1.6 7:51 PM (110.11.xxx.118)

    속병나게 왜 가만 있어요?
    기회봐서 면전에 대고 확 뱉어버려요..
    사람들 의외로 시원하다 잘했다 할거에요..
    오히려 가만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님 병신으로 봐요..
    제는 자존심도 없다고..

  • 8. 그런사람들은
    '15.1.6 8:09 PM (211.204.xxx.200)

    눈빛이 다르던데요
    먹잇감을 노리는 짐승처럼 그런눈빛으로
    건드려보고 간을 보는..
    나이가 들고 지나간 세월 속에 떠오르는 그런
    눈빛들이 생각나네요

  • 9. ...
    '15.1.7 12:48 AM (183.98.xxx.170) - 삭제된댓글

    한번 뱉어라도 보세요.30년동안이나 응어리였음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런인간들 기억도 못해요.양심없어서..
    이제라도 그속상함 다 풀리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807 [단독]공소장에 나타난 대한항공 ‘땅콩 회항’ 37분 전말… “.. 2 ... 2015/01/16 1,617
457806 전직 어린이집 교사가였습니다. 저라면 어린이집 이런데 보낼겁니다.. 24 크라와상 2015/01/16 7,752
457805 110V 전기 방석 파는곳? 1 슬이맘 2015/01/16 1,676
457804 바비킴한테 뭐라한 사람들 25 킴 배신저 2015/01/16 4,713
457803 삼성의 꼼수 2 에버랜드 2015/01/16 1,325
457802 AFP, 가토 타츠야 출국금지 재연장 보도 light7.. 2015/01/16 902
457801 맥주 숙취에는 뭐가 좋을까요? 간절 2015/01/16 2,651
457800 저 여자거든요 3 저 여자거든.. 2015/01/16 1,108
457799 밀양 할매·할배들 20일째 농성, 도대체 왜? 4 세계최대76.. 2015/01/16 851
457798 하나로마트에서 물건파는 업무하면 월급이 얼마나 나오나요? dd 2015/01/16 813
457797 예술의 전당 근처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2 이사. 2015/01/16 2,198
457796 2015년 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6 696
457795 삼십대 중반인데 흰머리가 생겼어요! ㅜㅜ 10 으악 2015/01/16 3,706
457794 보험계약 도움 좀 8 하늘물빵 2015/01/16 1,209
457793 30살에 사시패스하면 커트라인인생? 15 Sd 2015/01/16 3,557
457792 장기간 입원중 읽을 장편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10 입원중인 산.. 2015/01/16 2,572
457791 돈 아깝지 않은 파스타집 추천해주세요 7 파스타 2015/01/16 1,823
457790 헌지화 전문식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외국에서 식.. 2015/01/16 1,114
457789 김상훈 아내 "인질극 전 경찰서 찾아가 도움청했다&qu.. 2 동동주 2015/01/16 1,960
457788 폐경 이행기 없이 바로 폐경이 올수도 있나요? 2 궁금 2015/01/16 2,342
457787 속보]국회,송일국 아내 정승연판사 주장 사실 아냐.인턴은 매니저.. 86 칠면조 2015/01/16 18,446
457786 [원전]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 검토 중 5 참맛 2015/01/16 818
457785 초등생 스키 5 ... 2015/01/16 1,133
457784 푸들 키우시는분 계세요? 2 bab 2015/01/16 1,207
457783 어린이집 교사들 급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17 근데 2015/01/16 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