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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로봇청소기

귀여워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4-12-05 23:03:05

우리 강아지는 12살 말티즈, 열살도 넘게 먹었지만 여전히 애기 같아여.

진공청소기 소리를  무서워 해서 청소기 돌릴 때면 소파 밑에 숨었다가,  침대 밑에 숨었다가 하면서 온 집을  피해다니죠. 

그동안 로봇청소기 사려고 벼르다가도 그냥 맘을 접었었거든요.

외출시에 청소하는 게 좋을텐데 매번 강아지랑 산책할 때만 시간 맞추어 청소하기도 그렇고,

혼자 집 볼 때 청소기 돌리면 무서워 기겁을 하지 않을까 하구요. . 

그런데 로봇왕사각이 너무 좋다길래 요번에 사버렸어요.

그 결과, 그리 깔금하지 않은 저로서는 대만족,

문제는 강아지인데 첫날 작동할 때는 물러서서 경계하고 무서워 피해다니더니 (완전 귀여워서 자꾸 놀려먹었어요.)

" 장남감 처럼 타고 돌아다녀도 엄만 뭐라고 안 할텐데"  하면서 살짝 청소기 위에 올려놔주기도 하고. ㅋㅋ

 

근데 한 사흘 돌리니 바로 익숙한 듯, 이젠 안 무서워하네요. 다행.^^

 청소기처럼 긴 막대가 없으니 별로 안 무서운가봐요. ^^     

유투브에 어떤 고양이처럼 이제 자가용처럼 이방저방 타고 다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IP : 61.73.xxx.1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11:50 PM (125.186.xxx.76)

    소파밑에 숨는건 개는 다들 그런가봐요. 울집 강아지도 무서우면 소파밑에서 안나옴

    젤 싫어하는건 목줄이라서 혼낼려면 이거할거니? 라고하면 소파밑으로 들어가서 간보다가 얼굴만'빼꼼
    내밀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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