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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칭찬 받는것에 초연하시나요?

시기 or 질투?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4-12-01 16:30:47

제가 요즘 다이어트댄스를 시작했는데요.

이 곳이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곳이라 인원이 저 합해서 5명 정도밖에 안돼요.

여기 나가기 시작한건 아래층 언니의 딸이 강사라 시작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좀 몸치라 신경이 쓰이는데 자꾸 강사의 행동이 거슬려요.

아니 말이 신경 쓰이네요.

5명 밖에 안되는데 번갈아 가며 빠지니 늘 3-4명이 같이 해요.

그런데 한 분을 집으면서 빠지긴 제일 많이 빠지는데 하는건 제일 잘 한다고........

거기다 어느날은 그곳 관장님(태권도장이예요)까지 합세해서 그 분이 제일 잘 한다고.......

제일 잘 한다는 분의 딸이 그곳에서 태권도를 배워요.

태권도사범이 여자인데 댄스까지 가르치거든요. 자격증 따서.......

제일 잘한다는 소리를 한 3-4번은 들었네요. 한번에 서너번이 아니고 하루에 한번 정도해서 3-4일 정도 들은거죠.

이젠 짜증 날라구 하네요.

다음엔 한번 더하면 뭐라 해야 할까요?

IP : 1.244.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2.1 4:34 PM (180.182.xxx.179)

    그런가보다 하시고요.
    님목적이 다이어트니까
    열심히 운동해서 살빼시고요...
    내가아닌 다른사람 칭찬계속하는거 기분나쁜감정 충분히 그럴수있어요.
    관장인지 뭔지가 회원들 관리 못하는거니까
    님 목적만 달성하세요.

  • 2. ㅁㅁ
    '14.12.1 4:44 PM (121.127.xxx.26)

    짜증나셔도 그 상황에 님이 뭐라할 상황도
    아니네요

  • 3. dd
    '14.12.1 4:45 PM (218.235.xxx.249)

    그 강사랑 관장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원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고래 친구를 열받게 하는 건데 말이죠...

    원글님 속상한거 저도 이해해요.
    한두번은 그러려니 하지만 자꾸 옆에서 그러면
    남 칭찬받는데 옆에서 뻘쭘하고
    나는 이럴 때 어떤 제스처를 취해야 하나..도 살짝 고민되고
    끝내는 이런 거 하나도 칭찬받을만큼 못하는 내가 좀 바보같고...
    뭐 그런 복합적인 감정이 들게되잖용

    근데 또 거기다 대고 뭐라 그러겠어요
    그냥 못들은 척, 그러려니 넘기는 수밖에요 ㅠㅠ

  • 4. ///
    '14.12.1 4:48 PM (61.75.xxx.157)

    갑자기 고등학교때 물리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우리반 부반장이 얼굴도 예쁘고 물리를 참 잘했는데
    수업시간에 말끝마다 우리 OO 예뻐요. 우리 OO 참 잘했어요.라고 하셨어요.
    모두가 짜증이나 질투보다는 놀고 있네 하는 분위기...

    2학기때 그 친구가 전학가고 선생님이 들어오시자
    우리반 반장이 선생님 말투 흉내내면서 "이제 우리 예쁜 OO이 없어요."라고 하자
    아이들이 배를 잡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 5.
    '14.12.1 4:50 PM (211.207.xxx.203)

    돈 벌다 보면 다들 그렇게 정치적이 되더라고요,
    예쁘고 센스있게 '남의 칭찬 듣기만 하는 저희는 쫌 서운해요' 그 정도로 말씀하시는 건 괜찮을 거 같은데,
    주변에 보면 나는 민감한 말이라 그냥 참고 마는데, 과하지 않고 애교스럽게 상대 민망하지 않게 상대의 실수를 짚어주는 분이 있더라고요. 감정 싣지 않고 말하니까 듣기 괜찮았어요.
    근데 강사분의 전반적인 성향은 안 변할 거 같네요.
    회원들 의견 수용해서 말 신중하게 할 사람이면 처음부터 그렇게 경거망동 하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말 하는 측에서도 짜증 안나고 서운하지 않은 상태에서 빨리 말해야 그런 말도 쉽게 나오지,
    참다참다 짜증 난 상태에선 산뜻하게 나와주지 않고 ㅠㅠ

  • 6. ,,,,,,,,,
    '14.12.1 4:51 PM (1.244.xxx.244)

    윗분이 제 감정을 콕 집어 내시네요.
    비교당해서 기분이 안 좋은거죠.
    회원 한 분이 세명이나 데리고 왔는데도 한 분도 다니도록 설득을 못하더군요.
    지금 인원이 적다고 그 강사분 엄마가(제 아래층 지인) 안타까워 하던데........

    저도 티 내다가 괜히 속 좁은 사람될까 말도 못하고 짜증은 나는데........
    같이 다니는 사람한테 한번은 이 이야기를 짜증내면서 햇는데.........

  • 7. 돌아돌아
    '14.12.1 5:06 PM (39.118.xxx.161)

    전 엘리베이터에 댄스샘과 잘하는 분, 저 이렇게 셋이 탔는데
    대놓고 이 분은 잘하고, 저더러는 못한다고.. (뭥미-_-)
    지나고 보니, 그 강사분 말하는 스타일이 그렇더라구요..
    회원관리 제대로 못하는 거죠..

    다닐 땐 그냥 그려러니~ 하고 다녔고.
    지금은 다른 곳으로 다니는데
    이곳 강사분은 완전 베테랑이라서 절대 대놓고 칭찬하지 않더라구요..

    암튼, 아래층 언니에게 그냥 슬쩍 농담삼아서
    얘기 한 번 해보시거나,
    아니면 그냥 관심 끄고 열심히 다이어트에 충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8. 성격
    '14.12.1 5:35 PM (5.152.xxx.77)

    미치겠다... 남 칭찬하는데 님이 뭐라고 나서요? 성격 좀 고치세요. 주위에 님처럼 남 칭찬 받으면 얼굴 표정 일그러지고 미칠 듯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피곤해요. 그 사람 인생 너무 안 풀려요. 노력도 많이 하는 사람인데... 일단 얼굴이 미워지더라구요.

  • 9. ...
    '14.12.1 11:08 PM (175.211.xxx.50)

    그분이 열심히 쌓아올린 것이니..

    나도 열심히 해야지 합니다.

    부러우면 진다 하던데..아닙니다.

    부러운걸 아는게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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