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지인이 있는데 망하는 이유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면 민폐일까요?

089 조회수 : 3,624
작성일 : 2014-12-01 13:52:40

저보다 나이 7살 많은 지인이에요

모임에서 알게되었는데 뜨개 패턴 만들어서 팔고 실 파는 직업을 해요

장사꾼 마인드는 아니지만 요새 먹고살기 너무빠듯하다고 그러는데 창작물에 대해서 솔직히 조언해주면 기분나빠할까요?

제가봣을때 너무 고생은 하면서 돈 못버는 아이템만 하거든요

제가 요새 유행하는 이런거 하라고 하면 개나 소나 다한다고 하기싫어하는데 엄한것들은 이건 안이쁘다 솔직히 얘기해줘도될까요?

저뿐만 아니라 제가 지인들 보여줘도 센스가 너무없다 싶은것들이 좀 있어서요

IP : 58.234.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54 PM (115.178.xxx.238)

    그사람의 그릇이 원글님의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고
    원글님 의견이 객관적이고 전문적이라면 하세요.

    둘중에 어느것도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 2. 나무안녕
    '14.12.1 1:57 PM (39.118.xxx.234)

    원글님의 센스는 객관적으로 어떻게 증명하실지..
    원글님은 자기게 센스있다고 생각하고 상대가 촌스럽다 생각하지만
    상대는 자기게 센스있다고 생각하니 원글님이 조언해 보았자 먹히지 않을 겁니다.

  • 3. 합리적이고
    '14.12.1 1:58 PM (180.228.xxx.26)

    전문적이고
    누가보기에도 획기적이다 싶을정도의 의견제시와
    끝까지 도움줄거아니면 그만두세요
    솔직히 니꺼 별로래더라 라고 말하는 사람이야 한둘이겠어요?

  • 4. 089
    '14.12.1 1:58 PM (58.234.xxx.146)

    제가 글을 좀 잘못썼네요. 제가 의류패션쪽에 근무하다 보니 그분이 아무래도 저한테 새로운 작품 할때마다 보내서 의견을 물어요. 적당히 이쁘다 아님 실 색이 이쁘다 이런식으로 둘러대는 편인데(이쁜것들은 정말 예쁘다고 극찬해주고요) 자기 작품에 대해서 쓴소리 듣는건 싫어하면서 요새 먹고살기 너무 힘들어하니 조언을 해줘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 되는 상태여서요

  • 5. ...
    '14.12.1 2:03 PM (211.239.xxx.58)

    그 업종에 근무한다고 앞 일까지 내다볼 수 있는 건 아니죠.
    의외로 촌스러운 것만 선호하는 취향도 있는 법이니..
    '솔직히 내 취향하고 안 맞아서 조언해주기 곤란하다' 정도로 더 이상 물어보지 말라고 하는게 좋을 듯.

  • 6. 센스 없는것도 타고난거라
    '14.12.1 2:03 PM (110.8.xxx.60)

    아무리 말해줘도 자기 눈에는 좋아보이고 님이 보는 눈이 없는거라서 말해도 듣지도 않을 거예요
    매번 작품 선정할때마다 같이 할 무슨 공식적인 루트가 있는것도 아닌데
    따박따박 단점만 짚어주면 여전히 센스는 없는채로 마음만 더 무거워져서
    오히려 앞르로 위축되고 방해가 될수도 잇구요

  • 7.
    '14.12.1 2:08 PM (211.200.xxx.66)

    본인이 급해서 조언을 구할 때 해주는 거지요. 먼저 나서서 하면 재수없는 소리 해서 망했다고 욕 덤탱이 먹어요. 조언도 정확하게 짚어서 해주면 머리는 이해되도 가슴은 웬수되기도 해요. 조언은 정말 조심해야 되요.
    이거보다는 이게 낫겠다 정도 조언

  • 8. 운명을 거부하지마
    '14.12.1 3:05 PM (182.212.xxx.55)

    그 안되는 직종에서도 불같이 일어나는 운빨을 가진 사람이 있어요.
    모든건 그냥 운입니다.
    그 분이 사업운이 안좋을 뿐이예요.
    안되는 직종이란 없어요. 될사람은 어떻게든 되요.

  • 9. ...
    '14.12.1 3:29 PM (116.123.xxx.237)

    이런거 하아고 하면 안한다면서요...그거 해도 안팔리면 원망, 잘해야 본전
    그냥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247 30년전쯤.. 온양에 풍년 만두 집 아시는분 계실까요? 3 온양온천 2014/12/04 1,510
443246 대구 치과추천부탁드려요... 5 ... 2014/12/04 2,380
443245 우울한 요즘 책한권 추천해주세요. 2 주부 2014/12/04 850
443244 기모 추리닝 바지 추천해주새요 .. 2014/12/04 566
443243 중드 앱 2 보보경심 2014/12/04 1,072
443242 입시철은 입시철인가보네요 5 82져아 2014/12/04 1,259
443241 소개팅남이 저한테 화내요 16 D 2014/12/04 7,386
443240 남의 흰머리가지고 말하는 사람들... 7 짜증나 2014/12/04 2,529
443239 김장의 맛은 배추가 결정하는 거 같습니다 8 이런 2014/12/04 1,851
443238 ‘고용 유연화’ 유럽 사례 꼽지만…최경환이 침묵한 3가지 2 세우실 2014/12/04 906
443237 도레도레 케이크 드셔보신 분 5 있나요? 2014/12/04 1,912
443236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병원장 - 법정관리 신청할 것 9 강원장 2014/12/04 3,301
443235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여행 3 여행 2014/12/04 2,866
443234 알배기 배추 생으로 먹어도 되는거죠? 4 배추 2014/12/04 3,457
443233 남자분 온화하고부드러운 분들은 2 장미 2014/12/04 1,927
443232 요즘 제가 b티비로 무도 다시보기로 죽 보고있거든요 1 무도빠 2014/12/04 967
443231 이과생(it)취업과 대학원 고민 4 고민중 2014/12/04 1,361
443230 강세훈 파산신청하다는데요. 어떻게 될까요.?? 9 ... 2014/12/04 4,912
443229 모두가 너무 힘들어보여요 3 000 2014/12/04 1,622
443228 작가 김수현의 '사랑과 진실'과 한무숙의 '생인손' 15 패랭이꽃 2014/12/04 4,173
443227 핏 괜찮은 기모청바지 추천 좀 해주세요~ 기모청바지 2014/12/04 1,368
443226 직장에 다니는 두아이 엄마입니다. 이직 고민에 조언 부탁드려요... 15 고민중 2014/12/04 2,438
443225 내피로 입을 수 있는 얇은패딩 없을까요? 4 유니클로말고.. 2014/12/04 2,115
443224 고종의 며느리, 이방자 여사의 책을 읽는데요 9 요새 2014/12/04 3,530
443223 이 종교 뭔가요? 2 Omg 2014/12/04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