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계약 후 주인측 조건(보증금인상 등)변경 - 이런 경우 흔한가요?

잘몰라요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4-12-01 13:08:32
광명사거리 주거 환경 물었던 사람이예요.

괜찮을 물건이 나와 금요일 계약을 했어요.
실제로는 가계약이었네요.
주인은 아들이고 그 어머니가 계약 등을 대리하는데 아들이 외국에 있어 인감증명 등 서류가
미비되어 일단 저만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중개인 통장으로 입금해 놓았어요.

보증금은 제가 깎은 것이 아니고 중개인이 미리 주인과 상의해 500만원을 내려 놓은거라 했고요.
워낙 관리를 안하고 산 집이라 도배, 장판은 제가 하고 문고리 간신히 걸쳐 있는거 전등 기름때 찌들고
고장난거 교체, 페인트 칠은 주인이 해주기로 했었어요.
마지막으로 페인트를 주인이 부담스러워해서 주인이 견적 받으면 제가 1/3 부담하기로 했고요.
이 모든 상황을 주인 남자의 어머니와 전화통화 문자로 증거를 남기며 진행했어요.

그런데 토요일 저녁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는 다른 부동산에서 장난을 계속 치고 있다.
보증금도 다시 500을 올리고 수리 등은 주인이 봐서 해줄만하면 해주지만 계약서에서는
빼자는 조건으로 타부동산에서 자기네가 새로 해준다고 주인을 흔든다고요.

좀있다 오후에 주인(어머니)하고 다같이 모여서 계약을 하던가 엎던가 할텐데
그 사이 저는 마음에 두었던 다른 집도 다 거래가 끝나고 지금은 전혀 매물이 없네요.

이미 이삿짐업체와도 계약도 마쳤고 날짜는 이제 한 달도 안 남았고요.

일단 제가 생각한 양보안은 보증금 500만원 인상 OK
문고리는 제일 싼 것으로 제가 교체
등 교체도 안된다면 역시 제일 저렴한 것으로 제가 교체 ㅠㅠ

하지만 페인트칠은 정말 부담이네요.
도배, 장판은 몰라도 페인트는 내구성이 더 긴데 이거까지 제가 하고 계약해야 하는지...
갑자기 늘어난 금액으로 부담이 커지네요...

정식계약서까지는 못 썼지만 이런 경우도 있는지...
부동산 업자들 정말 상도덕이 없단 생각에 속상하네요.

IP : 125.7.xxx.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116 지금EBS출연자 되게 멋있어요 2 와... 2014/12/16 2,544
    447115 힐러 보신분~ 질문 있어요. 5 치매인가 2014/12/15 1,591
    447114 사촌 결혼식에 교복입고 가기도 하나요 12 교복 2014/12/15 3,632
    447113 고도근시입니다 정기적으로 안과검진할수있는 병원을 안과소개를 2014/12/15 688
    447112 배달음식점들은 밥은 현미밥으로 갖다줬으면 좋겠어요 20 c 2014/12/15 3,271
    447111 박춘봉 사건 장기는 어디에 있는지 그건 왜 1 겨울 2014/12/15 872
    447110 남편밖에 없네요. 3 .. 2014/12/15 1,797
    447109 예수는 어디까지 실재하는 인물일까요? 16 .. 2014/12/15 3,053
    447108 스웨덴 만선글 지웠네요. 13 하핫 2014/12/15 3,574
    447107 제 외모 자랑할께요..글보고 생각이 나네요. 16 마이 2014/12/15 3,236
    447106 중2딸 다리가 다 텄어요 3 2014/12/15 1,787
    447105 대전 둔산쪽 과학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부탁말씀 2014/12/15 3,145
    447104 한국 1,3위 종자회사도 결국 몬산토가 인수 8 gmo.. .. 2014/12/15 1,354
    447103 잠실 샤롯데와 롯데백화점 3 뮤지컬 보러.. 2014/12/15 1,771
    447102 경희대국제캠퍼스일본어과vs성신여대 정치외교 22 릴리545 2014/12/15 4,381
    447101 오늘같은밤엔 3 치맥 2014/12/15 805
    447100 주4근무 급여계산 도와주세요. 3 고민맘 2014/12/15 1,263
    447099 멸치볶음, 달게하면서 달라붙지않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7 . 2014/12/15 6,820
    447098 음식점에서 이런 여자 보면 어떨것 같으세요? 25 걸신녀 2014/12/15 4,962
    447097 기독교의 어떤 부분이 싫으신거에요? 69 2014/12/15 5,938
    447096 연하남이랑 사귀면 호칭 뭐라고 해야 되요? 4 궁금 2014/12/15 3,156
    447095 한모 경위 "靑 민정에서 회유한 것 사실이다".. 2 블루문 2014/12/15 951
    447094 공부 엄청 잘하는 애, 엄청 못하는 애 27 dd 2014/12/15 5,007
    447093 급질)과일 샌드위치 도시락 지금 싸놔도 될까요? 1 봄봄 2014/12/15 866
    447092 급질)해외싸이트에서 결제시 계속 승인이 안된다고하는데 2 헬프 2014/12/15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