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 치료

우울증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4-11-24 11:09:01
저희 친정 엄마께서 1년정도 우울증으로 본인과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하세요.
초기 치료는 금방 나을수 있다고 하는데 나아지지가 않고 병원에서는 약만 계속 독하게 처방해주네요.
지금 사시는 곳은 전라도 광주인데 서울로 올라와 치료를 해야 할것 같은데 어느 병원이 이 쪽으로 잘 보는지 우울증 완치 하신분 계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03.226.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을 옮겨보세요
    '14.11.24 11:17 AM (61.106.xxx.35)

    거기서도 우울증 진단이 나오면 약의 종류를 바꿔가면서 치료를 하는게 좋습니다.
    우울증약에도 종류가 많고 개인마다 맞는 약이 다르거든요.
    차도가 없다고 같은 약을 강도만 높여 처방해준다면 좋은 병원은 아니네요.
    병원을 옮겨도 달라지는게 없다면 입원치료를 하셔야겠지만 입원이 필요할 정도라면 한 두달 입원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 경제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병원이 달라지겠네요.

  • 2. 친구
    '14.11.24 11:55 AM (118.38.xxx.202)

    제 경우 대화 할 친구를 가까이 두면서 수시로 소통을 했고
    법륜스님 법문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은 생리 다가올 때만 약간 우울하다 정도지 괜찮아요.
    엣날엔 저두 한달에 두어번은 눈물바람 이었을 정도였는데 말이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안되고 편하게 대화 할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야 해요.
    낯선데 모시고 와서 치료 보다는 사시던 곳에서 병원도 알아보고 취미나 종교나
    바깥 활동을 하시겠끔 도와드리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엇때문에 우울한지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서 그걸 해소시켜 줘야 해요.

  • 3. 입원
    '14.11.24 1:04 PM (223.62.xxx.8)

    병원에서 맞는 약을 못찾는거같아요.. 저희엄마도 엄청 고생고생하다가 입원을 했는데 3주정도했으려나?? 입원한지 2주정도만에 눈에 띄게 괜찮아지시더니 퇴원하시고 약은 1년반이나 2년정도 서서히 줄이는 식으로 드셨어요. 저희엄마는 지역 국립대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엄청 좋다고는 말못하고 그렇다고 아주 나쁘다고는 할수없는정도였어요. 그전에 한번 입원하려다 실패했을때(엄마가 입원을 극구 안하려하셔서...) 일원동 삼성병원 가봤는데 서울쪽이 치료방법도 그렇고 좋긴 좋다고 했어요 가격은 한달 500정도된다고 제기억으로는요... 저희는 입원 생각하기 전에 병원을 두번 옮겼나 그래요. 전혀 차도가 없었고 엄마 상태가 안좋아지기만 했어요. 그런데 입원하고 거기서 맞는 약을 찾으니 정말이지 2주만에 너무 상태가 좋아지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 제가 듣기로는 외래랑 입원이 써볼 수 있는 약의 종류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 4. 입원
    '14.11.24 1:11 PM (223.62.xxx.8)

    그리고 정신과에서 우울증은 고치기 쉬운 병에 속하는 걸로 알고있구.. 그리고 저희엄마는 퇴원후에 꾸준히 운동하셨어요 하루에 한두시간쯤 산에 다니는걸로요... 병원서 그만오라한지 1년 조금 지났는데 운동은 요즘도 하시구요. 윗분도 쓰셨지만 제가 보기에도 저 병원 옮겨야 하는듯해요. 엄마가 아플 당시엔 나을 수는 있는건가 하는 마음까지 들었는데 약만 잘 찾으면 낫는 병이더라구요 그러니 힘내시고 병원 잘 알아보시고 치료 잘하시길 바랍니다 ^^

  • 5. ㅇㅇ
    '14.11.24 2:08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세브란스나 아산병원 정신과 좋다고 들었어요..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소견서 같은 거 받아서 가세요. 서울에 일있어서 가는 김에 여러가지 검사 해보려고 한다고요.

  • 6. 노인우울증은
    '14.11.24 2:46 PM (121.166.xxx.114)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요.
    약으로 치료하려면 약 찾기 힘들구요.
    절대로 많은 약으로 잡으려고 하면 더 힘들어져요.
    상황이 나아지는 게 우선입니다.
    혹시 돈이라도 떼이셨으면 가족끼리 상의해서 돈문제를 해결해 드리던지
    다른 일이라면 상황을 해결해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운동을 시켜야 나아요.
    돈벌이라도 내몰면 나아지려나 편하게 누워계시면 좀처럼 낫지않고 점점 악화되요.
    친구들이라도 자주 만나고 절친한 사람이 챙겨주고 우울감을 사라지게해야 하더군요.
    운동 안하시면 약으로 안되는 질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07 남자둘은 돈 많으면 중혼도 서슴없이 하네요 3 ... 01:31:03 278
1784606 저도 저 아래 시누이분처럼 살고 싶었어요 1 연구 01:30:32 163
1784605 저랑 안맞는 여행지 베트남, 싱가폴 01:12:38 420
1784604 지금 이 시간 82 재밌네요 2 ... 01:08:54 621
1784603 키스 궁합이 환상이면 3 19 01:08:00 455
1784602 자랄때 집에서 예쁘다고 해주셨나요 6 개똥이 01:07:13 505
1784601 졸업을 앞둔 초6 아들.. 2 호빵좋아 01:02:52 376
1784600 결정사 현실 말씀드립니다. (8년 재직 후 퇴사함)펌글 9 .. 00:48:12 1,331
1784599 분가얘기 나오니까 3 00:44:12 494
1784598 내란당 입장에서.. 김병기는 전혀 안미울것 같네요 9 .. 00:34:12 517
1784597 특이한 시누이 27 ..... 00:28:47 1,860
1784596 공통수학1 동영상 강의 추천하시는거 있을까요? 1 -- 00:24:50 204
1784595 그것이 알고싶다 보신 분 21 .. 00:21:57 2,327
1784594 여자가 섹스 많이 하면 빨리 늙나요? 17 .. 00:21:00 2,380
1784593 김장 양념값때문에 기분이 상하네요 21 ........ 00:09:17 1,816
1784592 왜그렇게 자식들을 분가 시키려고 하나요? 13 부모들은 00:08:11 1,516
1784591 예쁘면 생기는 문제 22 메리앤 00:03:38 2,397
1784590 에어차이나가 검색에 안보이는데, 한국티켓팅에서 나간건가요 티켓팅 2025/12/27 134
1784589 극우들이 왜 쿠팡 옹호해요? 22 2025/12/27 887
1784588 전 제 자신이 아까워서 ㅅㅅ 하기 싫더라구요. 56 음.. 2025/12/27 4,458
1784587 12/4일 인테리어 공사 사기 걱정된다던 분 1 ... 2025/12/27 630
1784586 감기가 열흘 이상 됐어요 ㅜ 5 기진맥진 2025/12/27 684
1784585 엘에이 갈비 숨기는 시모도 있었어요 8 ... 2025/12/27 1,807
1784584 이시간에 밥먹었어요 5 ㅇㅇ 2025/12/27 647
1784583 유튜브 살림 정리영상 보니 숨막혀요 10 ... 2025/12/27 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