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전문의 시험을 보는데요
이번달에 이제 병원 나와 시험 준비중인데
오후에 연락이 없네요...
일어나서 또 자기전에 문자는 오긴하는데..
하루 스케쥴도 대락 알고 잇긴 하구요ㅠ
근데 오후내내 연락이 없는게 자꾸 신경쓰여요
물론 스터디 그룹이랑 공부하고 잇으니 바쁜거겟지만
자꾸 서운해질려 하네요
제가 잘못된거죠...
1. ....
'14.11.22 6:01 PM (14.46.xxx.209)시험앞두고 예민할텐데 좀 가만 기다려주심이..힘내라고 원글님이 매일매일 이모티콘 문자라도 보내세요 뭐
2. 아나로즈
'14.11.22 6:06 PM (221.163.xxx.101)지금 시험이 한달 반도 안남은 상황인데 연락할 정신이 어디있어요. 내과는 아니신것 같지만 어쨌든 공부할 내용 진짜 많을텐데요. 시험공부 열심히 하라고 응원은 못해주실망정 서운하다고 티내서 괴롭히지 마세요.
3. hh
'14.11.22 6:07 PM (203.226.xxx.103)남편이 작년에 전문의 시험봤어요~저희 신랑도 정말 연락 자주 하는 타입인데요. 제가 아침에 소위 말하는 뒷방에 데려다주고 밤에 데리러 갈때까지 거의 연락없었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방해되게 자주 연락하기 그렇죠...그때는 민감한 시기입니다. 아무리 전문의 시험 합격률이 높다해도 모두들 열심히해요... 많이 다독여주고 힘을 주세요
4. 아나로즈
'14.11.22 6:08 PM (221.163.xxx.101)남친쪽에 신경 좀 접고 글쓴 님도 다른 본인 일에 집중하세요.
아무리 많이들 붙는다고 하지만 공부 안하면 당연히 떨어질수밖에 없고 (확실히 어렵습니다), 4년 동안 고통스럽게 수련받은 것의 대가가 그 전문의 자격증인데, 이때가 아마 의대생때 국가고시 치던 때 보다도 더 예민하고 힘들 때입니다.5. 오 ㅡ노노
'14.11.22 6:10 PM (121.144.xxx.197)지금 전쟁중입니다 ㅡ
후방에서 마음의 지원사격만 해주셔요
전쟁지시에 상황보고까지 원하시면 앙ㅡ되요
본인이 이런 성향이시면 다른 몰두할거리를 좀
찾아두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옆지기가 갑갑해 할수도 있어요6. .....
'14.11.22 6:37 PM (39.7.xxx.183)과마다 다르지만 합격률 높다 높다해도 90%예요..
그 말은 10%나 되는 사람들이 떨어진다는 얘기고요..
저는 수능때는 일주일전부터 컨디션 조절한다고 공부는 8시경에 마치고 9-10시면 잤는데
의사국가고시때는 전날밤 11시까지 공부했고
전문의 시험때는 시험당일 새벽 3시까지 활활 타면서 계속 마지막 복습 반복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와 밤에 자기 전 연락하는 거면 양호하네요.
오히려 남자친구가 지금 이 시기에 수시로 연락하는 사람이면 걱정하셔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거 이러다 떨어지는 거 아닌가 하고...
정 뭐하면 간간히 카톡이나 보내주세요.
졸릴텐데 힘내. 뭐 이런 거..
대신 그게 딱 스터디중인 시각이면 답카톡은 없겠지만서도..
스터디 끝나면 답이 오겠죠.7. ..........
'14.11.22 6:42 PM (121.136.xxx.27)부인이 아니고 여친이니 불안하신 거군요.
저의 남편 전문의 시험 앞두고 호텔로 들어갔어요.
같은 병원 여자샘 둘 남자샘 둘이어서 2인 1실로 한 달 호텔 계약해서 들어갔고요.
밥은 호텔서 먹으니 괜찮은데 과일이 부족하다 해서 한 번씩 과일 대량으로 사서 갖다 주고 한 기억이 나네요.8. ...
'14.11.22 6:59 PM (1.244.xxx.50)철모르는 애도 마누라도 그맘땐 얼굴보기 힘들어요.
9. ...
'14.11.22 7:02 PM (121.190.xxx.34)아침저녁 문자오면 된거 아닌가요..
10. 지금은
'14.11.22 7:10 PM (116.32.xxx.137)혹 바람 났나 걱정이시라면 나더라도 지금은 못 나요 ㅎㅎ 바쁘고 맘이 불안해서.
걱정마시고 기다리세요11. 수능
'14.11.22 9:18 PM (203.226.xxx.91)자식이 낼 모레 수능치는데 연락 안한다고 징징델 부모는 없는데 연인들간은 그런 배려가 안될까요?
12. 원글
'14.11.22 10:43 PM (203.226.xxx.30)..........님 네 호텔 잡고 들어갔어요
과일이나 간식거리 같은거 사다주면 좋아할까요?
방해하면 안되는거 알아서 보채진 않아요..
에혀 윗님들 말처럼 응원이나 조용히 할께요^^
댓글 감사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4077 |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6 | 독서중 | 2014/12/06 | 1,183 |
444076 | 충청권에 호텔급 단체숙소 어디 있을까요? 2 | 고급콘도 | 2014/12/06 | 831 |
444075 | 요즘 잡채 냉장보관 얼마정도 가능할까요? 2 | .. | 2014/12/06 | 3,197 |
444074 | 에네스 카야 사건을 보면서 5 | girlsa.. | 2014/12/06 | 3,497 |
444073 | 자격증 종류가 꽤나 많던데, 시간이 남아서리... 3 | 자격증 | 2014/12/06 | 2,943 |
444072 | 홍대 국문과 와 동대 국문문예창작 님이라면 어디 10 | 등록하실래요.. | 2014/12/06 | 2,297 |
444071 | 치핵일까요?봐주세요ㅜ 2 | 대설주의보 | 2014/12/06 | 2,009 |
444070 | 아들 군대 땜에 마음이 힘드네요.. 18 | 벌 | 2014/12/06 | 5,461 |
444069 | Papais33 해경에 대한 생존학생 증언 무섭네요 1 | ㄷㄷㄷ | 2014/12/06 | 1,648 |
444068 |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5 | mirabe.. | 2014/12/06 | 1,423 |
444067 | 박원순 시장.. 15 | djn | 2014/12/06 | 2,512 |
444066 | 브라질리언 왁싱이랑 레이저 다 해봤는데 궁금한분 없을까요? ^^.. 23 | 그냥 | 2014/12/06 | 17,715 |
444065 | 근무보고서 쓸 때 계약직 정규직... 4 | 어찌 | 2014/12/06 | 927 |
444064 | 무한도전 해외판 극한알바 19 | ㅇㅇ | 2014/12/06 | 4,926 |
444063 | 가방색상 좀 골라주세요 9 | 결정장애 | 2014/12/06 | 1,158 |
444062 | 빚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가 가요 7 | .. | 2014/12/06 | 8,965 |
444061 | 커피점의 탁자가 왜그리 작은가 했더니.. 15 | ... | 2014/12/06 | 15,151 |
444060 | 파파이스 33회 잘 봤어요 7 | 잊지않을께 | 2014/12/06 | 1,374 |
444059 | 우리동네 문방구 아저씨 낭만적이지 않나요? 4 | .. | 2014/12/06 | 1,712 |
444058 | 재업-퇴직금이요? | 제발 답글좀.. | 2014/12/06 | 510 |
444057 | 미생))스포 있음 ...미생 장그래 정직원 전환은 당연히 불가.. 1 | 그거참 | 2014/12/06 | 5,131 |
444056 | 오드리 헵번 전시회 갔다왔어요 1 | 티파니 | 2014/12/06 | 1,163 |
444055 | 일드 N을 위하여 소설 읽으신분 안계실까요 4 | ,, | 2014/12/06 | 1,927 |
444054 | 캐시미어 코트를 샀는데 친구들이 자꾸 뭐라고 하네요 39 | ..ㅜ | 2014/12/06 | 20,629 |
444053 | 성대 논술 예비는 언제나나요? 1 | 논술 | 2014/12/06 | 1,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