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잘못와서 전화했는데 짜증나네요

dd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4-11-18 21:30:00

집에 와보니 문옆에 택배가 와있더라구요. 김치라고 적혀있고.

받는사람 적혀있는곳으로 전화했죠

40대쯤 될것같은 아주머니가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씨 맞냐고.

저희 몇동몇호인데 이쪽으로 택배가 잘못와서 저희 문앞에 있다구요.

저 완전 공손하게 알려줬는데

대답이 네? 거기 몇층이라구요? 뭔데요 그게?

저는또 스티로폼에 담겨있고 김치라고..

헉.헉.

그리고 제가 이대로 놔둘테니 가져가시라니까.

네 알았어요.

내 핸드폰비내면서 전화까지 해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완전 퉁명스럽게 ㅠ 에휴 좀 짜증났어요.

IP : 211.176.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게 생각하세요
    '14.11.18 9:32 PM (110.47.xxx.21)

    택배원잘못이지 그사람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사람도 택배원때문에 가질러가야할입장이구요
    그리고 가질러와서 고맙다고 인사할수도 있잖아요

  • 2. 그러게요
    '14.11.18 9:34 PM (121.174.xxx.114)

    별로 짜증날만한 일도 아니고
    그분도 막 미안해야 할 일도 아닌거 같은데요 ..
    택배기사님 실수죠

  • 3. ㅁㅁ
    '14.11.18 9:53 PM (123.108.xxx.87)

    저도 비슷한 경험이~
    뭐 갈취하려고 스팸전화한 이상한 사람 대하듯이
    전화 받더라구요. 그 사람 잘못은 아니지만 전화해사 알려주는 건 고마워해야 할 행동인데.. 뜨악한 느낌으로 끝끝내 퉁명스럽게 대하더라구요

  • 4. 지완
    '14.11.18 9:58 PM (222.108.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님과 반대 입장으로 제 택배가 다른 곳으로 잘못 배송되었었어요.
    누구의 잘못이든다른 사람을 번거롭게 한 일이니 무척 죄송하고 감사하더라구요.
    택배 찾으러 가며 음료수 사다 드렸어요.

    저도 원글님 입장이라면 '이 사람 뭐지?' 할 것 같아요.

  • 5. ㅇㅇㅇ
    '14.11.18 10:13 PM (211.237.xxx.35)

    그 사람도 당황해서 엉뚱한데다가 화풀이 한거네요.
    한번 더 생각해보면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일인데
    전화받는 순간 판단력이 흐려진거죠 뭐
    이해하세요. 나이들면 원래 오락가락 해요.. ㅠㅠ

    저도 뭐 컴플레인 걸때 사실 그 고객상담실 전화받는 사람이야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근데도 순간적으로 오락가락해서 전화받는 사람한테 화를 낼때가 있더라고요.
    반성해요.. ㅠㅠ

  • 6. 원글이
    '14.11.18 10:21 PM (211.176.xxx.32)

    택배기사니무잘못은 아니구요 주소가 저희주소로 적혀있었어요 그분은 제대로 배달한거죠ㅜ아마 집에ㅡ없다고하니 문밖에 놔두세요 한 모양인데 저한테 퉁명스럽게 하니 좀 황당하더구요

  • 7. ㅇㅇ
    '14.11.18 10:24 PM (175.198.xxx.124)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전 전화했더니 고맙단 말도 없고 자기집 앞으로 갖다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갖다줬어요ㅠㅠ

  • 8. ..
    '14.11.18 10:32 PM (182.224.xxx.39)

    그 사람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을거예요.걍 신경끄세요.

  • 9. 내 잘못 아니라고
    '14.11.18 10:33 PM (59.6.xxx.151)

    아무데나 짜증내도 되는건 아닌데요

  • 10. ..
    '14.11.18 10:47 PM (115.143.xxx.5)

    그사람이 이상해보이네요..
    사회가 참..따뜻하지가 않네요

  • 11. 희한해요
    '14.11.18 10:57 PM (59.28.xxx.58)

    아무리 택배아저씨가 잘못 했다하더라도‥
    사람이 저리 반응하는게 정상인가요?
    완전 미안하다그러고 ‥감사하다 그러게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424 아무리뒤져봐도 광고글 밖에없네요 이사청소업체 도와주세요 T.T 4 이사청소업체.. 2014/12/08 1,053
444423 강남역에 쌀국수집 어디가 맛있나요? 6 쌀국수 2014/12/08 1,171
444422 보내보신분들 알려주세요. 1 휘문고 2014/12/08 626
444421 남남보다도 더 어색한 형제들 6 소나무 2014/12/08 3,040
444420 아시아나 오너는 거슬리는게 정말 없어서 칭찬을 해주는 걸까요 ?.. 11 ........ 2014/12/08 4,510
444419 조현아 보니..그래도 이부진씨 인성은 그래도 그나마 선한 것 같.. 56 고양이2 2014/12/08 30,783
444418 다들 암보험 정리하셨어요? 12 룽이누이 2014/12/08 4,327
444417 넙치,족제비,얍삽하다 별명인데 왜넙치인지 이해안갑니다 8 넙치; 2014/12/08 771
444416 해외 자유여행시 여행자보험 가입 궁금해요 4 첫 자유여행.. 2014/12/08 2,154
444415 유효기간 지난 소주의 활용방법 아시나요? 6 알콜조아 2014/12/08 4,512
444414 이 식탁 이쁘죠? 15 식탁 2014/12/08 4,146
444413 가계대출 억제책 마련한답니다. 15 .... 2014/12/08 2,762
444412 합가는 아니고 시모 직장 힘드니 그만 다니게 하고 애 키우게 하.. 10 알면서시작?.. 2014/12/08 3,277
444411 대한항공 기장도 문제가 있구만 13 )))))).. 2014/12/08 4,733
444410 드라이기 전선줄과 전화기 선줄은 왜 자꾸 꼬이는 걸까요? 7 요상하네 2014/12/08 4,609
444409 최순실은 박근혜를 엄마라 불렀다 9 TV조선에서.. 2014/12/08 277,057
444408 국토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법 저촉 검토” 4 세우실 2014/12/08 2,007
444407 초 1 장기자랑 아이템 추천 부탁드립니다. 꼭요 ㅠㅠ 11 아들 고민 2014/12/08 1,392
444406 수능 예측 합불 다 달라서 어느 것을 믿어야 되는지.. 2 오리무중 2014/12/08 1,372
444405 삼육대가 그렇게 형편없는 학교인가요? 23 ... 2014/12/08 13,424
444404 영어유치원에 보내보신 분들.... 15 .... 2014/12/08 3,181
444403 고3 딸의 진로 고민입니다 5 파란 2014/12/08 1,870
444402 내가 찬 남자가 나보다 못한 여자를 만나면 12 ........ 2014/12/08 4,106
444401 제가 많이덤범거리고 긴장잘타요 8 덤벙긴장; 2014/12/08 1,061
444400 성당주일학교 존립여부가 위태한 상황입니다. 1 초신자 2014/12/08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