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무정리, 뭐가 답일까요

바다짱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4-11-08 18:32:13
답답한 맘에 챙피하지만, 결국 제가 결정할 일이지만 글 올립니다.
시부모님이 예전에 저희집 담보로 1억 6000 대출을 하셔서 쓰셨습니다. 힘들다하셔서 이자반은 저희가 냈었고요. 저희도 외벌이 월급쟁이라 힘들지만, 언젠가 갚아주리라 생각했죠. 이자만 4000만원 넘게 낸 거같아요.
근데 이제는 해결못해주실 상황이 되버려 집을 팔기로 결정했어요.한달에 이자만 60만원도 내기 힘든데, 그 큰원금은 어찌 하겠어요?
그리고, 이집에서 살기도 싫어졌구요. 이집에 살면 사는내내 원망하며 살거같아서요.근데 전세값이 자꾸 오르니 월세 산다생각하고 그냥 살라는 사람이 많네요. 이집, 싫어졌는데....
집값이 3억정도이고, 전세는 2억 5천이래요. 이집 팔고 전세가면 대출 5천정도할 거같고, 이집과 다를 바 없는집이지만 사서 가면 대출 1억 5천정도일거같아요.다시 그대로죠. 부동산에선 집을 사라 하는데, 집매매가와 전세비가 저정도 차이이면 전세, 많이 오르지 않을거같아그냥 맘 편하게 세로 살고 싶은데, 제가 넘 모르니 결정하기 쉽지가 않네요
IP : 39.118.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8 6:48 PM (14.46.xxx.209)

    집사고팔고 복비 이사비 생각하면 그냥 사는게 나을것 같아요.전세살다 전세금 오르면 그것도 머리아피요...

  • 2. 대출 no
    '14.11.8 7:25 PM (182.210.xxx.147)

    우선 대출상환부터 하세요.
    집 팔고 그가격에 맞는 전세를 구하시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여요.
    매매는 성급할 필요 없어보이구요.

  • 3.
    '14.11.8 7:54 PM (119.202.xxx.88)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망하려면 부모 혼자 파산하면 될것을 자식 죽이는 부모가 다 있네요
    시부모도 남편도 너무 개념 없고 뻔뻔하네요
    저라면ᆞ집 팔아버리고 열세평 전세로 가서 니들때매 망했다고 시위라도 하겠어요 집 좁으니 절대 우리집에 발도 못들인다하고 꼴 안보고 인연 끊고 살고 싶겠어요
    장윤정 엄마같은 부모들이 곳곳에 있군요

  • 4. 어휴
    '14.11.8 9:43 PM (14.39.xxx.249)

    심심한 위로 드려요
    저희집은 시댁에서 해주신 집인데요
    매매가 3억에 전세 2억5천
    똑같죠?
    근데 얼마전에 안 사실인데 1억6천 담보대출받아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이집 팔고 빚 다 갚고 전세 가려구요...
    시댁에서 해주신 집인데도 정말 속상한데
    원글님은 속이 속이 아니시겠어요
    그냥... 전세 가셔요 좀 줄여서...
    이자도 부담이고...
    집에 정이 뚝 떨어져서 살림도 싫어지니까...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옮기시는 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974 안 뚫은 귀에 다이아몬드 귀고리를 하고 싶어요. 6 다이아몬드 2014/12/06 1,875
443973 해외로 강아지를 데려가야 하는데요 7 나뭇잎 2014/12/06 1,490
443972 (손님접대)고급 샤브샤브 식당 추천해주세요. 3 쿠키 2014/12/06 1,025
443971 남은 김치양념 (무채.파.갓 섞인것) 냉동보관했는데,, 3 질문 2014/12/06 1,845
443970 검정 부츠에 카멜가방 이상한가요? 2 qq 2014/12/06 1,345
443969 독립해서 혼자 오래 살아서 인지 부모님이 집에 오는것도 싫어져요.. 11 ㅇㅇ 2014/12/06 5,774
443968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abc 2014/12/06 618
443967 개인적으로 IT 분야에 대한 생각. rndrms.. 2014/12/06 995
443966 물리치료사는 월급 얼마정도인가요?? 3 궁금 2014/12/06 5,241
443965 atm기로 계좌이체시.. 한도 설정 따로 해야하나요? 3 계좌이체 2014/12/06 1,695
443964 서랍이 쑥 빠지면서 안의 검은 고무..중간중간 쇠구슬 박힌거 서랍 2014/12/06 580
443963 컴이 너무 느려졌는데요 포멧해야할까요? 6 ... 2014/12/06 1,043
443962 보톡스.. 9 .. 2014/12/06 2,278
443961 서른 넘어 교정하신 분 계신가요? 17 이런 2014/12/06 2,755
443960 거친 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나나나 2014/12/06 3,251
443959 gmo에 관한 정보.. 무서워요... 6 생협으로 고.. 2014/12/06 1,877
443958 다음검색어에 '파파이스 김어준'떴어요.. 5 ㅇㅇ 2014/12/06 1,395
443957 병원 방사선 기사 연봉이 그렇게 적나요? 5 ... 2014/12/06 6,879
443956 냉장고는 무조건 큰 거 사야 되나요? 11 조언부탁요^.. 2014/12/06 2,949
443955 떡볶이는 택배 안되겠죠?. 2 ㅇㅇ 2014/12/06 1,583
443954 동물성 단백질 성분의 기능성 식품 있나요? 아이허브 같은데라든지.. 3 동물성 단백.. 2014/12/06 755
443953 아래 지역때문에 걱정된다는 글 읽고 심리 2014/12/06 596
443952 이사왔는데,빌트인 비데..어떻게 청소해야할까요?? 1 궁금 2014/12/06 1,803
443951 공기청정가습기 습도조절 잘 되나요? 아아아아 2014/12/06 1,268
443950 어머, 김부선이 이렇게나 격한 삶을 살았었군요. 4 O-O 2014/12/06 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