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들이 차를 훼손하기도 하나요 ?

아르떼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4-11-06 19:04:41

저희 엄마가 ..가끔 길냥이들 밥을 주세요 .. 아파트 구석진데 있거든요

오늘은 닭볶음탕용 생닭을 줬는데 저희 라인 아파트 주민이 새로 이사온 사람이 그걸 보고 기함을 하더래요

할머니 제발 고양이들 밥좀 주지 마세요 ..막 신경질 내면서 ..고양이들 때문에 내 차 다 망가졌어요 이러더래요 ..

보니까  고가의 외제차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고양이들이 그랬다는 증거가 있냐고 그러니까

여튼 듣지도 않고 다 기스났다면서..걔네들으 담도 타넘고 다니는데 ..차를 왜 훼손하지 않겠냐면서 ..따지길래

알았다면서 그냥 들어오셨다네요 ..

고양이들이 정말 차 훼손하고 그런가요 ? 저는 제 차 암만 봐도 모르겠던데요 ..

IP : 211.199.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7:13 PM (124.50.xxx.22)

    차에 올라가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차에도 잘 올라갔었어요. 처음에는 고양이가 자꾸 올라간다기에 안믿었는데 발자국도 나있고 나중에는 고양이가 차지붕위에 앉아있다 후다닥 도망가는 것도 본 적 있어요. 아무래도 차체는 미끄럽고 고양이 발톱이 날카로우니까 기스가 나긴 하더군요.

  • 2. ..
    '14.11.6 7:14 PM (211.224.xxx.178)

    아뇨. 고양이는 그냥 차 아래에 가만히 숨어 있거나 아니면 지들끼리 장난하다 차 위로 올라 갈 수는 있어도(웬간히 심란한 고양이 아니면 그렇게 하지도 않아요 다들 차 아래에 가만히 있어요) 손톱으로 그 딱딱한 차에 스크레치를 내거나 할 수 있는건 전혀 아네요. 제가 고양이를 많이 키워서 잘 아는데 마당에 놓은 제 차 주변서 고양이들 몇년씩 뛰고 놀아도 차에 기스나게 하는 행동 못봤고 기스도 안났어요.

    마당에 심어져 있는 커다란 나무들은 기어오르고 손톱 손질하는라 긁고 해요.

  • 3. jtt811
    '14.11.6 7:20 PM (175.114.xxx.195)

    울집 마당에 3마리있는데 차는 절대 훼손안해요

  • 4.
    '14.11.6 7:42 PM (203.226.xxx.72)

    차가 은박지로 만든 것도 아니고...?
    가서 손톱으로 긁어 보세요;; 긁히나...
    고양이들은 뛸 때 발톱 잘 안 세워요. 어디 잡고 매달릴 때 세우지. 근데 세운다 한들 차가 망가진다면 그건 리콜감인데요 ㅋㅋ 은박지로 만든 차도 아니고. 고양이 발톱에 긁힌다니 불안해서 타겠어요~~?

  • 5. 막 시동 끈
    '14.11.6 8:15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차 후드 따뜻하잖아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가끔 올라가는 지 발자국이 보여요. 물론 먼지가 잔뜩 끼어있어야 보이죠. 근데 전 그 발자국들이 앙증맞아서 절로 미소짓게되던데...^^
    고양이 발자국에 흠집이 나고 차가 망가진다면 그 차는 운행하면 안되죠. 집 안방에 방오 시설해놓고 그 안에다 모셔놔야지요.
    없던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게되니 차를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하는 문화라니 원...차는 운송수단인 차일 뿐 무슨 심오한 의미가 그리 많다고 저러나들. 물욕에 찌들어 집착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 6. ...
    '14.11.6 9:09 PM (218.48.xxx.131)

    고양이가 뛰어오르면서 뭔가를 잡으려고 하지 않는 한 발톱은 나오지 않을걸요.
    차를 오래 세워뒀을 때 몇놈이 그랬는지 한 놈이 여러번 그랬는지
    차 앞유리창을 밟고 올라가 차 위에서 뒹굴다가 내려올땐 주르륵 밀고 내려왔더라고요.
    근데 이 많은 발자국들이 일관되게 조수석쪽으로 올라갔다 운전석쪽으로 내려와서(좌측 통행)
    보자마자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
    발자국에서 발톱 자국은 없었고요.

  • 7. 흑흑
    '14.11.6 10:57 PM (175.211.xxx.50)

    우다다 하면 자국은 남습니다.

  • 8. 야옹
    '14.11.7 9:36 AM (211.110.xxx.164)

    저 수입차 타는데요.
    수입차는 도장이 달라서 그 정도로 흠 안생깁니다.
    어지간한 문톡도 안생기는데 고양이가 흠집을 내다니 트집은...!!
    이 경우 대부분은 고양이가 싫어서 그러는거에요.
    수입차 커페에가면 이런 글들 많아요.
    죽여버리고 싶다는 둥..하면 다른 회원들은 말이 심하다는 등등ㅎㅎ
    저도 그래서 길냥이들 밥주는 곳을 바꿨어요.
    괜히 이웃끼리 얼굴 붉혀 좋을거 없으니까요.

    원글 어머님~
    힘내시고 기죽지마시구요~~~~
    고맙습니다~~~~복 가득 들어올거에요!! :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49 논술은 각학교마다 3 ... 2014/12/05 799
443548 박시장님께 너무 많은 걸 바란 걸까요? 19 치히로 2014/12/05 2,819
443547 벌써 둘째 초등 취학통지서가 나왔네요 1 ㅜㅜ 2014/12/05 929
443546 롯데리아 맥도날드 맛있는 햄버거 추천 9 도와주세요... 2014/12/05 2,014
443545 애들 어릴땐 집값이 오르길 바랬는데 이젠 떨어지기를 간절히 7 바래요. 2014/12/05 1,281
443544 앙코르와트 잘 아시는분 계세요...? 23 .... 2014/12/05 2,508
443543 방금 이상한사고방식의 동네엄마를 만나고왔네요 43 진짜 증말 .. 2014/12/05 13,556
443542 [부부]부부싸움의 원인 2 퍼온글 2014/12/05 1,344
443541 부산 해운대 집값... 14 부산집값 2014/12/05 7,272
443540 비운의 똥고미네이터...그가 온다. 1 변태풍 2014/12/05 1,301
443539 욕실 순간 난방기 추천바랍니다. 1 여행지기 2014/12/05 1,856
443538 삼성아기사랑 세탁기, 괜찮은가요? ... 2014/12/05 688
443537 어제 올라왔던 무나물 맛있네요.. 28 무야 2014/12/05 4,160
443536 82에 댓글달때, 원글자의 글을 복사해서 쓰면,,, 4 불편해 2014/12/05 531
443535 남편이 이혼요구 들어주지 않을시엔 어찌하시나요? 4 ... 2014/12/05 1,655
443534 변비는 아닌데 화장실 찢어지는 고통...... 3 ㅠㅠ 2014/12/05 940
443533 전셋집이 없어요... 집을 사야할까요? 2 고민 2014/12/05 1,968
443532 고급스런 크리스마스 트리 추천해주세요 2 트리 2014/12/05 1,415
443531 양반다리하는거. 3 관절건강. 2014/12/05 1,132
443530 전기라디에이터와 전기온풍기 중 뭘로 살까요? 11 추워요 2014/12/05 2,823
443529 의류쇼핑몰에서 30만원짜리 패딩사는건 미친짓이겠죠. 11 dmgm 2014/12/05 3,655
443528 김장고민..도와주세요..~~~ 4 나쁜며느리 2014/12/05 1,357
443527 자동차 A/S센타에서 단순수리는 안될까요? 5 타이어펑크 2014/12/05 553
443526 박지만, 정윤회 거짓말 땐 내가 나설 것 8 여왕의남자 2014/12/05 2,419
443525 치과질문입니다 1 임플란트 2014/12/05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