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자집 여자가 화나면 정말 무서운가 보네요.

ㅇㅇㅇ 조회수 : 21,255
작성일 : 2014-10-28 12:44:13

 

불륜' 의사남편 성기 망치로 내리친 아내…법원 "위자료 일부만 인정"
재판부 "불륜 알게 된 아내, 사회통념상 납득하기 어려운 반응"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2014-10-27 09:48:52  송고
크게 작게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게 자해를 강요하고 성기를 흉기로 때리는 등 끔찍한 복수극을 저지른 아내에 대해 법원이 극히 일부의 위자료만을 인정했다.

서울지법 민사16부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 A씨를 상대로 아내 B씨가 "위자료 13억원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1억6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병원 레지던트 1년차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0년 11월 아내 B씨와 결혼했다. 결혼 당시 B씨의 부모님 측은 사정이 어려운 A씨의 상황을 고려해 신혼집을 차려주고 고급 외제차, 생활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A씨는 결혼 후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C(당시 27세)씨와 수차례 성관계를 갖는 등 불륜을 저질렀다.

이후 2012년 7월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외도한 여성의 나이가 27살이니 자해를 하고 27바늘을 꿰매면 용서해주겠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의 이같은 말에 동료의사에게 부탁해 왼쪽 팔뚝에 7~8㎝ 가량의 상처를 내고 27바늘을 꿰맸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급기야 아내는 부츠를 신고 남편의 성기를 발로 차고 망치로 27차례 때리는 등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아내의 이같은 무시무시한 복수 끝에 이들은 결국 위자료 등에 합의하고 2012년 9월 협의이혼했다.

당시 이들이 맺은 위자료 합의사항은 ▲군대에 입대할 때까지 매달 600만원을 아내에게 지급한다 ▲군의관으로 입대하는 경우에는 제대할 때까지 매월 10만원, 공중보건의로 재직하는 경우에는 매월 300만원 등을 지급한다 ▲군 제대 후 전문의 15년차가 될 때까지는 매월 700만원을 지급한다 등이었다.

합의한 내용에 따라 몇 달간 위자료를 지급하던 남편은 결국 2013년 8월부터 위자료 지급을 중단했고 이에 대해 아내는 위자료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혼인을 파탄에 이르게 한 직접적이고 1차적 책임은 외도를 한 남편에게 있다는 점은 명백하다"면서도 "아내는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고 난 후 남편에게 자해를 요구하거나 성기 부분을 때리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이에 따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남편에게 과도하게 무거운 위자료가 책정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jung9079@

 

불륜이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저 정도로 화내는 것은

배신감이 컸겠죠.  ( 아내로써의 배신감 , 보상심리가 무너진 것에 대한 배신감..)

 

그리고,,,남자 여자 상황이 바뀌었다고 상상하면 끔찍합니다.

IP : 119.207.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신인가
    '14.10.28 12:46 PM (175.193.xxx.248)

    부잣집 여자가 화나면 무섭다니 원글 뇌는 사고작용을 똑바로 못하나보군

    저 여자의 행동은 또라이잖아

  • 2. ..
    '14.10.28 12:47 PM (116.36.xxx.200)

    요즘 그 영화 생각이..ㅎㄷㄷ

  • 3. ..........
    '14.10.28 12:50 PM (218.159.xxx.122)

    제목 달때 생각좀 하면서 달지... ㅉㅉ

  • 4. 남자가 잘못했지만
    '14.10.28 12:56 PM (220.76.xxx.184)

    부인도 미저리영화 수준이네요.

  • 5. ㅡ.ㅡ
    '14.10.28 12:58 PM (211.36.xxx.192)

    남자도 이혼하고 간호사랑 살림차리지.. 자해하고 용서를 구하다니 ㅡ.ㅡ바람둥이가 비굴하기까지

  • 6. 행위
    '14.10.28 1:10 PM (182.221.xxx.59)

    보단 돈만 보이나봐요??
    그냥 싸이코잖아요. 부자라니 싸이코짓도 있어 보여요??

  • 7. ..
    '14.10.28 1:10 PM (218.209.xxx.232)

    채널 돌리다가 YTN에서 이 뉴스를 언급하더군요.
    계속 27이라는 숫자를 언급하면서 뉴스 진행자와 옆에 나온 변호사랑 셋이서
    히히덕 거리면서 무슨 재밌는거라도 되는냥.. 아 정말 한심했네요.
    이게 정말 뉴스 맞나 했습니다.

  • 8. ㅇㅇ
    '14.10.28 1:26 PM (223.62.xxx.25)

    바람 핀 남편을 배신감에 때리거나 욕설하는 것까지는 이해합니다 ;; 이건 뭐 엽기 싸이코네요.

  • 9. ...
    '14.10.28 1:29 PM (1.232.xxx.228)

    남자가 그래도 이혼은 매우 하기 싫었나 봅니다.

  • 10. 이젠 진료 받을때
    '14.10.28 1:36 PM (220.76.xxx.184)

    의사 왼쪽 팔을 유심히 봐야 겠어요.
    바늘로 꿰맨 자국 있는 의사는 간통남ㅋㅋㅋ
    미저리부인 간통남

    긍데 부인 저성격에 27살간호사는 자궁적출 됐거나 성기가 만신창이가 된건 아닌지...

    요애기 들으니 수십년전 늙은외과유부남의사랑 젊은 간호사가 바람나서 애가져 간호사 엄마가 병원와서
    다 엎고 소리지르고 쌩난리가 기억 나네요. 의료사고 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간통남 간통녀
    손벽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니깐요

  • 11. ...
    '14.10.28 1:38 PM (183.99.xxx.135)

    이건 또 무슨 논리 ㅡㅡ

  • 12. ㅇㅇㅇㅇㅇ
    '14.10.28 1:50 PM (182.226.xxx.10)

    27바늘에 전치3주면... 뽕망치?

  • 13. ㅇㅇ
    '14.10.28 2:00 PM (125.178.xxx.5)

    망치로 서른대 가까이 쳐도 3주나오는건 망치가 풍선망치인가요...

  • 14. ..
    '14.10.28 2:02 PM (223.62.xxx.110)

    3주나온거 보면 망치로 27차례 내리쳤다 이부분은 오해가 있는거 아닌가요
    뺨맞아도 3주 나와요

  • 15. 어머나
    '14.10.28 2:48 PM (211.195.xxx.125)

    그냥 이혼하지 싸이코같아요.

  • 16. 뺨맞는다고
    '14.10.28 7:55 PM (180.65.xxx.29)

    3주 안나와요. 저희 시아버지 차에 치어 온몸 타박상이였는데도2주나오던데요
    물론 계란 맞고도 3주 나오는분도 있긴 있더라만

  • 17. 뭐여
    '14.10.28 9:03 PM (223.62.xxx.28)

    성기를 망치로 27번 치고 전치 3주? 뽕망치인건감?

  • 18. 돌돌엄마
    '14.10.28 9:26 PM (115.139.xxx.126)

    빗나갔다에 백원 겁니다.

  • 19. 어제 기사보고
    '14.10.28 10:54 PM (210.221.xxx.221)

    남자가 잘못했지만 여자도 거의....@

  • 20. ...
    '14.10.28 11:58 PM (58.228.xxx.64)

    러시아에선 거기를 자른여자도 있었어요 생각만해도.... ㅜ ㅠ

  • 21. 전치
    '14.10.29 12:45 PM (121.166.xxx.70)

    전치 3주에서 뭥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87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음.. 10:34:04 26
1773586 애들 결혼조건이요 1 10:33:07 41
1773585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ㅇㅇ 10:32:41 53
1773584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115
1773583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582
1773582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167
1773581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8 ㅇㅇ 10:17:01 349
1773580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5 ㅇㅇ 10:15:48 451
1773579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7 .. 10:10:09 483
1773578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11 심장쿵ㅠㅠ 10:09:09 466
1773577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1 지나다 10:08:02 695
1773576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25 ㄱㄴ 09:55:36 750
1773575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866
1773574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4 쫌그렇다 09:44:48 828
1773573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09:44:35 854
1773572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3 g 09:36:30 806
1773571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4 찹쌀풀 09:35:47 340
1773570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72
1773569 대기업 임원은 오래 다니나요? 17 . . 09:30:25 1,128
1773568 가끔 82쿡 글읽다 정곡을 찔릴때가. 7 맴찟 09:25:27 727
1773567 은행 자동화 기기 몇시에 문여나요? 1 은행 자동화.. 09:23:03 255
1773566 양말 세탁기 따로 세탁실에 설치하고 쓰는 분 계신가요? .. 09:22:04 286
1773565 화안나고 감정조절 잘되는 약이 있나요? 10 ㅇㅇ 09:18:10 683
1773564 어맛! 갑자기 제주도 가자고 해서 급출발하는데 제발 15 급여행 09:10:27 2,249
1773563 재수한 자녀들 6 09:06:05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