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 내놨는데 집이 안나가요ㅠㅠ

로시난테 조회수 : 6,272
작성일 : 2014-10-18 13:14:47
집 내놨다고 정리정돈에 청소 깨끗하게 반짝반짝하게 닦고
신발장에 가위 빗자루 거꾸로 해서 넣어놓고
십원짜리 다보탑 보이게 쌓아놓고. 저 카톨릭인데 미신도 마다않는. 안습ㅠㅠ

집보고 간 사람 세명인데 다들 집 좋다 깨끗하다 칭찬만 잔뜩하고 그중에 하나는 진짜 계약할거 같았는데 안함;;
집이 로얄동 최상층 복층에 구조가 좋거든요 가격도 시세 맞춰서 부동산에 네고 가능하다고 얘기도 해놓고.
다들 구경만 하러 온 사람들인지 진짜 주인은 언제 나타나는지 흑흑
우리집이 저를 사랑해서 안놓아주나봐요

주말인데 아무도 집보러 안와서 좌절중입니다ㅠㅠ
뭔가 확실한 비법 좀 알려주시와용~

IP : 1.228.xxx.1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가
    '14.10.18 1:16 PM (211.209.xxx.27)

    어딘데요?
    여러군데 내 놓으시고요.

  • 2. 로시난테
    '14.10.18 1:18 PM (1.228.xxx.196)

    지방이에요. 호두과자의 고장ㅋ
    매물이 많아서 그런가ㅠㅠ
    부동산은 다섯군데 내 놓았어요

  • 3. 천안이구나
    '14.10.18 1:22 PM (80.84.xxx.59)

    천안 미분양들 많지 않아요?

  • 4. ....
    '14.10.18 1:26 PM (2.49.xxx.80)

    학화 호두과자 먹고싶네요~~~
    부모님 내려가 사시는데...
    매물 엄청 많다고 그러시던데요.
    미분양도 많고....
    반짝반짝 청소해놓고 집보러 오면 프레젠테이션 해야하고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 ㅠ

  • 5. 원래
    '14.10.18 1:33 PM (119.94.xxx.104)

    집이란게 주인이 따로 있어요.

    반짝 반짝 청소해도 안나가다가
    포기하고 지쳐 될대로 되라고 흐트러놓고 살면
    그때 산다고 주인 나오기도 합니다.ㅎㅎ

  • 6. ......
    '14.10.18 1:54 PM (121.136.xxx.27)

    집이란 게 임자가 따로 있다는 게 맞는 말이예요.
    1년만에 겨우 집 팔았는데...안방 문 옆 벽에 금이 가 있었는데..모든 사람이 그걸 지적하더라고요.
    도저히 안되서 부분도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인터넷에 띠벽지를 주문했는데...
    띠벽지가 배송중인데 ...누가 와서 보고는 바로 계약...

  • 7.
    '14.10.18 2:23 PM (119.202.xxx.88)

    시세보다 천만원 싸게 내놔야 빨리 팔리더군요

  • 8. jjiing
    '14.10.18 4:03 PM (182.172.xxx.59)


    믿거나 말거나 1.
    말 그림 걸어놓이면 금방 나간데요.
    2. 82쿡 팁
    보리차를 끓여 보리차 향을 내래요~^^

  • 9. 사랑79
    '14.10.18 4:50 PM (210.99.xxx.12)

    부동산에 협의 가능하다고 얘기해두고 깎아주면 계약하겠다는 사람 나타나면 천만원 깎아주세요

  • 10. ,,,
    '14.10.18 4:55 PM (203.229.xxx.62)

    급하시면 시세보다 500이라도 싸게 파시고요.
    아니면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좋은 조건이면 언젠가는 매매 돼요.

  • 11. ..
    '14.10.18 5:56 PM (221.159.xxx.111)

    전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 급하게 천만원 싸게 내놨더니 바로 사가더군요..전세만기가 다 되어가서 급하게 판 경우고 제가 살고 있었다면 느긋하게 팔았을겁니다.
    부동산에 신경써서 팔아주면 복비를 2배 준다고 해보세요..아주 혈안이 되서 잘 팔겁니다^^

  • 12. 하이
    '14.10.18 8:53 PM (220.76.xxx.23)

    집안현관문 머리위에 비닐에 님팬티넣어서
    태이프로 붙여놓아요 그러면 무엇인지 아무도 몰라요
    빗자리는 뒷배란다에 치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91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 사이비종교에 빠진이들 같아요 1 ㅁㅎ 12:29:55 25
1773390 직장녀.딸이라면 공감백배 ㅇㅇ 12:27:08 74
1773389 고3 수시 다 떨어지면?? ㅜㅜ 고3 12:26:23 86
1773388 가구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질문있어요... 12:22:43 62
1773387 롤렉스 시계 구경하러 왔다고 해도 되나요 1 롤렉스 12:20:21 189
1773386 쫌쫌따리 파우치 박스 틴케이스 못지나치시는분계세요? 1 ........ 12:17:41 77
1773385 고추가루 어디서 사세요? 4 ... 12:11:06 245
1773384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whitee.. 12:04:54 172
1773383 조정석 인상이 변한듯 1 12:04:44 1,240
1773382 착한여자 부세미 8 ㆍㆍ 11:59:01 763
1773381 초등중퇴 풀빵장수와 결혼한 숙대생 이야기 기억하시죠? 6 ... 11:51:17 1,199
1773380 요즘 보통의 대학생 자녀들은 언제쯤 취업 되나요? 6 때인뜨 11:49:07 601
1773379 김장 양념 최소한의 재료로 해보고 싶은데요 7 ㅡㅡ 11:47:08 272
1773378 미국에서 좋은 직업 중 하나 8 …. 11:40:19 1,419
1773377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7 땅지 11:38:58 470
1773376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5 어쩌까나 11:32:26 308
1773375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6 ㅇㅇ 11:29:24 1,214
1773374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8 11:29:14 846
1773373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2 트렌드 11:28:58 236
1773372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12 카드 11:26:43 732
1773371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1 불공정 11:26:09 290
1773370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6 어렵네 11:23:07 773
1773369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3 65년생 11:15:53 490
1773368 현대 즉당 11:13:27 207
1773367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21 ... 11:07:20 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