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는 김밥에는 왜 시금치를 안넣을까요?

엄마김밥 조회수 : 16,818
작성일 : 2014-10-16 18:03:54

김밥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데요, 파는 김밥에는 전부 오이만 들어가 있어요.

 

어렸을 때 엄마가 싸주신 김밥에는 시금치가 듬뿍 들어가 있었는데....

 

시금치를 넣으면 오이보다 쉽게 상하기는 하지만 여름 말고 다른 계절에는 2,3 시간 정도는 괜찮을텐데요.

 

손이 많이 가고 단가가 비싸서 인가요?

 

시금치 듬뿍 넣고 오이 김밥보다 더 비싸게 팔아도 사먹을 의향 있는데...

.

.

.

.

.

.

라고 항상 생각 했는데 집 근처에 새로 생긴 김밥집에서 오이 대신 시금치를 넣으면 한 줄당 200원 더 받고 파네요.

 

시금치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아이 좋아라.....

 

저처럼 시금치 넣은 김밥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죠?

 

 

 

 

IP : 125.128.xxx.23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금치
    '14.10.16 6:04 PM (14.32.xxx.97)

    잘 쉬어요.

  • 2. 윗분 말씀대로
    '14.10.16 6:06 PM (116.127.xxx.116)

    시금치 넣으면 금세 상하죠.

  • 3. 네...
    '14.10.16 6:07 PM (125.128.xxx.232)

    그래서 파시는 분도 2시간 이내에 먹으라고 당부하시네요. ^^

  • 4. ㅇㅇㅇ
    '14.10.16 6:07 PM (211.237.xxx.35)

    잘쉴뿐더러 물을 꼭 짜고 양념을 해서 김밥에 넣어도 계속적으로 물이 생겨서
    몇시간쯤 후에 먹을 김밥은 차라리 오이가 나아요.
    시금치김밥은 바로 먹을 김밥에만...

  • 5. 해피맘
    '14.10.16 6:08 PM (61.83.xxx.179)

    숙주보다도 빨리쉬는게 시금치더라구요

  • 6. 시금치
    '14.10.16 6:11 PM (175.223.xxx.145)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아요.

  • 7. 시금치는
    '14.10.16 6:11 PM (115.137.xxx.109)

    비쌀때가 많아요

  • 8.
    '14.10.16 6:15 PM (211.36.xxx.27)

    제가 사는지역은 오이넣는 김밥없든데요 부추나 시금치 넣은김밥만 봤어요
    어느지역이 오이넣고 김밥만드는지 궁금하네요
    여기는 경기도에요

  • 9. 시금치 가격변동이 심함
    '14.10.16 6:19 PM (123.109.xxx.92)

    그래서 얼마전까지는 부추를 대용으로 넣는 김밥집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아예 시금치, 부추 둘 다 안넣는 쪽으로 가는 거 같아요.
    대신에 오이, 당근이 더 들어가니.....

  • 10.
    '14.10.16 6:21 PM (175.213.xxx.61)

    단순히 생각해봐도 다듬어서 데치고 물기짜고 양념하고...손 많이 가는데다 쉬기라도하면 낭패죠

  • 11. ㅇㅇ
    '14.10.16 6:23 PM (175.119.xxx.50)

    솔직히 시금치넣으면 맛이 없어요

  • 12. 부추가
    '14.10.16 6:32 PM (119.71.xxx.132)

    더 맛있어요

  • 13. ㅇㅇ
    '14.10.16 6:35 PM (182.221.xxx.59)

    잘 쉬고 손가고 물기 생기규

  • 14. 저는
    '14.10.16 6:38 PM (112.172.xxx.48)

    오이가 더 좋아요.
    시금치는 그냥 나물로 먹어야 맛있더라구요.

  • 15. 시금치
    '14.10.16 6:39 PM (211.36.xxx.160)

    쉬기도 하고 이 사이에 잘 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그렇고..

  • 16. 시금치 대신 오이 넣으면
    '14.10.16 6:46 PM (211.207.xxx.143)

    일 손이 반으로 주는 느낌.....인데

    저는 시금치와 쇠고기 빠지면 만족이 잘 안 되더라구요....

  • 17. ..
    '14.10.16 6:50 PM (115.178.xxx.253)

    손이 많이 가고, 비싸고, 잘 쉬고

  • 18. 쿠이
    '14.10.16 6:53 PM (220.72.xxx.5)

    일단 비싼것이 이유 일겁니다 한단 2~3천원, 삶아서 무치면 딱 한끼 먹을 만큼의 한 접시이니
    못 넣죠! 김밥엔 시금치가 들어가야 제 맛인데...

  • 19.
    '14.10.16 7:02 PM (116.125.xxx.180)

    넣던데요..

  • 20.
    '14.10.16 7:03 PM (116.125.xxx.180)

    우리동네 저 가는집 넣는데..더 잘쉬긴하는거같아요

  • 21. ..,,
    '14.10.16 10:04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도 시금치 넣은 김밥을 좋아해요.
    오이는 식감이 싫고
    부추는 향이 너무 강해서...

    근데 파는 김밥에는 시금치 넣는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지요~^^

  • 22. 장사는
    '14.10.16 10:42 PM (61.79.xxx.56)

    시금치는 아닌 듯.
    오이가 상큼하니 좋아요.

  • 23. 가을
    '14.10.16 10:57 PM (180.230.xxx.83)

    부추넣고 단무지 당근만 넣고 꼬마김밥으로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 24. 옛날에
    '14.10.16 11:03 PM (59.2.xxx.66)

    저희 중학교 앞에 시금치만 넣은 얇고 조그만 김밥을 팔았었어요.
    시금치 안좋아했었는데
    그 시금치김밥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갑자기 그 시금치김밥이 생각나네요.^^

  • 25. 봄바람난아짐
    '14.10.16 11:21 PM (119.71.xxx.86)

    지금 시금치 맛없고 비싼계절이예요

  • 26. 식당이야
    '14.10.16 11:28 PM (218.48.xxx.121)

    순전히 영리목적으로 안넣지만.. 시금치를 안넣어야해요.
    예전에 비타민에서 시금치와 계란은 가장 나쁜 궁합이라고 김밥에 시금치대신 반드시 부추같은 다른 파란나물 넣으라했어요.
    서로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한대요

  • 27. ㅇㅇㅇ
    '14.10.16 11:29 PM (121.130.xxx.145)

    전 손 많이 가는 시금치 보다 상큼한 오이가 더 나아요.
    하지만 부추 김밥은 한 번도 먹어 본 적 없는데, 부추 넣은 건 상상만 해도 싫어요. ^ ^;;

  • 28. 손이 많이 가니까요
    '14.10.16 11:49 PM (112.150.xxx.63)

    다듬어야지..데쳐시 양념해야지.. 잘쉬지..

  • 29. 경기도
    '14.10.17 12:08 AM (124.80.xxx.38)

    집근처 김밥 다 시금치인데
    차타고 수원보영만두 김밥은 오이들어가요
    시금치만 먹다가 오이들어간거먹으니 시원한맛이 있고
    좋던데요
    시금치는 가끔 쉰건지 안쉰건지 헷갈릴때있음

  • 30. 저도요^^
    '14.10.17 12:21 AM (58.140.xxx.162)

    시금치와 쇠고기 빠지면 만족이 잘 안 되더라구요.... 2222222

  • 31. ㅇㅇ
    '14.10.17 12:22 AM (24.16.xxx.99)

    김밥 사간 사람이 2-3 시간 이후에 먹고 배탈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죠? 장사하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 주셔야죠.

  • 32. 너무 비싸서 그래요
    '14.10.17 12:50 AM (61.99.xxx.210)

    시금치 한단에 재래시장에서 1300원,마트는 1600원해요
    그렇게 비싼걸 넣으면 남는게 없겠죠
    저는 시금치가 들어가야 맛있는데..

  • 33. 하긴..
    '14.10.17 12:59 AM (58.140.xxx.162)

    나 먹자고 시금치 한 단 손질해도
    데쳐 놓으면 한 줌이니..

  • 34. ///////
    '14.10.17 9:25 AM (121.180.xxx.75)

    저희동네 유명한 김밥집은
    햄안넣고

    맛살,계란,어묵,우엉
    그리고 겨울에는 시금치
    여름엔 부추...이헐게 넣더라구요

    잘상한다고

  • 35. 유일하게...
    '14.10.17 9:30 AM (218.234.xxx.94)

    시금치를 싫어하지도 않지만 그리 썩 좋아하지도 않는데 김밥에 들어간 시금치에는 환장해요.
    시금치만으로도 김밥 말아먹은 적 있어요.

  • 36. ..
    '14.10.17 9:55 AM (222.107.xxx.147)

    저희 식구들은 오이 넣은 김밥을 별로라해서
    집에서 쌀 때는 꼭 시금치를 넣어요.
    시금치 안 들어간 김밥은 무효~

    저희 애도 시금치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오이 넣고 싼 김밥은 안 먹는다고 해요;;;

  • 37.
    '14.10.17 11:23 AM (61.82.xxx.136)

    저는 어릴 때 엄마가 시금치 넣은 김밥이 싫어서 ㅠㅠ 사먹는 김밥이 훨씬 좋았어요.
    당시 아랫집 아줌마는 오이넣고 김밥 쌓은 걸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진짜 환장하고 먹었던 기억이 ㅋㅋㅋ
    지금도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
    제가 직접 만들 땐 오이 넣습니다...

    뭣보다 시금치는 잘 쉬기도 하고 단가 맞추기도 비싸고 (제일 쌀 때가 한 단에 1000원 이상은 하니깐요)
    뭣보다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 꽤나 많아요.

  • 38. ㅁㅁㅁ
    '14.10.17 11:29 AM (180.224.xxx.143)

    우리동네는 실파 쓰던데요..

  • 39. ㅇㅇ
    '14.10.17 11:53 AM (1.247.xxx.4)

    저희집도 집에서 김밥 쌀때 기본 재료에
    시금치와 쇠고기를 듬뿍 넣어서 싸먹어요
    오이며 부추가 들어가 있는 김밥은 안 사먹게 되더라구요

  • 40. 제대로
    '14.10.17 11:54 AM (125.177.xxx.13)

    시금치 넣은 김밥집은 김밥 제대로 만드는 곳임
    다듬고 데치고 양념해야 해서 손도 많이 가고 비싼 재료예요..그에 비해 오이는 길게 썰어서 넣기만 하면 되고 단가도 싸니 싸구려.. 시금치 넣은 김밥집 치고 맛이 없는 곳이 없음. 맛살이나 오뎅 같은 것도 싸구려 재료..그냥 김밥집에서 맛도 내고 재료도 저렴한 걸로 하려니 그런 재료가 들어가는 것이지 제대로 맛내는 김밥 집에서 만들어먹을 때는 쇠고기 간것 간장으로 양념해 볶아서 넣고 시금치도 꼭 넣어서 해먹죠

  • 41. 전 요즘
    '14.10.17 3:21 PM (183.96.xxx.126)

    깻순나물 넣고 김밥 말아먹는데
    시금치 넣은 것보다 맛나요
    특히 참치김밥에 깻순나물 굿굿
    겨울에 섬초 한창일땐
    섬초 넣으면 맛있구요

  • 42. 이유알아요
    '14.10.17 3:52 PM (110.11.xxx.43)

    저 잘가는 김밥집이 겨울엔 시금치 넣는데 여름에 오이 넣었길래 물어보니
    시금치가 잘 쉰다고.. 넣을 수가 없다고...

    그외에 가격도 있고 오이가 맛이 더 선호 되기도 하고요 그런 이유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227 위로가 필요해요. 3 크리스티나 2014/10/20 912
429226 스마트폰에 mp3 음악 선물 어떻게 하는 건가요? 2G 2014/10/20 2,438
429225 고2남자 아이 등어리에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8 콩이랑빵이랑.. 2014/10/20 2,792
429224 미국여행 다녀오면서 꼭 사와야 할것.. 6 미국 여행 2014/10/20 3,986
429223 갑자기? 생긴 2 억 의 돈..어떻게 할까요? 11 재테크 2014/10/20 12,940
429222 찬미 맞네요 9 모모 2014/10/20 2,453
429221 세월호188일) 겨울되기전 우리 실종자님들이 꼭 돌아오시기를.... 16 bluebe.. 2014/10/20 616
429220 얼굴뼈깎고 세우는 세상에 길이는 왜 안될까요? 9 키수술 2014/10/20 2,312
429219 중국산 우엉 차로 마셔도 될까요? 2 박서영 2014/10/20 6,026
429218 거절하기가 힘든..친구의 부탁..저는 어떡할까요??? 110 친구야.ㅠㅠ.. 2014/10/20 21,570
429217 그 신목을 베어서 김유신 사당에 놓는다구요?? 9 2014/10/20 1,901
429216 손석희 뉴스 불편한 정부… JTBC 광고 차별, 비판보도 옥죄기.. 1 샬랄라 2014/10/20 1,094
429215 무쇠솥 커피 로스팅좀 가르쳐주세요. 1 시벨의일요일.. 2014/10/20 1,185
429214 중1 책읽기..ㅜ .. 2014/10/20 711
429213 여성수축제나 에센스 효과가 있나요 5 궁금해서요 2014/10/20 2,108
429212 늦깎이 이직 사원 회식 요령좀 알려주세요. 2 저요 2014/10/20 994
429211 삐라 살포는 환경사범으로 처단해야 1 깨끗이 2014/10/20 638
429210 서울 한정식집 질문이요~~ 4 벚꽃 2014/10/20 2,016
429209 미생 웹툰 7 다나와 2014/10/20 2,385
429208 아이가 전학 가는걸 극구 반대하면 안되겠죠.. 3 전학 2014/10/20 1,195
429207 오피스텔 임대해서 월세받으시는 분~ 8 오피스텔임대.. 2014/10/20 3,594
429206 김장이요 비용 어느정도 드나요? 8 abc 2014/10/20 1,769
429205 대부분 폐경오면 살찌는게 맞나요? 3 궁금 2014/10/20 3,645
429204 보이로전기요 어떤가요? 6 모나코 2014/10/20 3,978
429203 제빵 말고 제과 배우려면.. 3 ... 2014/10/20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