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182일) 실종자님,겨울되기 전 돌아와주세요..
그 말을 순간 ..조금이라도 더 희망이 움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취미로 하시는 분들과..저 진도 팽목항에 계시는 잠수사님 상황과는 천지차이란거 압니다..바다에서 올라온 순간.. 이미 그 바다 위 공기는 지난 봄의 공기를 지나,여름을 지나,가을을 지나고 있고..겨울이 코앞이라는 신호로 때론 매섭겠지요..
하지만.. 더 부탁드립니다.
잠수사님들..바닷 속은 바깥보다 차갑지 않다니..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조금만더 버텨주세요.
생명에는 무리 없는 당신들의 지극함으로 우리 실종자님들을 찾아주세요..가족분들 가슴에 숨통좀 트여 주세요..
하느님.. 제발 바다가 잔잔하게 해주세요..
겨울이 코 앞이라 저희의 마음이 더 안타까워 지지만..
그동안..너무나도 정말..소식이 없었잖아요..
하늘이 돕고,우리가 간절히 염원하고,가족분들이 피눈물로 불러서 우리 실종자님들이 어서 돌아오시기를..속보를 기다립니다..
1. bluebell
'14.10.14 10:42 PM (223.62.xxx.73)시간이 ..날씨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낫다는 얘기..
그 희망의 끈 한자락을 붙잡고..기도하는 심정으로 당신들의 이름을 부르니..꼭 돌아와 가족 품에 안겼다 가세요..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모든 실종자님들이여.. 꼭 꼭 배안에서 ..어디서든 버티셨다가..꼭 잠수사님들께 어부님들께 발견되어 돌아와주세요..
부디..우리의 염원이 이루어지게 하소서..2. 은화야~ 다윤아~
'14.10.14 10:42 PM (211.207.xxx.143)아 미안합니다................그래도 꼭
가족과 기다리는 우리들 만나주세요3. ......
'14.10.14 10:45 PM (211.177.xxx.215)이영숙님
권재근님
혁규야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가족들 품으로 꼭 돌아오세요
오늘은 아니였지만 오늘밤 그리고 내일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미안합니다4. 모두가 기다립니다.
'14.10.14 10:55 PM (182.213.xxx.126)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잊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5. 자이글
'14.10.14 11:02 PM (61.77.xxx.95)영인아 다윤아 현철아 지현아 은화야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모를 실종자님...
하루하루 찬 바닷속에서 얼마나 힘드실까요...
어서 가족들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미안해요. 잊지않겠습니다.6. 기다림
'14.10.14 11:21 PM (220.73.xxx.16)매일 아침마다 기도해요.
모두 돌아올 수 있기를...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조금 늦더라도 꼭 돌아오세요.
가족들 옆에서 편히 잠드셔야죠.7. 그나마
'14.10.14 11:23 PM (203.226.xxx.112)다행이네요
바닷속이 육지보다 시간이 늦게가서요
얼마나 추울지 상상도못합니다 얼마나 기다림에 지쳐있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어서돌아오세요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어린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또 다른실종자분들
기도드립니다
빨리 가족들 만나시라고요8. 개념맘
'14.10.14 11:39 PM (112.152.xxx.47)너무 추워요...이제 그만 나오세요....가족들이 따뜻하게 잠시라도 쉴 수 있도록...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9. 콩콩이큰언니
'14.10.14 11:49 PM (219.255.xxx.208)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바다가 시간이 더 느리게 간다는 이야기..
그저 어서 돌아와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바라는 마음.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
오늘도 내일도 기다리는 마음..10. 벰베
'14.10.15 12:04 AM (1.254.xxx.176)죄송하고.....죄송합니다......
어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11. asd8
'14.10.15 12:16 AM (175.195.xxx.86)4층 선미에서 발견되시길..
꼭 찾아주시길..
날마다 날마다 가족들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혹시나 혹시나 하며 소식 기다립니다.
108번 돌아오시라 애절하게 부른답니다.
돌아오소서~~~12. 어서
'14.10.15 12:16 AM (125.177.xxx.45) - 삭제된댓글돌아와주세요.
기다릴게요.
꼭 와주세요.13. ...
'14.10.15 12:35 AM (211.202.xxx.116)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다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들 계시면
꼭 가족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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