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직장상사랑 그에 아부하는 부하직원~~조언좀해주세요

직장상사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4-10-09 16:52:26

개막장같은 회사에서 직장상사와 같은 공간에 있는게 숨막혀요

직장상사: A(살다살다 이런 이간질쟁이및 비양심적인 사람은 첨봐요,똑같은 실수를 해도 본인이 하는건 당연                    제가 하면 아주 큰소리로  직원들앞에서 완전 개망신을 주네요)--회사의 실세 이고  강한사람한테는 약하고 약자한테는 정말 재수없게 강한척해요 ! 그리고 C가  일에 잔머리를 부리고 꼼꼼히못해서 고민이고 또 내치쟈니 C한테 받은게 많아서   내치지도 못하고 고민중임   그래서 저한테 처음엔 C를 잡았으면 했어요

저:B :입사한지도 얼마안되고 또 C랑 A랑 워낙 친하니 C가 실수를 해도 말안하고 넘어가다가 지금은 그냥돌직구중

제 부하직원:(B보다 둘 다 나이가 많음)

 C (항상 저 한테 A에 대해 쌍욕을 하고 정말  인간말종이라고 하면서 막상 A앞에서는 회사에 직원들간에 있 었던 사소한일까지 다일러바치고 다른직원들 통해서 들은건데 제 모든걸 다 이르고 흉본다하네요)   A의 공금횡령및 내역을 D(다른직원)가 기록하고 증거까지 갖고있다 라는 사실을 A한테 전해줌

D:  C와수평적관계 A가 잘안건드림  (건드렸다가 몇번당하고약점이잡혀서)정말일열심히일하고  바르고착함,

입사한지 5개월 됐구요

원래 입바른소리를 하면서 계속 살았네요!! 틀린건 틀리다 하면서!!

그런데 이젠 나이도 있고 해서 그리고  저 일하는곳이 돌고도는지라 그냥 좋게 좋게 살아야지 하면서

그냥 순한척 하면서 저에게 부당하게 해도 그냥 A한테 따지지 않고 그냥 넘어갔네요

목적한 바가 있어 앞으로 10개월만  다닐생각이에요   

행여 이직을 할때 불이익이 있을까봐 좋은게 좋다고 최대한 A의 비위를 건드리지않고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C와A는 서로 공생관계라고 해야하나요!!! A는 C를 위한척하면서 회사에서 직원들의 상황을 전해듣고 있어요

A는  C한테 B가와서 자꾸 C의 흉을 본다 이런식으로 해서 C를 자극하구 또 C는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희한하게 꼬아서 그리고 살을 더 부친후  A한테 전하구요

C를 거의 직원들이 멀리해서 다른곳의 정보는 잘못들어요!그런데 오직   같이 있는 죄로 B,D 흉과 주로 제애기를 많이하죠! 처음엔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모른체 했는데 갈수록 가관이네요

C한테 저의 뒷담화를 들은 다음날이면 별거 아닌걸로 꼬투리를 잡고 사람을 잡네요!

모든직원들이 어이없어하면서도 실세이기에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A는 직장상사라서 그리고 이직(저의업종이 전에있었던곳에 꼭전화를 해서 행실을 많이 물어보드라구요)을 위해서

 비위를 맞추려하는데 정말 구역질나요

저는 노력한다 하는데도  결재를 받으러 갈때 표가 나나봐요!! 왜 항상 인상쓰냐고 타박하네요

(엄청난 이력서에서 그닥 이력도 화려하지않았는데 그래도 잘할거 같아서 뽑았는데 실망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잘할거 같다는 말은 아부및 뒷돈도 많이 챙겨줄줄 알았나봐요

전임자는 엄청 챙겨줬다고 들었네요! 저는 아예 그런부분을 할줄몰라요!!

그래서 직원들이 저한테 답답하다 합니다. 볶이지 않을려면 능력껏 좀 갖다바쳐라 하는데

저는 정말 싫기도하구 그런거 하는거를 체질적으로 못해요.정말 이런상황인데 그래도 포커페이스를 하는게 맞는거지요!! 포커페이스도 하구 정말 아부도 해야하는지!! 그냥 현명한 82님들에게 자문을 구한후 행동을 하려구요

그리고 고민둘

C의 관계입니다. C하고 하루종일 붙어있어야 해요!! 이젠 하도 말을 이상하게 전해서 말부치기도 겁나고 대답하기도 겁나고 그러는 상황이네요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말을 딱 끊기도 그렇고

어떻해야 안 말릴까요!!  정말 단답형만 해야하는데 제가 맘이 약해서 C가 또 살뜰하게 하면 그거에 말리네요

이 직원한테 안말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때마다 어떤방법을 써야 할까요!! 어떤주문을 외울까요!!

현명한 82님에게 자문을 구해요!! 정말 이곳밖에 없네요

사실 처음 두달됐을때 이곳에 있는 직장생활에 대한글을 모조리 검색해서 읽어서 마음을 다독이고 참았거든요

저는 어쨌튼 이회사의 경력이 꼭필요한지라  10개월만 채우면 벗어나려구요~~남은기간이 정말 곤혹스럽네요

IP : 121.127.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의도서관
    '14.10.9 5:15 PM (110.12.xxx.104)

    본인 업무를 완벽하게 하는 게 첫째,
    표정관리 잘 하고, 입 무겁게 하는 게 둘째라 생각됩니다.


    아부나, 부수적인 태도에 대해 전전긍긍하시기 이전에,
    업무를 완벽하게 하고 계신지를 먼저 돌아보세요.
    저도 여인천하라 불리는 기쎄고 말 많은 집단에서 막내 생활 오래 했는데
    아는 것이 힘입니다.
    꼬투리 잡히고 혼나는 생활 속에서, 이악물고 업무 관련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어요.
    업무를 완벽히 해내고, 실질적인 업무에서 선배보다 잘 하고 아는 것 많으니
    오히려 선배들이 어려워하며 부탁하고, 함부로 말 못하더군요.

    겸손한 듯, 조용히 지내시고 사소한 말수 줄이시고 특히 남 얘기 절대 금물이에요.
    상사에게는 밝은 표정 지으시고, c에게는 대꾸없어서 답답하다 할 정도로 반응 하지 마세요.
    안 좋은 사람들과 일해도, 다 제 과거 경력의 일부가 되더군요.
    그리고 같은 사무실이라 해서 꼭 붙어다닐 필요는 없어요.
    어색하겠지만 도시락 싸와서 밥을 따로 먹거나,
    점심시간에 할 일 없어 수다떨게 되는 상황에서는
    책을 읽으시거나 공부를 하시거나 산책하러 가시거나 혼자 시간을 가지는 게 더 나아 보여요.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78 샤넬 향수 사려구요. no5 오리지널과 재해석한 오프리미에르 중.. 4 soss 2014/11/05 2,293
433977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 먼지봉투 갈아야되나요 1 dd 2014/11/05 791
433976 영화 카트 보려고 했는데 경기도 7곳 밖에 안하네요. 1 염정아나오는.. 2014/11/05 669
433975 몸이 이상한데 이런 증상 어느 병원 가면 좋을까요? 4 이게뭔지 2014/11/05 1,522
433974 합정동 유방암 초음파 잘보는곳 3 건강검진 2014/11/05 1,678
433973 호텔뷔페 추천해주세요.. 4 ... 2014/11/05 1,573
433972 머리각질 제거 어찌해야 할까요? 7 .. 2014/11/05 6,305
433971 돈 많은 것 티내는 사람 위험하죠? 8 수면 2014/11/05 3,309
433970 평생 날 병신 취급하는 언니 (펑) 6 늘푸른 2014/11/05 2,456
433969 뉴스타파 후원하는데요. 8 진실의수호자.. 2014/11/05 921
433968 냉동실 얼린 굴로 할수 있는 음식? 6 .. 2014/11/05 2,357
433967 이틀전에 파마를 했는데 저를 삼각김밥으로 만들어 놨어요. 32 우짤까나 2014/11/05 5,904
433966 자식 사립초 보내시는 분들 계세요? 11 ㅇㅇ 2014/11/05 4,120
433965 정말 이해 안 되는 게, 왜 급식만 가지고 난리인가요? 6 근데 2014/11/05 1,237
433964 W호텔 침구 테더베드 써보신분께 여쭙니다. 4 수박 2014/11/05 1,778
433963 최근 지른것들 리스트에요. 12 2014/11/05 5,244
433962 라디오 박은영 방송 듣는분 있나요? 7 아침에 2014/11/05 1,728
433961 현미밥용 전기압력밥솥 10인용? 6인용? 어느 것이 좋을까요? 1 밥솥 고민... 2014/11/05 2,238
433960 이찬장에서 그릇 사보신분 1 ㅇㅇ 2014/11/05 1,654
433959 너무나 선명한 꿈!! 뭐죠?? 3 키미세라 2014/11/05 860
433958 살이 빠지는게 체중이 주는 건가요, 보기에 달라보이는 건가요? .. 28 ... 2014/11/05 6,300
433957 매운 무우... 3 ^^ 2014/11/05 1,531
433956 IMF 때 취업 하신 분들 6 잘 지내고 .. 2014/11/05 1,564
433955 초음파 용어 알아두세용~~ 슈엔밍 2014/11/05 821
433954 딸아이가 제맘을 힘들게 하네요ㅠ 24 엄마는 고민.. 2014/11/05 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