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서태지 소격동 뮤비.. 이 해석이 제일 그럴듯 하네요.
독서실에서 나오는 남자는 독재자가 지배하는 세상보다는 공부에 관심있는 소시민적인 학생임을 의미
여자가 등장할때 무릎이랑 팔꿈치등이 다쳐있는 것을 보아 이미 학생운동에 가담해서 정부로부터 핍박받은 상태였다는 것을 의미
바람에 돌아가는 바람개비는 저항정신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의미
소독차의 연기는 독재정부가 시민들의 눈을 가리려하는 것을 의미
여자가 들고다니는 라디오는 언론과 시국에 대한 관심을 말함
즉 남자보다 여자가 독재에 항거하는 저항정신이 있다는 걸 의미
빗속에서 우산쓰고 둘이 라디오들을때 녹화사업 이야기가 나옴
즉 소격동사건을 의미
아이유가 노래부를때 옆에쓰러져있는 의자는 고문사를 자살로 조작했던 소격동사건을 의미
여자의 종이학은 민주화운동에 동참해달라는 의미인데 다른 학생들은 모두 외면하지만 주인공 남자만이 그것을 받아옴
마지막에 여자는 쥐도새도 모르게 정부에 끌려가서 없어지고 남자가 여자의 뒤를 쫒으려 나감
즉 남자도 여자의 뜻을 이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할거라는 것을 의미
눈오는 상태에 차갑게 멈춰있는 바람개비는 2014년 현재 우리들의 상태를 의미
남자가 앳된 얼굴에 교복이고 여자는 상대적으로 성숙해보이는 외모에 사복임으로 여자는 대학생을 의미
그리고 주인공여자는 아이유의 아역이 아니라 80년대의 20대를 의미하고 아이유는 2014년의 20대를 의미하는 듯
서태지편보면 더 확실해지겠지만
단 6분에 80년대와 2014년을 꿰뚫는 시대정신을 보여주고있음
이건 예술임------------------------------------------------0nyang님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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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좋아서 퍼왔어요.
중간에 여자가 '잡혀간다' 가 아니라 영상에 나오듯이 남자가 위를 쳐다보고 있고,
그림자의 형태를 보아 자살일 가능성도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1. 꿈보다 해몽
'14.10.6 10:50 PM (182.227.xxx.225)참 뭐든지 명쾌하고 투명한 게 없는 서태지는 참...
2. joy
'14.10.6 10:57 PM (220.72.xxx.209)소격동 사건 몰랐었는데.섬짓하네요 ..소년 너무 연기 잘하던데요...두려움에 뭔가 알고있는듯...서태지버젼이
궁금하네요..3. oops
'14.10.6 11:11 PM (121.175.xxx.80)꿈보다 해몽이네요...ㅠㅠ
서태지가 그렇게 사회의식이 있는 연예인이었던가요?4. joy
'14.10.6 11:21 PM (220.72.xxx.209)사회의식은 몰라도 아이들때...교실이데아 시대유감 발해를 꿈꾸며를
만들었다죠...20년전에요.. 솔로때는..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한인이주 기념비도 헌정했구요5. 네
'14.10.6 11:22 PM (39.117.xxx.47)서태지 사회의식 있는 연예인 맞습니다.
그의 노래 면면이 그래요.6. joy
'14.10.6 11:29 PM (220.72.xxx.209)그러고 보니 컴백홈도 있네
노래로 다 표현하네요 ㅎㅎ대박 ㅎ7. 와
'14.10.6 11:44 PM (59.5.xxx.105)그럼 서태지 소격동 뮤비는 또 다르게 나오는 건가요?
이렇게 중의적인 스토리 좋네요.8. 서태지는
'14.10.7 12:26 AM (39.117.xxx.47)소격동 산 적 없네요~ 의미없다 하고 싶은 분은 그냥 패스하세요.그냥 싫으면 안보면 되지 알지도 못하는 내용으로 우기기는 에효
9. 도대체
'14.10.7 1:09 AM (121.162.xxx.130)가사가 하나도 안들리고
울림없는 노래.10. 허걱
'14.10.7 2:25 AM (218.144.xxx.19)그렇게 독선적인 시각으로
나만 옳고 나머지는 입 떼는 꼴도 못봐주겠다고 허니
다 질려서 떠너고 선거에서도 패배한 거요11. ㅇㅇ
'14.10.9 3:23 PM (203.226.xxx.92)아....
12. blanche32
'14.10.17 10:52 AM (175.209.xxx.215)선거 얘기하시는 분은;; 전두환 지지자이신가;;; 소격동에 살았는지, 안살았는지 보다 녹화사업이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이 중요하겠죠? 소격동에 살았다면 그렇기 때문에 다른 독재 사건보다 소격동사건을 모티브로 삼았을 테고요. 녹화사업을 등장시켰는데, 현대사와 아무 연관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고, 원래 예술인들은 대놓고 표현하기 곤란한 시대에는 한용운시인 처럼 사랑 얘기인듯 진짜 의미를 감추는 기술을 써서 당시와 현재를 비판하는 겁니다. 더욱이나 서태지는 옛날부터 사회문제를 풍자하는 곡을 꾸준히 써왔기 때문에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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