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밥 안하려구요

다컸다 조회수 : 3,095
작성일 : 2014-10-05 22:23:29
저녁에 백숙 맛나게 해놨더니
작은 애만 한그릇 먹고 남편, 큰애는 안먹네요.
그러더니 지금 통닭 시켜먹네요.
흠..웬지 편하네요.
요즘 거의 집밥 잘 안 먹는데
아침에도 꼬박꼬박 밥 차려주는데
썩 반기는 거 같지도 않고
입만 열면 서로 서운해지는 감정 되고..
혼자 살고 싶네요.
밥도, 집안 일도 신경안쓰고 싶네요.
그래도 아무도 불편함 모를 듯..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5 10:29 PM (124.111.xxx.24)

    백숙... 맛있겠네요...
    저럴때 열받아요 실컷 밥해놓으면 딴청...

  • 2. 개념맘
    '14.10.5 10:46 PM (112.152.xxx.47)

    통닭이 입으로 들어들가나요? 윽ㄱㄱㄱㄱㄱ~ 밉상들....원글님이 너무 잘해주시나봐요...ㅠ

  • 3. ㅇㅇ
    '14.10.5 10:56 PM (110.70.xxx.221)

    대충 하세요 ㅎㅎㅎㅎ배고프면 해달라 아우성떨게 되있고 아쉬운 사람이 찾아먹어요

  • 4. 잦은 외식
    '14.10.5 11:59 PM (14.32.xxx.157)

    저희집도 그래서 외식이 잦아요.
    여기 82분들은 집밥, 집밥 하는데, 현실은 제가 집에서 정성껏 음식 만들면 맛없다 그래요.
    조미료를 듬뿍 쳐버릴까 고민도 하는데, 그렇담 제가 직접 수고스럽게 만든 음식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과 같아져서 그것만은 꾹 참아요.
    차라리 외식 자주해요.
    설렁탕도 제가 집에서 몇일을 끓이고 식혀 기름 걷어내고 해내면 신선설농탕 먹고 싶답니다.
    고기도 집에서 구이판에 구워주면 고기집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더 맛있다 하고요.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사먹는게 더 맛있다하고, 정말 요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해요.
    초밥, 짜장면, 탕수육, 피자, 치킨, 갈비탕, 순대국, 햄버거, 샌드위치 등등
    맛있는 음식 많으니 집밥만 고집하진 않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171 마이너스통장 이자부분.. 누구말이 맞나요? 7 .. 2014/10/17 2,457
428170 보통 쎈수학 선행할때 두번까지 풀리고 심화 1 들어가나요?.. 2014/10/17 2,012
428169 오늘도 올려보는 새로운 직구 핫딜 6 2014/10/17 2,117
428168 명품백 들고 있는 여자한테 '그거 짝퉁이지?' 1 金氷三 2014/10/17 1,967
428167 고2아이 시험시간에지각하면 10 시험기간 2014/10/17 1,871
428166 교사평가 하셨나요? 3 .. 2014/10/17 1,097
428165 미스박의 7시간 미스터리 4 의혹증폭 2014/10/17 1,800
428164 어리굴젓 얼려도 될까요? 3 .. 2014/10/17 1,311
428163 모유먹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8 아기엄마 2014/10/17 2,740
428162 당면 요리 뭐뭐가 있을까요? (잡채, 만두 제외) 14 당면 2014/10/17 2,107
428161 예능 님과 함께 재밌게 보는 분 없으세요? 전 너무 좋은데..ㅎ.. 5 없으세요??.. 2014/10/17 1,507
428160 고1딸 소풍가는 아침부터 큰소리로 혼낸 13 한심한 엄마.. 2014/10/17 2,463
428159 아침마당에 안문현씨 나오네요 2 ... 2014/10/17 8,812
428158 아파트 분양 받는 거 앞으로는 어떨까요 1 네모네모 2014/10/17 1,620
428157 학원비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6 얼룩이 2014/10/17 1,321
428156 애들은 왜 좋게 말하면 안들을까요... 9 자식 2014/10/17 2,185
428155 르몽드, 한국에서 수난 당하는 언론의 자유 1 light7.. 2014/10/17 582
428154 에볼라 의료진 사망 속출..무작정 봉쇄·차단만 '급급' 2 카레라이스 2014/10/17 1,525
428153 저주의 멘트.그 좋은 댓글마저 다 날리다니... 2 아쉽네요 2014/10/17 1,190
428152 허세는 허세를 부른다. 29 Vendet.. 2014/10/17 16,980
428151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재미있네요. 4 간만 2014/10/17 1,479
428150 저 ADHD일까요? 33 산만 2014/10/17 7,753
428149 아이만 생각하면 도와주고 싶기도 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25 오지랖일까 2014/10/17 4,174
428148 텔레그램 = 훔쳐볼 수 있는 제3자로부터 개인 대화를 보호 10 카레라이스 2014/10/17 2,528
428147 고양이 털이 자꾸 빠집니다 4 냥이 2014/10/17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