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님들은 어떻게 저축하세요??

빠용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4-10-03 23:41:05

싱글이라고 쓰고 '노처녀'라고 읽어요..ㅠ.ㅠ

24살부터 직장생활해서 부모님 도움없이 처음 1,000만원 대출로 전세집 구하고
2년마다 2~3천씩 전세금 올라가면 대출하고, 대출 갚는걸로 저축이 됐는데...

4년전 대출없이 1억3천짜리 투룸들어왔어요... 
근데 집주인이 너무 좋으셔서 재계약하는데.. 전세금을 안올리셨어요..
완전 땡잡았다하고 좋아했는데...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ㅠ.ㅠ

빚이 없으니 소비가 늘어요..ㅠ.ㅠ
4천넘는 외제차를 현금으로 샀어요...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댕겼고..
엄마 용돈도 팍팍 드리고, 시골집 가구도 바꿔 드리고.. 고급 취미생활도 하고..
그나마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명품백 이런 좋아하지 않아서..다행

그렇다고 저축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월 150정도는 저축하고 있어요..(연금이랑 적금)
그런데 저축이라는게 목표가 있어야하는데... 
결혼 계획도 없고, 집 구매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그러니 그냥 저냥 이렇게 살았네요..

지금이라도 자산증식을 위해 대출받아서 전세금 높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까봐요...

선배 노처녀님들은 무엇을 위해 저축하세요??
어떻게 저축하세요??














IP : 182.218.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4 12:33 AM (180.230.xxx.83)

    저축을 더 들으세요
    빡빡하게 소분해서 저도 이번에 씀씀이가 헤퍼서
    그렇게 들었더니 휴가 해외 갔다와서 통장에
    돈이 없어서 이번 연휴도 방콕하고 있어요
    당분간 쓴게 많아 조이며 살듯해요
    더구나 제 수입은 불균형 해요

  • 2. 음.
    '14.10.4 12:55 AM (220.85.xxx.242)

    전 뭘하나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별로 하는건 없네요.
    그냥 일 열심히 하고, 강제 저축? ㅎㅎ

    저도 펑펑 쓰던 시절이 있었지만, 윗님말씀처럼 아, 내수입이 불균형하구나를 안 이후부터는
    좀 더 조심하고 있지요.

  • 3. 목표가 있어야
    '14.10.4 8:15 AM (58.233.xxx.25)

    아낄 수 있는 습성을 벗어나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대출이자만 해도 얼마야, 다음번에는 대출없이 보증금 올리거나 내집 사야지 하는 목표를 가지시던가요.

  • 4. ...
    '14.10.4 11:41 AM (223.62.xxx.58)

    다음에 전세금 올리면 또 대출하시게요?
    전세금을 모으던가 집 살돈을 모으던가 하셔야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집값 안오르는데 왜 사냐고 태클걸겠지만 지금 집 사라고 안했습니다.
    집살 돈을 마련하라고 했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기에 사셔야겠죠.
    결혼하실지 혼자사실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살수록 집 필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140 이통3사, 지난해 쌓아둔 사내유보금만 28조원 1 세우실 2014/10/27 621
431139 빵으로 배가 안 차요.. 8 밥순이 2014/10/27 1,498
431138 공시지가 6억원 부근 아파트 사시는 회원님들~재산세 어느정도 내.. 8 ... 2014/10/27 13,004
431137 저는 전생에 나라를 몇개나 팔아먹은 걸까요? 17 속터져 2014/10/27 5,066
431136 기침가래 없애는방법좀 알려주셔요.... 4 도라지 2014/10/27 1,414
431135 오늘 국방부 국정감사 중입니다. 3 팩트티비생중.. 2014/10/27 489
431134 얼굴 홍조는 어디가서 치료해야할까요? 2 토마토 2014/10/27 2,378
431133 장그래가 이 자식... 하는데(미생^^) 10 미생앓이 2014/10/27 3,360
431132 넥스트 예전 노래 듣고 있는데 .. ㅠㅠ 2 girlsp.. 2014/10/27 607
431131 대학이 수시로 학생을 많이 뽑는 이유가 16 tg 2014/10/27 4,154
431130 신발 좀 봐주세요 ... 2014/10/27 541
431129 아 신해철씨 결국 의료사고로 되는건가요? 6 ㅠㅠ 2014/10/27 5,730
431128 예단같은거 다 안해도된다는 예비시어머니 16 111 2014/10/27 5,121
431127 초등수학 x값 구하는문제 설명좀 부탁드려요 2 엄마 2014/10/27 990
431126 생수를 끓이면 생기는 하얀 가루 4 가루 2014/10/27 9,475
431125 호주에서 한국으로 팩스보내는 법 아시는분요? 3 급해요 2014/10/27 1,083
431124 자꾸 수캐들이 담넘어와서 저희 개를 건드려요. 6 ㅠㅠ 2014/10/27 1,703
431123 어디가도 서먹한 느낌을 받아요. 3 nidlw 2014/10/27 1,005
431122 산소표백제가 나쁜가요? 3 빨래 2014/10/27 1,135
431121 제주도 가 볼 곳들 추천해 주세요. 7 제주 2014/10/27 1,484
431120 5살 아이가 자기 잘못을 용기있게 고백하는데 너무 짠했어요..ㅠ.. 9 짠한것.. 2014/10/27 2,267
431119 "악성 댓글 대상이 누군지 모르면 명예훼손 아니다&qu.. 레버리지 2014/10/27 922
431118 성인이되니 친척들 다 가식적인 사이들같이 느껴져요 5 가족 2014/10/27 2,502
431117 집 유선전화기 두신분 또는 의견좀... 9 ... 2014/10/27 1,689
431116 왜 공중파 드라마는 미생같은 화면 톤이 안나오는 거죠.. 14 미생 너무 .. 2014/10/27 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