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정리 지혜를 모아주세요.

눈사람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4-09-18 09:38:55
남미로 떠나는 뇨자입니다.
3년있다 돌아옵니다.
15년동안 손 때 묻은 살림들 모두 처분해야 해요.
형편이 빠듯해 고심하며 마련한것들이라
다녀와서도 다 필요한것들이긴한데...
꼭 필요한것만 가방싸서 가야하구요.
친정 시댁에 남겨둘 수는 있어요.
이것은 남겨라
그런건 버리든 남주든
나중에 못쓴다
이런 팁들 하나씩 부탁드려요.
팁주시는분 다음에 남미 오시면
스페인어 열심히 공부해서 도와드립니다.
안주셔도 연락하세요.매일 82에서 살던버릇 거기서도 못고치겠죠?
스페인어 공부해야 하는데 일이 손에 잡히질않으네요.
IP : 115.139.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년
    '14.9.18 10:08 AM (121.166.xxx.205)

    2년 동안 안 입는 옷 절대 안 꺼내 입습니다. 옷 종류는 속옷부터 겨울 옷 (코트, 파카 포함)까지 다 처분하세요. 옷은 매 계절 뒤치닥꺼리를 해 줘야만 하는 거의 유통기간 좀 긴 식료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 추억의 물건 등은 스캔하거나 해서 컴퓨터 웹하드에 저장하시고 가세요. 책도 돌아오면 새 책도 넘치고 해서 절대 안 읽습니다. 이 기회에 다 정리하세요. 살림살이도 이사갈 때마다 한번씩 바꾸는데 맡기고 가는 것은 민폐지요. 가구도 안 쓰면 뒤틀리고... 방방마다 남의집 살림 떠맡는게 어휴... 저같으면 절대 안 받을텐데...어머님이 꼭 쓰실 물건들 드린다고 생각하시고 본인의 짐은 전부 버리시거나 가지고 가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꼭 친정이나 시집에 남겨야 하겠다는 물건들은 제 생각에는 보석이나 돈 다발 정도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 2. 친정집에 2년 맡긴적
    '14.9.18 10:12 AM (182.213.xxx.85)

    있습니다
    지하아니고 옥탑이었는데도 눅눅한 냄새가 온 살림에서 났던 기억 ㅠㅠ

    이번기회에 싹 정리하고 떠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3. 눈사람
    '14.9.18 11:12 AM (115.139.xxx.97)

    보석이나 돈다발이 없는디 우째쓰까이....

  • 4. 정리법 책에서 본 팁
    '14.9.18 12:52 PM (110.8.xxx.239)

    첫째 의류부터 버린다
    둘째 책들을 버린다
    셋째 인형 어린시절 물건 등을 버린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261 국회의원들에게 모든 권력을 몰아주는 개헌. 1 7선도하던데.. 2014/10/17 598
428260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해줘요~~ 3 ... 2014/10/17 1,240
428259 윤동주 문학관 가 보셨어요? 11 푸른 2014/10/17 2,222
428258 EBS 입학사정관 토른을 보니... ..... 2014/10/17 867
428257 굿네이버스... 2 후원 2014/10/17 826
428256 CNN,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의 슬픔 보도 light7.. 2014/10/17 518
428255 신촌 잎사* 치과 가보신분 계시나요? 4 ㅠㅠ 2014/10/17 2,478
428254 엑스레이에 결핵 흔적.. 질문드립니다 16 영원한리더 2014/10/17 11,722
428253 감자들깨탕 어떻게 끓이는거에요? 7 감자감자 2014/10/17 1,633
428252 황태채 볶음이나 무침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6 황태채 2014/10/17 1,665
428251 의심 많은 사람들 보니 불쌍하네요 아아 2014/10/17 940
428250 간호사란 직업..의외로 실속있어요 107 RN 2014/10/17 102,581
428249 김치 맛있게 담그시는 분~~ 29 .. 2014/10/17 4,792
428248 쿠쿠압력솥 연기?가 옆으로 새요 8 밥솥 2014/10/17 20,378
428247 연애했다는 것은 거짓말 신성모독 2014/10/17 882
428246 첼로바님 연락처를 아시는분요? 입금실수 2014/10/17 444
428245 집안 형광등색 무슨색 사용하시나요? 5 .. 2014/10/17 3,213
428244 자격지심 버리는 법은 뭘까요? 5 ;;;;; 2014/10/17 1,884
428243 나이들면서 점점 더 갖고 싶어지는 목록 66 세세 2014/10/17 18,948
428242 학교앞에 버리고 도주한 말티즈 줌인아웃에 올려주세요~ 2 akana 2014/10/17 1,002
428241 소파...이사가니 휑해보여요 5 00 2014/10/17 1,598
428240 평수 줄여 이사하신 분들.. 가구고민.. 4 가을 2014/10/17 1,853
428239 내 은행번호 알면 내 재정 상태도 유유 2014/10/17 547
428238 수학 이해를 못하겠대요... 7 아이가 2014/10/17 1,588
428237 코레일 광고 받은 날, 노조 조지는 조선일보 2 샬랄라 2014/10/17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