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세훈 선거법 무죄, 박근혜 책임 모면

홍길순네 조회수 : 715
작성일 : 2014-09-16 04:53:20

http://thenewspro.org/?p=7343

원세훈 선거법 무죄, 박근혜 책임 모면
-정보기관 전문매체 인텔뉴스, 朴 침묵으로 일관
-국정원 직접 개입 어떤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어

박근혜, 법원, 국정원으로 이어지는 한편의 후안무치한 사기극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무죄 판결 이후 전 세계 언론의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 소식은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언론들에서부터 심지어는 광고, 마케팅 전문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들에 뉴스거리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세계 정보기관들의 활동이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텔뉴스가 12일 ‘South Korean court convicts ex-spy director of interfering in elections-한국 법원, 전 국정원장 선거개입 혐의 유죄선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기사는 법원이 국정원법 위반 유죄, 선거법위반 무죄라는 희대의 눈가리고 아웅하기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제목에서부터 국정원법 유죄가 아닌 ‘선거 개입혐의 유죄선고’라고 뽑고 있어 이번 판결이 선거법 위반임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인텔뉴스는 국정원의 불법활동이 2012년 대선 기간 중에 발생했고 대통령선거는 주로 보수 새누리당의 박근혜와 진보적 좌파 민주당의 문재인과의 대결이었다며 박근혜는 결국 선거에서 승리했고 지금은 한국의 11번째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라고 밝히고 있어 박근혜의 당선이 국정원의 불법 개입의 결과일수도 있다는 시각을 주고 있다.

법원은 “국민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자유로운 사상의 표현 활동에 (국정원이) 어떤 공적 의견을 형성하려는 목적으로 직접적 개입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다”고 목요일 밝혔다고 전한 인텔뉴스는 그러나 선거법 위반 부분은 기각했으며 이로 인해 박근혜가 근소한 승리의 정당성을 밝혀야할 책무를 모면했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이 선거개입은 했으나 선거법 위반은 무죄라는 판결에 대해 결국 이득을 본 것은 박근혜라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전하는 인텔뉴스의 기사전문이다.

번역 감수: elis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intelnews.org/2014/09/12/11321/

 

South Korean court convicts ex-spy director of interfering in elections

한국 법원, 전 국정원장 선거개입 혐의 유죄선고

SEPTEMBER 12, 2014

By IAN ALLEN | intelNews.org


A former director of South Korea’s intelligence agency has been convicted in court of directing intelligence officers to post online criticisms of liberal politicians during a presidential election campaign. Won Sei-hoon headed South Korea’s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from 2008 to 2013, during the administration of conservative President Lee Myung-bak. Since his replacement in the leadership of NIS, Won has faced charges of having ordered a group of NIS officers to “flood the Internet” with messages accusing liberal political candidates of being “North Korean sympathizers”.

한국 국정원 전 원장이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보 요원들에게 진보적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글을 인터넷에 올리도록 지시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원세훈은 보수파 대통령 이명박이 집권한 2008년에서 2013년까지 한국 국정원을 이끌었다. 국정원의 수장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원 씨는 일단의 국정원 직원들에게 진보 성향의 후보들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내용의 메시지들을 “인터넷에 도배”할 것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Prosecutors alleged that Won initiated the Internet-based psychological operation because he was convinced that “leftist adherents of North Korea” were on their way to “regaining power” in the South.

검찰은 원세훈이 “북한에 동조하는 좌파 세력들”이 남한에서 “재집권”을 시도 중이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인터넷 기반의 심리 작전을 개시했다고 혐의를 주장했다.

The illegal operation took place during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campaign, which was principally fought by Moon Jae-in, of the liberal-left Democratic Party, and Park Geun-hye, of the conservative Saenuri party. Park eventually won the election and is currently serving South Korea’s eleventh President.

그 불법 활동은 2012년 대통령선거운동 기간 중에 발생했고, 대통령선거는 주로 보수 새누리당의 박근혜와 진보적 좌파 민주당의 문재인과의 대결이었다.
박근혜는 결국 선거에서 승리했고 지금은 한국의 11번째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The court heard that a secret team of NIS officers had posted nearly 1.5 million messages on social networking sites, such as Twitter and Facebook, in an effort to garner support for the Saenuri party candidate in the election.

법원은 국정원 직원들로 구성된 비밀 팀이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얻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150만 건에 달하는 메시지들을 트위터 및 페이스북 같은 SNS 사이트들에 게시했음에 대해 심리했다.

On Thursday, a court in Seoul sentenced Won to two and a half years in prison, which was much shorter than the maximum five-year penalty he was facing if found guilty. In reading out its decision, the court said on Thursday that “direct interference [by the NIS] with the free expression of ideas by the people with the aim of creating a certain public opinion cannot be tolerated under any pretext”.

지난 목요일, 서울 소재 법원은 원 씨에 대해 유죄로 밝혀질 경우 최대 5년까지 받을 수 있는 처벌보다 훨씬 짧은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판결문을 낭독하면서, 법원은 “국민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자유로운 사상의 표현 활동에 (국정원이) 어떤 공적 의견을 형성하려는 목적으로 직접적 개입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다”고 목요일 밝혔다.

The new jail conviction comes right after the defendant completed a 14-month sentence stemming from charges of accepting bribes in return for helping a private company acquire government contracts. Read more of this post.

이번 새로운 유죄판결은 피고가 민간 기업이 정부 계약을 얻도록 도와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14개월 간의 형기를 마친 후 바로 나온 것이다.

However, the court dismissed a related charge that Won’s actions had broken South Korean election legislation, which prohibits direct interference in election campaigns by serving government employees. The dismissal of the charge appears to have spared President Park from having to justify her narrow victory in the 2012 elections. She has so far remained mostly silent on the subject, saying she did not benefit from NIS’s Internet campaign.

그러나 법원은 공무원이 선거 운동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국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된 혐의는 기각했다. 이 혐의의 기각으로 박대통령은 2012 대선에서의 근소한 승리의 정당성을 밝혀야 할 책무를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국정원의 인터넷 활동으로부터 혜택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이 사건에 거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

정상추 네트워크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

정상추 네트워크는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두 힘을 모아 정치, 사회, 교육, 문화,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잘못된 정책과 부조리, 부정부패의 근절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올바르고 강한 대한민국, 그리고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자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정상추에서 올리는 글을 보기 원하시면 아래의 링크에 가셔서 like를 눌러주세요

https://www.facebook.com/CitizensFighting4SocialJustice (정상추.. 네트워크)

(독어, 중국어) 번역, 앞기사 작성, SNS홍보, 언론사제보, 그래픽, 디자인, 영상편집 등의 재능을 기부 하실 분을 찾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에 가셔서 정상추에 가입신청을 해주세요

https://www.facebook.com/groups/CitizensFighting4SocialJustice/

정상추 트위터 주소 https://twitter.com/cforsj

뉴스프로 후원하기: 국내: 국민은행 410101 – 01 – 287156, 예금주: 김예정(뉴스프로), 해외: 페이팔 (news@thenewspro.org)

IP : 31.205.xxx.1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32 어제 샵밥에 이어 직구를 망설이는 분들께 5 ㅎㅎ 2014/10/15 2,061
    427531 미레나 시술후 부정출혈,몸이 피곤해요ㅜㅜ 2 floral.. 2014/10/15 11,360
    427530 보험, 개인연금 많이 붓고 계신가요? 12 ... 2014/10/15 2,789
    427529 안철수 의원 “의료법 개정, 청와대-기재부 주도 ‘행정독재’” .. 5 점두개 2014/10/15 871
    427528 이 3가지 중 제일 따뜻한 이불솜 좀 골라주세요 7 , 2014/10/15 2,600
    427527 지금은 ㅇㅇ 2014/10/15 379
    427526 편안하더이다.네덕내탓.. 2 네덕내탓 2014/10/15 885
    427525 얼굴에 쎄타필 로션 발라도 될까요??? 16 화장품 2014/10/15 12,589
    427524 러버덕 그리고 카페베네 다음시간 2014/10/15 942
    427523 중1 통계문제 1문제 모르겠어요. 5 부탁드려요... 2014/10/15 616
    427522 차 바꾸기 대장 남편 어쩔까요 10 ㄱㄷㄱㄷ 2014/10/15 3,112
    427521 씽크대안 식기건조기 질문요 1 닉넴 고갈 2014/10/15 1,360
    427520 종로에춘원당한의원 10 fsfsdf.. 2014/10/15 2,607
    427519 공원에서 아이가 토끼한테 물렸는데 괜찮을까요? 2 찝찝 2014/10/15 1,003
    427518 락*락 밥 보관용기 써보신 분들께 문의 드려요 3 ... 2014/10/15 951
    427517 구스이불쓰시는분들 알려주세요 4 ,,, 2014/10/15 1,616
    427516 우체국 착불택배비 보낸사람에게 부과가능할까요 2 방법이 있을.. 2014/10/15 1,353
    427515 코스피 금리인하에도 낙폭확대, 원화약세에 외인 매도 2 에휴 2014/10/15 1,012
    427514 초기감기에 병원가세요? 3 ㅁㅁ 2014/10/15 844
    427513 양도소득세 잘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1 양도소득세 2014/10/15 638
    427512 숙소? 4 과천 여행 2014/10/15 524
    427511 발걸음 가벼운 공주님 9 나이뽀~ 2014/10/15 1,446
    427510 신생아신발 어떤걸사야할까요? 1 가나다라 2014/10/15 782
    427509 남자친구가 소아당뇨래요.. 12 ABCDEF.. 2014/10/15 5,459
    427508 부모님 모시고 제주 대명리조트 2박3일 일정으로 갈건데 어디 코.. 2 ,,, 2014/10/15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