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연휴 동안 먹을 먹거리 공유해요.

막내며느리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4-09-04 09:54:53

삼형제에 막내 며느리인 제가 이번 명절부터 주관해서 지내야 합니다.

총 12명에 여자는 달랑 두명.

그나마 한명  있는 형님도 많이 아프셔서 오히려 제가 신경써서 챙겨야 하네요.

시댁에 시아버지 혼자 지내셔서 양념거리가 제대로 있지 않아요.

그래서 대충 제가 집에서 준비해서 내려 가야 하는데...

총 열끼에 술상까지을 챙기려고 하니 조금 막막하네요.

애들은 대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이기에 애들꺼는 따로 준비 안해도 돼요.

제가 직장을 다니기에 준비 시간이 길지 않은 안주거리 간단한 반찬들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전 명절과 제사를 시댁에서 내게 주어진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살려고요.

남편과 아이들이 옆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을 거예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기려고요.

 

모두 꽁꽁 숨겨두었던 좋은 먹거리 좀 알려 주세요.

명절 음식 재활용해서 하는 음식도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IP : 218.148.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9:56 AM (211.232.xxx.161)

    두툼하고 고소한 동그랑땡요

  • 2. 불고기 왕창
    '14.9.4 9:59 AM (121.174.xxx.62)

    양파랑 대파 왕창 넣고 불고기 양념 많이 해두시면 도움이 되구요.
    가끔 떡만두국도 좋으니 고기 국물 많이 만들어 두세요.
    그리고...카레도 훌륭하죠.
    수육도 좋구요.
    비비고에서 나온 남도떡갈비도 그릴에 구우니 아주 좋더군요. 샐러드랑 같이 내놓으세요.

  • 3. ㅇㅇ
    '14.9.4 10:09 AM (180.68.xxx.146)

    나물과 산적 잘라서 밥이랑 볶음밥이요..고추장 참기름 넣고서...
    전은 그릴에 데워 먹으면 막한거 같고..

  • 4. 에공
    '14.9.4 10:10 AM (61.82.xxx.151)

    애쓰시겠네요
    걍 복잡하고 돈드는거 말고 젊은이들이 많으니깐
    가루카레 ,가루짜장 같은거 가져가서 고기 듬뿍듬뿍 넣고
    카레라이스 한끼--맛있는 겉절이만 있어도
    짜장만드셔서 시판 칼국수면 사서 짜장면 --계란 후라이 ?? 하나씩 얹어주기 등등이요

    그리고 깔끔하면서도 비교적 간단한 오징어 초무침 등등으로
    좀 수월하게 하셔요^^

  • 5. 열끼라니
    '14.9.4 10:56 AM (112.152.xxx.173)

    어마어마하네요
    몇끼는 배달되는대로 배달시켜서 해결하거나
    외식으로 해결하면 좋겠네요
    직장인이면 어쩔수 없어요
    반찬가게 최대한 활용해서 살수있는건 죄다 사가야죠
    잡채나 밑반찬 떡등등요
    고기 한두종류 사가서 재어놓고요
    게랑 새우가 요즘 싸다니 그거 사다가 게찌개와 새우구이로 한두끼 때우고요
    연휴 저녁쯤 남편 시켜서 뼈해장국이나 매운탕등을 냄비째 사오라고 하세요
    집에서 끓여먹을수 있게 싸줄거예요
    안주로도 좋고 끼니로도 좋으니까요
    간식거리로는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도 좀 사다 놓으면 아이들이 잘먹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392 세월호182일) 실종자님,겨울되기 전 돌아와주세요.. 12 bluebe.. 2014/10/14 1,495
427391 중학생 창의적체험활동 문의 리턴공주 2014/10/14 630
427390 전문중매인(뚜쟁이) 통해 선 볼 경우 교제 얼마후 결혼 약속하나.. 9 뚜쟁이 2014/10/14 3,567
427389 웃찾사 풍자 코너 하나가 삭제 된거 아세요? 2 . 2014/10/14 1,047
427388 민들레 밥집 인간극장 보고 잊혀지지 않는 장면 2 식욕 2014/10/14 2,855
427387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하시는 할머님 ~ 23 dd 2014/10/14 1,925
427386 백마탄 왕자님~ 당신은 나의 왕자예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1 호박덩쿨 2014/10/14 722
427385 이제 저는 카톡을 탈퇴합니다. 9 아마 2014/10/14 2,973
427384 남자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 라면 뭐하러 이렇게 고르고 있는.. 10 어부바 2014/10/14 3,090
427383 한부모 가정 지원금 신청시 친정의 재산 정도도 반영되나요? 1 지혜를 구합.. 2014/10/14 4,250
427382 무한도전 이제 못보겠어요 49 ... 2014/10/14 13,626
427381 참을 수 없다고요 12 아 놔~~ 2014/10/14 1,779
427380 얼마전 공부못하는 아들땜에 눈물좀 뺐던 아짐이예요. 13 팔불출 2014/10/14 4,194
427379 저염식, 일반 반찬을 작게 조금씩 먹는것도 괜찮나요? 1 소금 2014/10/14 1,481
427378 직구 해볼까 망설이는 분들께 8 2014/10/14 5,631
427377 샤워타올 뭐 쓰세요? 13 2014/10/14 6,944
427376 온수 매트 사서 써보니까 19 좋구나 2014/10/14 5,833
427375 버스에서 일어난 일 25 오늘 2014/10/14 4,989
427374 불길한 ‘엘티이 뉴스’ 실종 사건 3 샬랄라 2014/10/14 1,707
427373 게와 밤을 잘 안먹는 이유 13 ... 2014/10/14 4,333
427372 단양-경주-영주 여행후기 7 화성행궁 2014/10/14 2,900
427371 낭만이 없어 낭만이... 3 알랑가몰라 2014/10/14 779
427370 40대에 직장에서 직급 없는분들...호칭... 4 123 2014/10/14 2,191
427369 나이들수록 생긴대로 논다는 말을 절감하네요 1 콩콩 2014/10/14 1,838
427368 뷔페 vs 코스요리 뭐가 더 좋으세요? 6 .. 2014/10/14 1,824